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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4: 1-14 아들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아들안에 계심을 믿으라.

작성자조 용 호|작성시간22.04.01|조회수318 목록 댓글 0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14: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14: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4: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14: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4: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 주 해

요한복음의 기록목적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믿어 생명 얻게 하는 것이다(20: 31).

1) 생명은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17:3)

2) 복음은 생명(하나님과의 교제)을 밝히 드러낸다(딤후 1:10).

-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또한 그의 메시야적 사역이다.

 

2. 13장에서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그의 메시야적 사역을 위하여 제자들을 떠난다고 하자, 제자들은 근심하였다.

1) 끝까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세족식을 행하셨고,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도 주셨다.

2) 베드로에게는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13:36)”고 하셨다.

- 베드로가 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다고 하자, 3번 부인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3. 예수님의 이런 말씀들을 듣고 제자들은 근심했다.

1) “후에 따라오리라”보다는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나를 부인할거다”라는 말이 크게 다가왔다.

2) 우리도 후에는 생명으로 살지만, 지금은 나를 부인한다고 하면 불안하고 근심이 된다.

 

4. 그래서 예수님은 근심하지 말고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시면서 14장을 시작하신다.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 근심은 불신앙에서 비롯된다.

2) SO 근심이 될 때, 믿음이 없을 때, 오히려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5. 14장 2절부터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근거를 말씀해 주신다.

1) 제자들이 근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들이 떠나는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2) 예수님이 지금 제자들을 떠나시는 목적은 제자들이 “있을 곳”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3) 예수님이 가신다는 것은 십자가의 죽음을 말하고, 다시 와서는 부활을 의미한다.

4) 부활 후에 예수님은 믿는 자를 예수님 안으로 영접하여 예수님이 있는 곳에 믿는 자도 함께 있게 하신다.

- 즉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거함으로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도 아버지 집에 있게 된다.

 

6. 예수님은 부활 후에 성령을 보내심으로 성령님을 통하여 믿는 자를 예수님 안으로 영접하여 예수님 안에 거하게 하신다.

1) 그래서 이 땅에서 “하늘 아버지 집, 만물 위 아버지와 아들”이 있는 곳에 거하게하신다.

2) 이 땅에서 아들(복음)을 통해 아버지 집에 거하게(생명을 누리게) 된다.

 

7. 나 있는 곳: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거할 곳(2)”이며 “거처(23)”다.

1) 거처(모나이): 요한복음에서 40번 등장하고, 15장에서 거하다로 집중해서 사용된다.

2) 하나님의 자녀가 하늘 아버지 집에 “거하는 것”이 풍성한 생명을 누리는 것이다.

- 매일 땅에 속한 집에 거주하듯이, 하늘에 속한 아버지 집에 거주해야 한다.

 

8. 예수님이 내가 가는 그 길을 너희가 안다고 하자, 도마가 모른다며 질문한다(5절).

1) 그러자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길”임을 분명히 밝히신다.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2) “나는 이다”(에고 에미미): 요한복음에서 6번째로 나오는 아들의 자기 계시이다.

 

9. 너무나 중요한 말씀이다.

1) 오직 예수님만이 아버지께로, 아버지 집으로 가는 이다.

-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만 하나님 품속에 거하게 된다.

2) 진리와 생명: 길에 대한 설명으로 삽입된 것이다.

- 진리이신 예수님이 없으면 거짓의 아비(8:44)에게 속아 생명의 길을 갈 수 없다.

3) 생명이신 예수님이 없으면 죽음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데 어떻게 아버지 집에 살겠는가?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아버지 집에 거하게 되었다.

4) 예수님이 , 진리, 생명이라는 말씀은 모두

아버지 집에 거하게 하는 길이 “예수님과 그의 메시야적 사역”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5) 오직 복음을 통해서만 생명의 교제가 밝히 보여진다(아버지 집에 거하게 된다, 아버지와 아들 안에 거하게 된다).

 

10. 그러면 길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어떻게 아버지께로 간다는 것인가?

1) 예수님을 통하여 아버지께 간다는 것은 시간차이나, 절차, 과정이 아니다.

14: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2) 예수님을 알면 곧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본 것이다.

3) 동시적이다. 예수님안에 거하는 순간 아버지 안에도 거하는 것이다.

- 만물안의 시공간의 개념을 버려야 한다. 영원에서는 동시적으로 일어난다.

 

11. 빌립은 3년 반 동안 예수님은 따르고 보았지만 하나님은 보지 못했다면서

아버지를 보여주면 만족하겠다고 한다(8절).

1) 빌립은 우리와 비슷하다.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러나 빌립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시공간안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12. 예수님은 “만물 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대답해 주신다.

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 우리도 빌립처럼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진리를 잘 믿지 못한다.

2) 아들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다. 아들안에 거하는 자는 아버지 안에 거하는 것이다.

