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7장 1절 - 14절 - 인간의 계획과 방법을 버리고 복음을 통해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주를 바라보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2.09.23조회수829 목록 댓글 02022년 9월 23일 묵상 본문 : 창세기 27장 1절 - 14절 - 인간의 계획과 방법을 버리고 복음을 통해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주를 바라보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한 주간이 지나고 벌써 주말을 맞이하는 금요일입니다.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영과 육의 강건함을 얻게 하옵소서.
주 안에 거하는 삶은 늘 평안과 소망을 얻고 담대함으로 살게 합니다.
그러나 주의 품에서 벗어난 삶은 늘 불안과 불만족 두려움을 살게 합니다.
땅의 것에 매인 삶에서 벗어나 주의 은혜에 매인 삶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오늘도 죄와 허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 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마음과 영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진행되고 있는 묵상캠프를 기억하여 주시고 주의 진리가 선포되고 깨달아 아는 은혜가 임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시고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3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5 이삭이 그의 아들 에서에게 말할 때에 리브가가 들었더니 에서가 사냥하여 오려고 들로 나가매
6 리브가가 그의 아들 야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가 네 형 에서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내가 들으니 이르시기를
7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가져다가 별미를 만들어 내가 먹게 하여 죽기 전에 여호와 앞에서 네게 축복하게 하라 하셨으니
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9 염소 떼에 가서 거기서 좋은 염소 새끼 두 마리를 내게로 가져오면 내가 그것으로 네 아버지를 위하여 그가 즐기시는 별미를 만들리니
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11 야곱이 그 어머니 리브가에게 이르되 내 형 에서는 털이 많은 사람이요 나는 매끈매끈한 사람인즉
12 아버지께서 나를 만지실진대 내가 아버지의 눈에 속이는 자로 보일지라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까 하나이다
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14 그가 가서 끌어다가 어머니에게로 가져왔더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아버지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었더라
본문 해설
이삭이 나이가 많아져서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고 죽을 날이 가까이 옴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이삭은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제 자신은 늙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가운데 있으니 에서가 그의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나가 사냥하여 그것으로 별미를 만들어 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자신이 그 음식을 먹고 죽기 전에 마음껏 에서에게 축복할 것을 말한다.
이삭은 그의 나이 60세에 쌍둥이 에서와 야곱을 낳았고 에서는 40세에 결혼했으며 이삭이 에서를 축복하려고 했을 때는 37년이 지난 시점으로 추정하여 137세로 보고 있다.
이삭이 에서에게 말할 때 리브가가 그 말을 들었고 에서가 사냥을 하기 위해 나가자 야곱에게 이 이야기를 전달하며 야곱이 가서 염소 새끼 두 마리로 요리하여 별미를 만들어 가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삭이 먹고 에서를 향한 축복을 야곱이 받도록 하라고 제시한다.
그러나 야곱은 에서가 털이 많은 사람이고 자신은 털이 없는 사람임을 제시하며 자기를 위해 축복의 기도를 하다가 자신을 만지면 속여서 기도를 받으려는 것이 탄로 날 수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자신이 거짓말하는 자로 여겨져서 저주를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리브가는 야곱에게 그에 대한 저주는 자신에게 돌리게 할 것임을 제시하며 자신의 말을 따라 염소를 가져오도록 이야기한다.
이에 야곱은 리브가의 말을 따라 염소 새끼를 가져왔고 리브가는 그것으로 이삭이 먹을 별미를 만들었다.
나의 묵상
에서가 나이 40세에 결혼을 하고 약 37년의 시간이 흘러 야곱은 에서에게 유언과 같은 축복을 전하기 위해 준비를 시킨다.
아마도 이삭은 그의 이복형인 이스마엘이 137세에 죽은 것을 보고(25:17) 자신도 비슷한 시기에 죽을 수 있음을 짐작하여 축복 기도를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에서의 결혼 이후 37년의 시간이 지나기까지 이삭이 하나님과 교제한 일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에서의 결혼으로 인해 이삭과 리바가의 마음에는 근심의 일이 더 많았으며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모습 없이 37년의 시간을 보내게 된 것이다.
이런 이삭의 모습은 그의 눈이 어두워서 사물을 분간하지 못하는 것처럼 그이 영적 눈도 어두워져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대해 무지한 모습이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이삭은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따라 에서를 축복하려고 했으며 또한 리브가도 자신의 뜻을 따라 야곱이 이삭의 축복을 받도록 하려고 거짓으로 위장하는 일을 하게 만든다.
결국 이삭의 가정은 거짓과 불화로 치닫게 되었고 하나님보다 사람의 뜻과 계획으로 살고자 하는 모습으로 인해 헤어짐의 아픔을 겪게 된다.
이삭과 리브가의 대화를 살펴보면 대부분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하고 자신이 축복하며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하려고 했으며 저주도 자신이 받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모든 계획과 삶의 중심이 자기중심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때 그 가운데 주어지는 것은 거짓과 분열과 분쟁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에서와 야곱이 태어날 때 이미 그들이 어떤 삶을 살게 될지를 드러내셨고 에서가 아닌 야곱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백성으로 살게 될 것을 이야기하셨다.
그러나 이삭은 그 말을 마음에 두지 않았으며 당시 시대의 전통을 따라 에서에게 장자권을 주려고 함으로써 가정의 분란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리브가 또한 이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이 야곱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복을 얻게 하려고 했는데 그 결과는 야곱과 헤어지는 것이었으며 다시 야곱과 재회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다.
성경에서 리브가의 죽음은 나타나 있지 않은데 후에 야곱이 이삭과 재회할 때 리브가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야곱이 돌아오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인간의 뜻과 계획으로 이루려고 하는 모든 시도가 무의미한 것임을 보여줌과 함께 인간의 한계와 무지함의 결과로 아픔과 분열이 나타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과 리브가의 영적 무지의 모습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바꾸어 실행하신다.
그래서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도망갈 때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고 언약을 체결하신다.
그리고 수많은 고난의 과정을 통해 야곱의 인간적인 생각을 내려놓게 하셨으며 후에는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바라보는 영적 성숙의 모습을 가지게 하신다.
사람의 계획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과 섭리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고 이루어가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것이다.
바울은 이런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을 신뢰하면서 온전한 구원을 이루시는 손길을 증거 한다.
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7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3:3~7)
인생의 연약함과 어리석음, 패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게 성취되며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과 방법으로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심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 열매의 중심이 바로 복음이며 성도는 복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는 자가 되고 하나님이 성취하시는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주의 말씀은 인생의 어리석음과 사람이 맺는 열매의 비참함을 드러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능력으로 온전한 회복과 선한 열매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신다.
오늘도 그 복음을 통해 주의 은혜를 따라 사는 자 되기를 소망하고 주의 지체들도 이 복음의 능력으로 선한 열매를 맺고 승리하는 삶의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을 통해 인생의 어리석음, 무지와 악한 열매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모습이 저의 모습이며 자기중심적인 삶의 열매가 저의 삶의 모습임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근심과 걱정, 불안과 분열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어리석음을 벗어나 주의 복음으로 참 지혜를 발견하게 하셨으며 생명의 길로 나아가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소망을 얻는 자 되게 하셨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는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보게 하시고 인내로써 주님의 일이 이루어지기가지 소망을 가지고 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주와 교제하기를 힘쓰게 하시고 교제를 통해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말씀을 따라 믿음의 길로 나아가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