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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5장 10절 - 23절 - 복음을 통해 주님과 교제하는 기쁨으로 순종의 삶을 사는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3.02.20|조회수636 목록 댓글 0

2023년 2월 20일 묵상 본문 : 사무엘상 15장 10절 - 23절 - 복음을 통해 주님과 교제하는 기쁨으로 순종의 삶을 사는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주일을 은혜 가운데 보내게 하시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제는 성도들이 주일의 식사문제로 서로 이야기하며 할 일을 분담하게 되었습니다.

선한 일에 힘쓰며 함께 짐을 나누어지고자 하는 모습이 감사의 조건이 됨을 고백합니다.

주와 교제하며 선한 일에 힘쓰는 삶을 통해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교제함의 기쁨을 나누며 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고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17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18 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19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본문 해설

 

하나님은 사울이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자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그가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명령을 행하지 않았음을 지적하셨고 사무엘은 근심하며 온 밤을 하나님께 부르짖게 된다.

여기에서 하나님이 사울 세운 것을 후회하신다는 표현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에 대한 후회가 아니라 사울이 언약을 파기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사람의 관점에서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들은 사무엘은 아침 일찍 사울을 만나기 위해 일어났는데 그때 한 사람이 사무엘에게 사울이 갈멜에서 자기를 위한 기념비를 세우고 길갈로 갔음을 알려준다.

이는 사울이 전쟁의 승리를 하나님의 공로가 아닌 자기의 공로로 여겼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무엘이 사울을 찾아가자 사울은 사무엘을 향해 하나님께 복을 받으라고 말하며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전쟁에 승리했음을 선언한다.

이에 사무엘은 자신에게 들려오는 양의 소리와 소의 소리는 무엇인지 묻는다.

그러자 사울은 그 동물들은 백성이 아말렉 사람에게 끌어 온 것으로 사무엘의 하나님께 제사하기 위해 양들과 소들 중에 가장 좋은 것을 남겼고 그 외에는 모두 진멸했다고 보고한다.

그런데 이런 사울의 말은 24절에서 사울이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행한 것임을 고백함으로써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말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따랐음을 보여주게 된다.

사울의 말에 사무엘은 사울에가 가만히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신 것을 들으라고 전한다.

사무엘은 사울이 스스로를 작은 자로 여길 때 하나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지파의 왕이 되게 하셨고 특별히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여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고 하셨음을 말한다.

그러나 사울은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고 탈취하기에만 급급하여 하나님께 악하게 여기시는 불순종의 일을 행하였는지를 책망한다.

그러자 사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을 진멸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다만 백성들이 멸할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길갈로 가져가서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했기에 그것을 가져왔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사울의 태도는 자신의 잘못을 백성들에게 전가시키려는 모습으로 왕의 자격을 상실한 모습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사무엘은 하나님은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더 좋아하심을 제시하면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음을 선포한다.

그리고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죽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을 선포하면서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도 사울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을 선언한다.

 

나의 묵상

 

사울이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그들을 진멸하지 않고 자기가 보기에 좋은 것을 남겨두게 되자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의 불순종을 알리면서 그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달하신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전쟁을 수행하면서도 하나님의 명령보다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 좋아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겼으며 전쟁의 승리도 하나님 아닌 자신의 공로로 돌리게 된다.

이는 자기의 욕심을 따라 행하는 것에 중심을 두었기에 나타난 모습이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너지고 세상의 방법으로 사는 것에 익숙해진 삶의 결과임을 보여주고 있다.

야고보 사도는 성도가 시험을 받고 타락하게 되는 것은 욕심을 버리지 못한 결과임을 제시하면서 욕심을 통해 죄를 범하고 그 결과는 사망을 얻는 것임을 선포했다.

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4,15)

하나님은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자기 임의대로 제사를 드린 것을 책망하시면서 사울을 왕으로 대우하시지 않으셨고 사무엘도 그와 교제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울이 하나님께로 나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셨으며 그 기간이 23년이나 되도록 아무런 반응이 없는 사울을 불쌍히 여기셨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지 않은 사울을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찾아가셨고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왕으로 변화되도록 기회를 주셨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미 멀어질 대로 멀어진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따라 눈에 좋아 보이는 것만을 취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아말렉을 쳐서 승리했다는 증거로 아말렉의 왕 아각을 잡아 왔으며 그에 따른 전리품으로 아말렉 가운데 있던 양과 소를 가지고 돌아오게 된 것이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이 살아가는 삶은 늘 땅의 좋은 것에 마음을 빼앗긴 삶을 살게 된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많은 일을 하지만 결국은 자기 이익을 위한 방편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기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쁨이 없이는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마음을 가지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대한 순종, 복종의 태도는 자기부인을 통해 나타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자기부인은 자아가 살아있는 자는 할 수 없는 일이며 오직 십자가 죽음의 사건을 통해 주와 연합된 자가 가지는 삶의 태도이며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게 되는 열매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것을 분명하게 가르치시면서 자기부인과 죽음의 사건을 통해 성도가 생명을 얻고 누리는 자가 되고 구원받는 자가 될 수 있음을 선포하셨다.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8:34,35)

사울의 모습은 하나님 없이 사는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울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기 위해 힘썼으며 자기를 변호하고 사람들의 책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하며 사는 자였던 것이다.

어떤 면에서 사울은 오늘날 정치가들이 사람들의 민심을 얻고 문제가 있을 때 적절히 피해갈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모습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이스라엘 왕이 보여주어야 할 모습이 아니었으며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의 왕이 이런 왕이 되도록 만드시는 분이 아니심을 선포하셨다.

이것이 세상의 우상과 하나님이 다른 이유이며 땅의 것을 추구하는 자와 하늘의 것을 추구하는 자의 삶의 가치가 다른 이유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지속적인 교제가 있었던 사무엘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전달하는 일을 감당한다.

그래서 사울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음을 선포함으로써 형식적이고 종교적인 삶에서 벗어나 참 신앙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했던 것이다.

오늘도 주의 말씀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어버린 사울의 삶과 결말을 보게 하신다.

주를 만나는 기쁨이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자기 이익과 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자가 된다.

그래서 주를 만나는 일이 성도의 사명이며 가야할 길이고 그 길을 갈 때 성도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로 서게 된다.

주의 말씀 앞에 여전히 죄와 허물이 드러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며 주와 교제함의 기쁨으로 구별된 삶을 사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 연약함을 발견한다.

다시 주님 앞에 엎드려 주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자가 되어 주께서 주시는 은혜를 따라 주의 백성다운 모습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하게 된다.

그리고 주의 지체들도 동일한 은혜를 힘입어 구별된 백성, 주와 교제함으로 기쁨과 감사함으로 순종의 길로 나아가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을 통해 성도가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성도가 주와 교제함의 기쁨을 잃어버릴 때 그는 자기 욕심을 따라 사는 자가 되며 주님을 자기 이익의 방도로 삼고 살고자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자가 되며 자기의 죄와 허물을 감추고 다른 사람에게로 전가시키려는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나의 모습에서 이런 모습이 너무나 많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뿐임을 고백합니다.

어리석고 패역한 죄인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주의 은혜로 다시 회복하는 자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의가 아닌 그리스도의 의로 살아가는 존재임을 알게 하시고 복음을 통해 생명의 은혜를 누리며 주께서 원하시는 일에 순종하여 살아가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오늘도 주와 교제하지 않으면 늘 죄와 허물의 자리에 서게 됨을 고백합니다.

순간마다 깨우쳐 주시고 겸손히 주의 뜻을 묻고 살아가는 시간이 많아지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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