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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12절 - 23절 - 죄와 허물의 자리에서 복음을 통해 생명의 자리로 나아가 성도의 영광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2.10.22|조회수360 목록 댓글 0

2022년 10월 22일 묵상 본문 : 창세기 38장 12절 - 23절 - 죄와 허물의 자리에서 복음을 통해 생명의 자리로 나아가 성도의 영광을 누리며 살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은혜 가운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주말의 시간도 주어진 일에 성실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만족을 위해 사는 것은 늘 허전함과 부족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땅의 것으로 만족하려는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시고 하늘의 것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의 약속을 기억하고 주님이 행하신 일을 발견하는 것은 늘 기쁨과 감사를 얻게 합니다.

참 되고 온전한 것은 주와 교제하는 가운데 은혜로 주어짐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마음과 영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15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17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 그가 그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이르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였고 그곳 사람도 이르기를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 하더이다 하더라

23 유다가 이르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본문 해설

 

다말이 수절하고 지낼 때 유다의 아내 수아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아내를 위한 애도의 기간이 끝난 후에 유다는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갔고 당시는 양털 깎는 절기였기에 양털 깎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

유다가 딤나로 올라와서 양털을 깎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다말은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감쌈으로써 몸을 파는 여자의 모습으로 위장하게 된다.

그리고 딤나 곁 애나임 문에 앉아 있었는데 다말이 이렇게 한 것은 막내 아들 셀라가 장성했어도 셀라를 통해 자녀를 낳도록 만들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말이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휘장으로 감쌌기에 유다는 다말을 창녀로 여겨 그에게로 들어가기를 요청하게 되었고 다말은 유다에게 화대로 무엇을 줄 것인지를 묻는다.

유다는 화대로 염소 새끼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다말은 그것을 얻을 때까지 담보물을 달라고 요청하면서 유다의 도장과 끈과 손에 있는 지팡이를 담보물로 요구한다.

이러한 다말의 요구는 자신이 누구로 인해 아이를 갖게 되었는지를 밝힐 수 있는 신분에 대한 증거물을 얻고자 요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유다는 그것을 주고 다말과 동침하게 되었고 그 결과 다말은 임신을 하게 된다.

다말은 유다와 동침한 후 너울과 휘장의 의복을 벗고 다시 과부의 의복으로 바꾸어 입는다.

이후에 유다는 친구 아둘람을 통해 염소 새끼와 자신의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교환하려 했으나 그 여인을 찾지 못했으며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그곳에는 창녀가 없었음을 듣게 된다.

유다가 친구 아둘람을 통해 자신의 소유물을 찾고자 했던 것은 당시 가나안 사람에게 성매매를 하는 것이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었지만 유다에게는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당시 가나안은 성적인 타락이 깊었음을 보여주며 유다도 가나안에서의 생활로 인해 가나안의 타락한 문화에 익숙해져 있었고 도덕적 의식이 무너져 버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둘람은 유다에게 돌아와 그 여인을 찾지 못했으며 그곳에는 창녀가 없었음을 말한다.

이에 유다는 그 여인이 그것을 가지도록 하라고 말하며 더 이상 그 여인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이 일을 통해 부끄러움을 당할까 염려하게 된다.

 

나의 묵상

 

유다는 아내와 사별하게 된 후 그를 위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어 양털 깎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

당시 양털 깎는 일은 잔치의 기간으로 추수 때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일하며 즐기는 시기였기에 유다도 함께 그 잔치에 참여한 것이었다.

그러나 잔치의 흥이 오르면서 유다는 육적인 소욕에 빠지게 되었고 이때 다말은 유다를 유혹하며 창녀로 위장하여 동침하게 된다.

