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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받을 세상을 목표로 살지 않고, 주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자 되길 (히11:1~7)

작성자묵상여행|작성시간23.09.21|조회수144 목록 댓글 0

(시작 기도)

주님,

비가 오고, 이젠 창문을 조금씩 닫게 됩니다.

선선한 바람이 참 좋습니다.

새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말씀 앞에 나아갈수록 십자가 보혈을 의지할 것뿐입니다.

정결한 마음과 정직한 영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 오늘도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본문 주해)

1~3절 :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아는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도 믿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믿음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이 보이지 않는 어떤 것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쉬운 성경)

 

믿음이란, 무엇인가 바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그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실제로 이루어진 것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아직 손에 잡히지 아니하고 눈에 보이지 아니하지만 이루어질 줄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믿음의 선진들이 바라는 것들의 실상과 바라는 것들의 증거로 받은 내용물이 무엇인가?

히브리서 전체에서 증거 할 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에서 증거 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이 믿음의 실상이요 믿음의 증거물이다.

이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하여 히브리서 11장에서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것이다.

이들의 영웅 됨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그들이 증거 한 바가 눈에 보이는 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성취가 되는가를 목격한 증인들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들은 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약속의 세계를 바라고 믿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 모든 것이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고 유지되고 종결된다는 것이다.

 

4절 :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하나님께 더 나은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이 드린 제사를 기뻐 받으시고, 그를 의인이라 부르셨습니다. 아벨은 죽었지만 여전히 그의 믿음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쉬운 성경)

 

아벨의 믿음이다.

아벨이 믿음으로 드렸다는 것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라고 하였으니 아벨이 보지 못한 세계를 보고 바란 것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고 믿었다는 것이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마23:33~35)

 

아벨을 예수께서 보내셨다고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다.

 

5~6절 : 에녹의 믿음이다.

에녹이 육십 오세 때에 므두셀라는 낳으면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그 계시는 므두셀라가 죽으면 이 땅에 심판이 임하리라는 내용으로 유추하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심판을 계시받고 그때부터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는데, 일상의 삶 속에서 동행하는 것이다.

 

므두셀라는 ‘무기의 사람, 창을 던지는 사람’이란 뜻으로서 그 이름은 심판을 의미한다.

므두셀라가 죽은 때를 계산하여 보면 노아 홍수의 때와 일치를 하고 있다. 므두셀라가 187세에 라멕을 낳고, 라멕은 182세에 노아를 낳는다. 그러면 노아가 태어날 때 므두셀라는 369세이다. 홍수 심판은 노아 600세 되던 해이기에 더하면 므두셀라 969세 즉 그가 죽은 그 해에 노아 홍수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때부터 에녹은 변함없는 생활방식으로 살았지만,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던 것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알았던 것이다.

이것이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의 모습이며, 그것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세상에서 데려가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믿고 사는 사람이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다.

 

7절 :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들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순종해서 그의 가족을 구원할 방주를 지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세상이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하나님과 의의 관계를 맺은 사람이 되었습니다.”(쉬운 성경)

 

노아의 믿음이다.

노아가 방주를 지음으로 세상을 정죄하고 자기 집은 구원하였다. 구원과 심판이 동시에 일어난 것이다. 이것이 믿음을 좇아 하나님과 의의 관계를 맺은 사람이 된 것이다.

믿음을 좇는다는 것은 보이지 아니하는 일에 경고를 받아서 그 경고를 사실대로 믿고 사는 것이다.

 

(나의 묵상)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아는 것입니다.”(1절, 쉬운 성경)

 

나는 무엇을 확신하며,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사실이라고 믿는가?

바로 성경에서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확신하며 그분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에 목적을 둔 삶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은 장차 불에 타 없어질 세상(벧후3:7)이란 것도 안다.

믿음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믿음의 세계는 이 세상이 정죄 받아 멸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보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세 명의 믿음의 사람이 보여준 것도 그것이다.

하나님께 믿음의 제사 한 번 드리고 죽어버린 아벨, 하나님께 세상 심판에 대한 계시를 받은 이후 300년 간 주님과 동행하다가 이 세상에서 갑자기 없어진(죽지 않은 상태로 갑자기 하나님께서 데려가셨다.) 에녹, 오랜 세월 동안 방주를 지음으로 세상 사람들의 조롱을 받은 노아....다 세상과는 아귀가 맞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나는 세상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자로 살았다.

세상적으로 큰 성공을 해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당하게 열심히 산 결과로 그만큼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누리게 되었으면 오히려 박수를 쳐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면서도 내가 예수 이름을 부르는 목적은 이 세상에서 더 잘 되는 것이었다.

 

그런 내게 주님은 복음의 진리를 알게 하셔서 세상에 ‘촥’ 밀착되어 사는 나를 세상에서 떼어내기 시작하셨다.

막연하게 불안했던 느낌(^^)이 현실로 다가왔다.

 

드디어 나는 예수쟁이가 되었다.

고리타분한 예수쟁이가 되어 이상한 말만 늘어놓는 자가 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주님께서 기어이 이 일을 이루어 내셨다.

그런데 이 고리타분한 예수쟁이가 너무도 좋다.

내가 하는 그 이상한 말들이 생명의 살리는 주님의 말씀들이니 어찌 귀하지 아니한가?

 

아벨과 에녹과 노아는 이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여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셔야 된다는 사실을 알았던, 믿음의 사람이었다. 나도 이 세상이 심판받을 세상임을 안다.

그들이 심판받을 세상을 목표로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살았던 것처럼, 나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사는 자가 되었다.

 

하나님 앞에 의의 제사 한번 드리고 하나님 품으로 간 아벨의 생이 결코 아쉬운 생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300년 간 동행하는 동안 자신을 이상하게 바라본 많은 사람들 가운데 살다가 하나님께로 휙 올려진 에녹의 삶이 부럽다.

노아 역시 방주를 지을 때 뭇 사람의 조롱을 받았지만,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눈으로 보았다.

이들은 모두 심판 받을 세상, 주님 다시 오실 때의 심판을 보여주는 믿음의 사람들이다.

 

내 삶도 그들과 같기를 원한다.

이들이 믿음의 영웅이 아니라, 주님께서 그런 은혜를 주셨기에 누리게 되었듯이, 부족하고 부실한 내게도 주님께서 은혜 주셔서 이 믿음의 길을 걷게 하실 것을 믿는다.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그런 믿음을 갖게 되길 소원하고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아벨과 에녹과 노아를 등장시키시고 믿음을 선물로 주셨으니

저에게도 그 믿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심판 받을 세상을 보게 하시고

더 나은 본향을 향하여 마음을 두게 하옵소서.

성령님, 의지합니다. 동행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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