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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23: 27-24:9 아브라함 안에 있기에 축복받는 이스라엘

작성자조 용 호|작성시간23.05.07|조회수165 목록 댓글 0

23:27 발락이 발람에게 또 이르되 오라 내가 너를 다른 곳으로 인도하리니 네가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기를 하나님이 혹시 기뻐하시리라 하고

23:28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에 이르니

23:29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제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23:30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각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

24:1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24: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24:3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24: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24:5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24: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24:7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 가에 있으리로다 그의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

24: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의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24: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주해

1.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라는 발락의 요청은 2번이나 좌절된다.

1) 하나님은 첫 번째 하신 축복을 반드시 실행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선포한다.

2) 연약한 이스라엘의 허물과 반역을 발견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영적으로 보호하신다.

3) 이스라엘은 사자 같이 일어나는 힘 있는 민족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축복하신다.

4) 발락의 2번의 저주 요청은 오히려 하나님에 의하여 2번의 축복이 되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압 왕 발락의 요구는 중단되지 않는다.

1) 발락은 발람을 다시 다른 곳으로 데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청한다.

2) 그러면서 이 저주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일지도 모른다고 발람에게 말한다.

3)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므로 축복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신다고 선포하셔도 발락은 저주를 포기하지 않는다.

4) 사단도 우리를 정죄하는 일, 시험에 빠지게 하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5) 그러나 발락의 3번째 시도가 헛되듯이, 사단의 정죄는 헛되다.

8:1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요일 5: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3.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죄를 범할 때 징계하심으로 회개하기를 원하신다.

1) 그렇다고 이방 나라의 왕 앞에서 자기 백성을 결코 저주하지 않는다.

2) 부모가 자기자식은 징계하여도, 다른 사람이 자기자식을 홀대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4. 발락은 발람을 브올 산 꼭대기에 데리고 갔고, 발람은 이전처럼 제단을 쌓고 수송아지와 숫양을 제물로 바치게 한다.

1) 그런데 발람은 이스라엘이 축복받기를 여호와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2) 그래서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를 받고자 점술을 사용하지 않고 다만 그의 얼굴을 광야로 향하였다.

3) 발람이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지파대로 천막에 거주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임하여 그를 사로잡는다.

 

5. 발람은 3번째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1) 그런데,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전에 자신에 대하여 스스로 소개한다.

24:3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24: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2) 발람은 자신을 굉장히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 말씀의 선지자로 스스로를 말한다.

3) 자신은 전에는 눈을 감았던 자였으나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엎드려서 눈을 뜬 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진짜 선지자라고 자화자찬한다.

 

6. 성경은 한결같이 발람의 실체를 악하고 불의하다고 증거한다.

1) 발람은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칼로 비참하게 죽은 자이다.

- 그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께 범죄하게 한 장본인으로써, 하나님의 원수이다.

2) 더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기뻐한다는 것을 알고도, 계속해서 불의의 삯을 사랑하고, 이스라엘을 대적하였다는 것은 더 악하다는 것이다.

3) 발락처럼 전쟁의 두려움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축복하는 것을 기뻐하는 것을 알고도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하는 발람이 더 악하다.

- 그래서 성경은 발락의 악함보다 발람의 악을 더 많이 고발한다. 그리고 발람의 길을 가지 말라고 교훈한다.

 

7. 발람이 자화자찬하는 것을 보면, 발람의 외식은 자기 자신마저 속였음을 알 수 있다.

1) 교만 중에서 최고의 교만은 발람처럼 자신의 실체를 모르고 자화자찬하는 것이다.

2)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고 칭찬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발람처럼 중심이 악한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선하거나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착각하여 자화자찬하는 것은 교만의 최고봉에 선 자의 모습이다(CS루이스)

3) 발람은 일부분 깨닫기도 하고, 일부분 순종하기도 하고, 일부분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도 한다. 그러나 그의 철저한 외식은 자신마저도 속이고 자신을 지옥으로 몰고 간다.

 

8. 칼빈은 하나님을 아는 만큼 자신을 아는 지식이 생긴다고 하였다.

1) 하나님을 알면, 자신의 비참함과 교만과 악함을 알게 된다.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다.

2)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알게 되면, 그만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생긴다.

3) 이렇게 비참하고 타락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과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된다.

 

9. 발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나, 자신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1) 이렇게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사망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헛되다.

2) 진실로 하나님을 경험하거나 음성을 듣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지식이 생기게 되어 겸손하게 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 모세처럼...

 

10. 하나님은 발람 같은 외식하는 자를 통하여서도 이스라엘을 축복하신다.

야곱아, 너의 천막들이 과연 좋구나!

이스라엘아, 굽이굽이 펼쳐진 계곡 같고 강물을 끼고 꾸며진 동산 같구나.

두레박에서는 물이 넘쳐 나와 땅에 뿌린 씨가 물을 듬뿍 먹는구나.

왕은 아각을 누르리니 그의 나라가 흥왕하리로다.

그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께서 들소 뿔처럼 지켜 주시어 적국을 집어 삼키고 그 뼈들을 짓부수시고 그의 활들을 꺾는도다.

그가 사자같이 웅크리고 있는데 그 사자 같은 자들을 누가 감히 건드리랴!

 

11. 하나님은 야곱이 거처하는 장막을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라고 말씀하신다.

1) 이스라엘은 지금 광야 생활 40년째다. 텐트에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2) 그런데,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이스라엘의 장막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다.

-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의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막에 거하게 하실 것이다.

