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장 13절 - 27절 - 복음의 진리를 알고 땅이 아닌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생명의 능력을 누리는 자로 살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4.02.05조회수234 목록 댓글 02024년 2월 5일 묵상 본문 : 마가복음 12장 13절 - 27절 - 복음의 진리를 알고 땅이 아닌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생명의 능력을 누리는 자로 살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2월의 첫 월요일 아침을 시작합니다.
설 명절을 맞는 주간이라 다른 때보다 분주하게 한 주를 보내게 될 것 같네요.
특별히 먼 길을 오고 가는 지체들이 모든 일정을 잘 준비하고 소화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께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의 음성을 듣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세상의 분주하지만 마음의 혼란을 경험하지 않고 주의 인도 가운데 평안 얻기를 원합니다.
마음을 다스려 주시고 진리를 따라 자유와 질서를 누리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지체들 가운데 여러 가지 문제를 위해 수고하며 주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주의 은혜로 선한 길을 찾도록 도와주시고 주와 교제하는 삶이 지속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날마다 은혜와 사랑으로 붙드시고 생명으로 살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본문 해설
종교지도자들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으려고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 곤란한 질문을 하게 된다.
바리새인과 헤롯당은 서로 정치와 종교적으로 상극의 관계였지만 예수님을 대적하는 일에는 서로 연합된 모습을 보임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공동의 적임을 드러내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찾아가서 예수님이 참되시고 꺼리는 일이 없으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신다고 말한 후 가이사(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은 일인지 아니면 옳지 않은 일인지, 그리고 바쳐야 하는지 안 바쳐야 하는지를 묻게 된다.
이들이 예수님에 대해 칭찬하듯 말한 것은 답변을 피하지 말고 대답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으며 당시 세금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갈등의 문제로 쉽게 대답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들의 질문은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정치나 종교적으로 문제를 삼고자 한 질문이었으며 예수님은 그들의 외식함을 아셨기에 자신을 시험하려는 그들의 의중을 드러내신다.
세금을 바치라고 하면 유대 민족의 반역자로 몰아갈 수 있었고 바치지 말라고 하면 로마의 반역자로 만들 수 있었기에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난처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이다.
자신을 시험하려는 의중을 드러내신 주님은 자신에게 당시 로마의 화폐였던 데나리온(세금 화폐) 하나를 가져오도록 명령하시고 동전에 새겨진 형상과 글이 누구의 것인지를 물으신다.
이에 그들은 가이사의 것이라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심으로써 그들의 시험을 탁월한 지혜로 물리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종교지도자들은 데나리온이 로마의 화폐임을 스스로 인정했는데 이는 당시 유대인이 그 동전을 실생활에 사용하고 있었기에 그 활용에 대한 세금을 내는 것의 정당함을 인정한 것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라는 대답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당시 성전의 세금으로 사용한 유대의 화폐는 형상이 없는 세겔이었는데 그것으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가르침을 통해 종교지도자들이 아무런 문제도 제기할 수 없게 만드셨던 것이다.
이어서 종교지도자들 중에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인들도 예수님께 곤란한 질문을 한다.
사두개인은 다윗 시대 대제사장이었던 사독의 후예들을 의미하며 이들은 친로마정책을 폈기에 바리새인과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았으며 모세5경만 인정하고 부활과 천사와 영도 믿지 않았다.
그들은 모세가 율법에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한 상속자를 세우라는 계대결혼의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계대결혼의 법대로 하면 7형제 중에 장자가 아내를 취했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둘째부터 모두 7명의 형제가 모두 그렇게 죽게 된다면 부활 때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고 질문한다.
그들의 부활관은 실제로 죽은 몸의 부활이 아닌 다시 태어나는 것을 부활로 여겼으며 본문의 질문과 같은 상황을 제시하면서 죽은 몸이 다시 살면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고 여긴 것이다.
이는 부활에 대한 오해와 함께 자기들의 주장을 합리화하려는 억지 논리에 불과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이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오해하고 있음을 밝히시고 사람이 부활하면 장가나 시집을 가는 존재가 아닌 하늘의 천사와 같은 자가 됨을 선포하신다.