 

13. 어떻게 아들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인가?

14: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 아들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 계신다.

- 그러므로 아들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다.

- 아들 안에 있는 자는 아버지 안에 있다.

- 아들의 사랑을 받는 자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2) 아버지가 아들 안에 있는 것은 “빌립에게 말하고 있는 현재도 그렇다”고 하신다.

- 14장에서 하고 있는 말도 아버지께서 아들 안에 계셔서 아버지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3) “주님이 하셨습니다”의 원조는 바울이 아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가 하셨다”라고 했다.

 

14. 제자들이 반드시 믿어야 할 것: “아들이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가 아들 안에 있는 것”이다.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어야 한다. 죄사함을 믿어야 한다.

-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아들안에 있음 즉 삼위하나님을 믿어야한다.

2) “믿으라”는 요한복음의 핵심단어다. 믿음으로 생명을 얻게 된다.

- 풍성한 생명을 누리는 것은 아들과 아버지의 영광의 교제를 믿음으로 보는 것이다.

 

15. 아들과 아버지의 영광의 교제를 믿는 것이 너무 중요해서 하신 말씀.

1) “아들이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가 아들 안에 거함”이 믿겨지지 않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믿으라고 하신다.

2) 아들이 하는 일: 십자가를 통하여 영생을 주는 것을 말한다(6:29).

 

16. 핵심: “아들 안에 아버지가, 아버지 안에 아들이 있음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1) 이것을 믿으면, 길이신 아들을 통해 아버지 품속에 거하는 생명 길이 밝히 보인다.

2) 복음을 통하여 생명의 교제에 들어간다(단계적으로 표현된다).

- 영적으로는 복음을 믿는 즉시(동시에) 아버지 품속에 거하게 된다는 것이다.

- 복음이라는 엘리베이트 안에 타는 순간, 이미 아버지의 영광안에 거하게 된다.

3) 제자인 빌립도 못 알아들었다. 주님은 성령께서 모든 진리로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하셨다.

- 3년 반 동안 온갖 표적을 보고 예수님께 가르침을 받아도 알아듣지 못한다.

4) 우리가 알아듣지 못한다고 낙심할 이유는 없다.

- 다만, 복음을 통해 믿음으로 생명의 교제로 나가면 성령님이 알려 주신다.

 

17. 아들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아들 안에 있음을 믿는 자는 “아들이 하늘 일을 그도 하게 된다.”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 아들이 하는 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여 생명을 주는 일이다.

2) 방법: 예수님이 이미 10절에서 밝히셨다.

- 아버지가 아들 안에서 그의 일을 하셨듯이, 아들이 믿는 자 안에서 그의 일을 하신다.

 

18. 모든 일을 내안에 계시는 아들이 행하시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자.

1)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라면, 그 생명은 24시간 생명이어야 한다.

2) 내가 하는 예배(묵상)이 있고, 아들이 하는 예배가 있다.

3) 내가 하는 업무(공부)가 있고, 아들이 하는 업무가 있다.

EX) 로렌스 형제: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해, 사랑함으로 모든 일을 행하였다.

- 힘든 일도 이것은 주님의 일입니다라고 아뢰고 사랑함으로 행하였다.

 

19. 13-14절은 믿는 자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어떻게 하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1) 아들이 내 안에서 계셔서 어떻게 아들의 일을 하시는가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다.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20. 무엇이든지: “내가 원하는 문제해결과 소원성취...무엇이든지”가 아니다.

1) 문맥: “아들이 하는 일,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구하면

예수님이 친히 행하시겠다는 말씀이다.

2) 아버지가 영광을 받게 하는 일이라면 무엇을 구하던지 예수님이 응답하겠다고 하신다.

3) 주님의 뜻대로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구하는 기도를 주님이 성취하신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 5:14).

 

◈ 나의 묵상

비참하게 되는 용기

예수님은 제자들이 거할 처소를 예비하는 일, 비록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거할 처소를 예비함에도 믿음 안에서 담대하다. 그런데 제자들은 근심한다. 알지 못한다고 우울하게 질문한다.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는 말 때문에 후에는 따라오리라는 소망과 믿음을 취하지 못한다.

 

나도 그랬다. 주님은 마치 이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생명으로 섬기는 자가 필요하다. 너는 생명으로 섬기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생명을 알 수도 없고 생명으로 섬길 수도 없다.” 주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다. 내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이가 끝날까지 이루실 것이다. 그러나 나는 오늘의 감정, 어제의 실패, 막막한 미래에 근심하였고, 근심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위해서 예수님이 떠나시지만, 나에게는 나를 무덤에 두시기 위하여 주님이 떠나셨었다. 주님이 나를 떠나시고, 무덤에 거하게 하심은 무덤에서 성전을 짓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나를 떠나시고 나를 심판하시는 이유는 다시 의를 기초로 세우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나를 떠나시고 모래위에 지은 집을 무너뜨리심은 반석 위에 다시 짓기 위함이다.