3) 이스라엘의 장막은 굽이굽이 펼쳐진 계곡 같고 4개의 강이 발원한 에덴동산과 같다(2:10-14). 두레박 물의 넘침은 물이 풍성함을 표상한다.

- 물이 풍성함으로 들판에 파종된 씨들도 무성하게 자란다.

 

1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근거는 출애굽 구원에 근거한다.

1) 어린양의 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이기에 축복하시고, 보호하시며, 들소 뿔과 사자처럼 강하게 하신다.

2) 불신하고 원망하는 이스라엘이 이렇게 놀라운 축복을 받는 근거가 출애굽 구원이듯이, 연약한 우리가 놀라운 축복을 받는 근거는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에 있다.

3) 예수님 때문에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예수님 때문에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예수님 때문에 우리에게 반드시 은총을 베푸셔서, 왕의 식탁에 초대하여 주신다.

4) 축복받는 이유가 나의 어떠함이 아님을 분명히 알자. 그리고 예수님 때문에 나 같은 자도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와 인도를 받는 다는 것도 분명히 알자.

 

13. 하나님은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복을 그대로 선언한다.

1) 이스라엘이 아브라함 안에 있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그대로 받는다.

-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2) 신자가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이 받은 복을 그대로 받는다.

- 아들 안에 있는 생명을 받고, 아들처럼 자녀된 권세를 누리며, 아들이 한 일보다 더 큰 일도 하며, 아들처럼 아버지 안에서 아버지의 영광을 받는 복을 그대로 받는다.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 때문에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 때문에 살 것이다.

 

14. 이 은혜를 아는 자는 광야와 같은 삶, 원망하는 연약한 믿음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날마다 나아간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5:2-4).

 

나의 묵상

회개: 말씀의 검이 드러낸 비참한 존재

하나님을 반복하여 경험하고도 불의의 삯을 버리지 못하는 발람,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는지 알고도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하는 발람, 그러면서도 자신이 얼마나 악하고 외식하며 위선적인지를 모르는 발람의 모습이 참으로 두렵다. 내 모습이 아니던가? 지적으로는 나의 외식과 위석과 악함을 아는데, 생각의 영역에 머물 뿐, 내 마음의 중심으로 그 지식이 내려오지 못한다. 그리하여 회개하지 못하고, 통회하지 못하며, 회개하지도 못한다. 이것이 문제라고 인식하는 차원에 계속 머문다. 하나님을 앎에서 오는 나에 대한 참된 지식은 지식이 아니라 중심으로 알게 된다. 생각으로 하는 죄인식과 비참함은 힘이 없다. 말씀의 검이 드러내는 비참함, 빛되신 주님이 드러내는 어둠, 생명이 드러내는 사망, 말씀이 드러내는 교만만이 십자가에 의하여 처리된다.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나 자신을 알 수 없다. 나의 외식으로 나 조차도 속이는 자다. 그러니 어찌 스스로 회개할 수 있겠는가? 전적으로 무력하고 무지하며 무능하다. 그러기에 주의 긍휼을 구하며 십자가로 나아간다.

 

2. 복음을 통하여 생명이 환하게 나타나다.

발람도 한심하고 이스라엘도 한심하다. 그런데, 아브라함안에 있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은 거듭 거듭 축복에 축복을 받는다. 아브라함이 받아야 할복을 몽땅 광야의 이스라엘이 받는다. 참으로 놀라운 신비다. 언약관계라는 것, 누구 안에 있다는 것이 이렇게 전 존재와 하나님의 은혜를 다르게 받는 다는 것이 놀랍다.

내가 어찌 발람보다 나으며, 내가 어찌 원망하는 이스라엘보다 낫겠는가? 그런데, 이스라엘처럼 나도 예수님 안에 있다. 그리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신다. 아들안에 있던 그 생명을 하나님은 나에게 주셨고, 나를 자녀 삼아 주셨다. 존재 때문에, 관계 때문에, 낳았기 때문에, 언약 때문에 주어지는 이 축복과 사랑과 은혜와 돌보심이 주어진다. 이 또한 나의 이성으로는 이해되지 않는다. 다만 주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을 뿐이다. 주신 은혜를 받는 것이 겸손이다.

여전히 나를 축복하시는 하늘 아버지,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로 나아가, 그 사랑안에 거한다. 십자가에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주님의 생명이 내 안에 있음을 고백한다. 내 안에 사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이 나의 생명이며 나의 주인이며 나의 사랑이다.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내 마음과 생각과 존재를 드린다. 토기장이 되신 주님의 손으로 나를 빚으시기를, 축복받기에 합당한 자로, 생명으로 행하고, 생명으로 섬기는 자로 빚어주시기를 엎드려 간구한다.

 

묵상 기도

주님, 발람처럼 멸망해야 하는데, 이스라엘처럼 축복을 받습니다. 발람이나 이스라엘이나 비슷한데, 발람은 멸망하고,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과 긍휼과 인자와 자비를 모르는 자입니다. 은혜를 은혜로 받아야 하는데, 은혜를 이용하는 자입니다. 주님, 이 완악한 마음을 십자가로 귀경하사 예수생명이 충만하게 드러나게 하옵소서. 묶여진 마음을 주님이 풀어주시고, 완악한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며, 외식하고 교만한 마음을 정직한 마음, 겸손한 마음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생명으로 주 안에 누리는 영생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의 영광을 보게 하사,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일입니다. 주의 영광을 보는 교회, 다음세대가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와 식사교제, 그리고 셀모임 가운데 예수생명이 충만하게 나타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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