그리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로써 그들이 인정하는 출애굽기(출3:1~6)에서 모세가 가시나무 떨기를 보려고 오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자기를 소개할 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소개했음을 제시하신다.
하나님이 자기를 소개할 때 그들의 조상들을 언급하신 것은 그 조상들이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죽어서 사라진 자들의 하나님이 될 수 없음을 밝혀 주신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잘못된 생각과 오해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참 믿음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나의 묵상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믿지 않으려는 종교지도자들의 교만함은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당시 그 누구도 해답을 제시할 수 없었던 세금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간다.
그리고 예수님의 대답에 따라 예수님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그들은 지혜의 왕이신 예수님에 대해 무지했으며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의 무지하고 교만한 태도는 그에 합당한 어리석음과 부끄러움을 당하게 만든다.
사실 하나님의 통치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온 세상 우주만물에 드러나는 것이기에 로마에 세금을 내는 것은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한 부분에 불과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죄와 허물로 로마에 멸망한 것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거부하려고 했기에 당시 유대인들의 태도는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모습과 다름이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무능하신 분이 아니심을 믿는다면 그들에게 주어진 식민지 생활은 하나님의 심판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는 모습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교만함은 쉽게 벗겨지지 않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지나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마저도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규정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또 자기들에게 이익을 주지 않는 자는 거부하였기에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도 거부한 것이다.
예수님은 심판당하여 사라질 땅의 것에 목적을 두지 않도록 가르치셨으며 사라지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에 목적을 두고 주의 나라에서 얻는 생명과 영광을 바라보도록 만드셨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가 땅의 것을 버리고 하늘의 것을 찾을 것을 제시했다.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3:1~6)
예수님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의 목적은 땅에서 얻는 영광과 만족과 즐거움에 있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으며 또한 자기들의 능력으로 그것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예수님을 거역하고 죽이려는 것이었으며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어리석음와 무지함은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반복된다.
많은 신학자와 목사들도 성도의 삶을 땅에서의 번영과 영광에 목적을 두도록 만든다.
이러한 신학은 사람의 지식과 방법론을 절대화 하게 만들어서 성경을 세상의 잣대로 판단하고 해석하며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는 시도를 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첫 나라가 로마였으며 로마는 순수한 교회를 타락의 본거지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러한 실수는 현대에서도 동일하게 반복되어 나타나기도 했다.
그래서 한 신학자는 한 나라의 대통령(총리)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통치하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부끄러움을 당했으며 나라는 더욱 무질서한 모습이 되었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땅의 나라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세워지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과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통해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알고 복음으로 주와 연합될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워진다.
당시 바리새인과 헤롯당, 그리고 사두개인까지 모든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대적한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우상에 예수님이 맞지 않기 때문이었다.
오늘날에도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예수님을 기대하며 다가간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께 실망하고 믿음이 아닌 불신앙의 모습으로 반응하면서 교회를 거부하는 모습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는 복음의 말씀을 통해 해석되며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알고 땅의 삶이 아닌 하늘의 삶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위의 것을 찾는 신앙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그 이유는 진리는 우리의 육적 삶에 죽음을 선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어 살아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주의 말씀 앞에 여전히 내 마음은 땅의 것에 목적을 두고 사는 모습이 많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고 갈등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이 됨을 깨닫는다.
그래서 다시 땅의 것에서 벗어나 하늘의 진리를 마음에 담고 사는 것이 중요함을 고백한다.
그리고 진리를 담고 살 때 하나님을 향한 더욱 견고한 믿음을 세울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오늘도 생명의 진리를 마음에 담고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사모하며 자 되고 주의 지체들도 생명의 진리로 담대함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은 생명의 진리를 마음에 담고 살아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합니다.
복음의 진리가 없으면 땅의 것에 목적을 두고 자기가 원하는 우상을 만들고 살게 합니다.
그래서 땅의 부귀영화와 영광, 사람들의 인정과 환호를 바라보며 사는 자가 되게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지 못하게 하며 거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는 바울의 권면은 성도의 삶의 목적이 하늘에 있음을 보여주며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 때 죄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진리를 아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이며 능력이고 은혜인지를 고백하게 됩니다.
이 고백이 말이 아닌 삶으로 드러나게 하시고 참 진리를 따라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주의 지체들도 함께 그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와 진리로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