 

성전을 짓는 것, 반석위의 집, 나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실 것은 모두 미래형이다. 그래서 막막하고 한숨지었다. 근심하였다. 주님은 근심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근심함으로 십자가의 현장에서 도망갔고, 주님을 부인하였고, 주님을 따르는데 실패하였다. 믿음있는 척했던 무화과 나무 잎을 벗기셨다. 믿음도 사랑도 없는 오염된 나의 영혼을 드러내셨다.

 

2. 복음: 구속의 은총으로 용납받은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

도마가 못 알아듣고, 빌립이 못 알아들어도 주님은 거처를 예비하러 떠나신다. 제자들이 다 도망가고 베드로가 부인하고 저주해도 제자들을 위한 거처를 예비하러 가셔서 거처를 예비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로 영접하여 제자들이 거해야 할 거처, 아버지 집에 거하게 하셨다. 못 알아듣고, 도망가고, 배반한 제자들을 향한 주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이 영원하다.

 

주님은 나에게도 이 일을 행하셨다. 주님이 떠나시자 온갖 죄악과 자아사랑과 세상사랑에 도취되어 주님을 배반한 나에게 “거처가 예비되었다”고 하신다. 배반하고 죄에 오염된 그 모습 그대로 복음으로 나아오라고 하신다. 비참하고 완악하고 배반한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내게로 오라고 하신다. 스스로 씻고 오려하지 말고, 보혈로 씻으라고, 스스로 새로운 결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 말고 복음으로 새로워지라고 하신다. 사랑을 가지고 오려고 하지 말고 사랑 안으로 먼저 들어오라고 하신다. 근심을 버리고 오려고 하지 말고, 내 안으로 그냥 들어오라고 하신다.

 

근심하는 나, 부정한 나, 배반한 나, 비참한 나를 이미 주님은 용납하셨다. 용납을 넘어 사랑하시고 사랑을 주시고 나를 믿어 주신다. 십자가에서 나의 실체를 보시고도 나를 품으셨고, 나와 함께 죽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생명을 주셨다. 아버지 안에 있었던 그 생명을 주셨다.

 

아들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아들안에 있음을 어떻게 믿겠는가? 나의 이성과 체험으로는 믿을 수 없다. 다만 성령님이 계시고, 내 안에 있는 생명이 하나님의 생명이기에 믿을 수 있다. 아버지 안에 있던 그 생명이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삼위 하나님의 영광의 교제 안에 거했던 생명이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삼위 하나님안에 거했던 생명이 내안에 있다. 하나님은 내 안에 있던 생명이 있던 원래 자리에 다시 거하라고 하신다.

 

3. 생명: 아버지 품속에 거함, 아버지 잔치에 참여함

복음을 통하여 생명의 교제에 이른다는 말씀을 단계로 생각했다. 복음까지 왔는데 생명은 못 누린다. 빌립처럼 나는 아들이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아들안에 있음을 믿지 못하고 있다. 믿지 못한다고 무시한 것이 아니라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 나는 예수님을 믿기에 아버지를 믿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예수님 안에 있기에 아버지 안에 있다. 예수님의 인자와 신실함을 받았기에 아버지의 영광을 본다. 예수님을 봄으로 아버지를 보게 하셨다. 성령님, 영으로 이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옵소서.

 

◈ 묵상 기도

주님, 저는 제자들처럼 여전히 근심하고 두렵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영으로 알아듣지 못합니다. 만물 안의 이치도 깨닫지 못하는 자가 어찌 만물 위 영원의 세계, 하나님을 알겠습니까? 교사가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하는 학생처럼 성령님이 가르쳐주셔도 알아듣지 못합니다.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성육신...저의 눈높이로 낮춰주신 그 사랑과 지혜를 찬양합니다. 지혜이신 예수님 아들이 아버지안에 아버지가 아들안에 있음을 믿고, 저도 그 안에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내가 거주해야 할 아버지 집에 예수님과 함께 거주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이 하신 일을 저도 행하게 하옵소서.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맛봄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몸도 약하고 마음도 약합니다. 수면 조절이 되지 않고 그 여파로 게으름과 시간에 쫓깁니다. 시간에 쫓겨 바쁘다고 하면서도 동영상에 시간을 빼앗깁니다. 주여, 이렇게 엉망이면서도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하나님 노릇을 멈추지 못합니다. 어린 아이에게 배우는 자, 판단하지 않는 자,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진실로 비참한 자임을 알고, 존귀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만을 자랑하게 하옵소서. 한밤과 예배가 생명의 교제가 되게 하시고, 우크라이나, 북한, 이 땅에 불의와 불법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나라와 공의가 실현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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