다말은 가나안의 사람으로 그의 윤리 도덕적 의식이 약했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불법의 방법으로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유다도 가나안의 문화에 동화되어 육적인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죄악에 대한 분별력도 없이 다말을 취하게 되는 타락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이와 같은 모습은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야 할 유다의 입장에서는 더욱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죄와 허물을 가릴 수 없고 타락한 본성을 이길 힘이 없는 인생이기에 유다와 다말은 동침하게 되고 다말은 유다로 인해 임심하게 된다.

음행하는 일에 무뎌지고 타락으로 향하는 모습은 과거에나 오늘날에나 반복되는 모습이다.

이는 땅에 것에 가치를 두고 땅의 것으로부터 만족을 얻는 일에 익숙한 자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모습이며 오늘날 발달된 문명의 사회에서는 일반적인 모습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자유연애가 사람들의 가치와 기준이 되었으며 쾌락을 위해서 도덕적 기준을 버리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자신의 정결함을 유지하는 것보다 자신의 즐거움이 우선시되고 그것을 정당하게 여기는 문화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멸망의 길로 나아가게 만든다.

바울은 성도가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그 이름도 부르지 말라고 선포하면서 성도가 취해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선명하게 제시한다.

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엡5:1~7)

유다는 자신이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살아가는 언약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망각한 자였다.

그래서 화대에 대한 담보물로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드러내는 도장과 끈과 지팡이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망각은 행실에 있어서 무분별함의 모습을 가지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타락으로 향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성도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며 주의 약속을 받은 자로써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 지를 분명하게 인식해야 함을 보여준다.

그나마 유다는 자신이 부끄러운 일을 저질렀다는 의식이 남아 있음을 보여주었기에 그에게 소망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에 하나님은 이 일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게 만들었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셨으며 다말이 쌍둥이 아들을 낳게 하심으로써 그들을 통해 그리스도가 오도록 만드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은 죄와 허물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드러냄과 동시에 인생의 타락과 절망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생명의 은혜를 베푸시는 사랑의 손길을 보여주고 계신 것이다.

인생의 모습은 유다와 같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며 땅의 것으로 자신을 채우려는 모습임을 보여주지만 하나님은 늘 그런 자들을 이끌어 은혜를 주시며 생명으로 살게 하신다.

유다는 비록 부끄러움을 당하고 자신의 허물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허물을 깨닫고 각성하며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기 위해 힘쓴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말의 행위가 비록 올바른 방법은 아니었지만 언약의 계보를 이을 자로 여겨주셨고 그를 그리스도의 족보에 등장하는 첫 번째 여인이 되도록 만들어 주신다.

죄와 허물로 살아가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와 선물을 주신 것이며 사람의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큰 영광의 자리로 이끌어 주셨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그리스도를 통해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기업을 얻을 자로 세워진 성도들의 모습은 유다와 다말과 같은 인생임을 보여준다.

인생의 모습 자체로는 심판과 멸망의 받아 마땅한 모습이지만 죄와 허물을 용서받고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하게 만드셔서 생명과 기업을 얻을 자로 만들어 주신 것이다.

그 은혜를 오늘도 누리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시는 손길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을 얻고 생명을 누리게 하시는 은혜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다시 한 번 고백하게 하신다.

그 복음의 능력을 날마다 경험하고 죄와 허물의 자리에서 생명과 영광의 자리로 바꾸시는 은혜의 손길을 증거 하며 사는 자가 되길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은 인생의 허물과 죄를 발견하게 하시지만 여전히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고 영광의 자리로 인도하시는 손기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 은혜가 크고 놀라운 것이며 사람의 노력과 생각으로 얻을 수 없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얻은 생명의 은혜를 귀하게 여기고 소중함으로 받는 자 되게 하옵소서.

또한 성도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고 자신의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시고 선한 길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가지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늘 죄와 허물로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지만 또한 그곳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은혜의 손길도 발견하게 하시고 주의 손길을 따라 순종의 자리에 서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의 지체들도 붙들어 주시고 주의 사랑과 긍휼 가운데 주와 교제하며 생명의 은혜를 누리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시고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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