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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사람으로 (마12:22~37)

작성자묵상여행|작성시간16.02.02|조회수71 목록 댓글 0

(시작기도)

눈 뜨자마자 주님 앞으로 나아오는 이 지극히 선한 일을 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디선가 지금, 같은 이 시간대에 말씀 앞에 머물고 있을 지체들이 있으려니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결같이 성령님 동행하시고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성령의 빛이 비치어 무지한 저를 깨우치시고

아버지 품속에서 귀한 시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33.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나의 묵상)

예수께서 귀신 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고쳐 주신다.

무리들은 이분이 혹시 메시야가 아닐까 생각하는 반면에 바리새인들은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고쳤다고 단정한다.

주님은 자기편끼리 싸우는 무리는 스스로 무너지는 자들임을 예로 드시며 성령의 힘으로 고치셨음을 말씀하신다. 이를 부인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성령모독죄를 선포하시며 영원히 사함받지 못함을 말씀하신다.

그들에게 주님은 ‘독사의 자식들’이라 하시며 그들의 마음에는 악이 쌓여 있고 그 쌓인 악에서 나오는 말만

할 뿐이라 지적하시며 그것으로 심판 받을 것을 선언하신다.

 

주님께서 하신 놀라운 일에 바리새인들의 반응이 더 놀랍다.

명백한 선한 일에 완전 무릎 꿇어도 시원찮은 일인데 ‘바알세불’을 운운한다는 것이.......

이들은 육신의 마음으로 철저하게 굳어져 있고 자신들의 기존 기득권을 빼앗길까봐 노심초사하므로

그 어떤 선한 일도 그들 마음에는 성령의 역사로 다가오지 않는다.

성령의 사람이 되지 않으면 성령의 역사를 알아보지 못한다.

생짜배기 육신의 사람은 육신의 일에만 관심이 있고 그것만 이루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복음 생명과 말씀 묵상 세미나가 우리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명백히 성령께서 이루고 계신 일이다.

그 과정을 보라!

많은 지체들이 애통함으로 회개하고 기쁨으로 말씀 앞에 나아가기를 기도하는 이 때,

이 생명의 역사를 알아보지 못하고,

아니 보면서도 독한 시기와 질투로 인정하기 싫어하는 몇몇 사람들을 본다.

오늘 바리새인과 똑같은 모습이다.

 

너무도 불쌍한 모습이다.

그렇게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주님의 십자가로 나아가 회개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자신의 마음을 가진 그대로 무덤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로 완악한 바리새인들의 모습이다.

십자가와 무덤은 살리는 심판인데도 말이다.

육신의 모습과 생각을 그대로 가지면서 가식과 위장으로 살려니 얼마나 힘들까?

변명은 또 다른 변명을,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고.......

 

전에는 주님께서 ‘독사의 자식들’이라 표현한 것에 민망함을 느꼈다.

이런 표현은 나 같은 사람들이나 쓰는 말인데, 어떻게 주님께서 이런 표현을 하실 수 있을까 생각했다.

주님은 바리새인을 나무라기도 하셨지만, 오늘 내게 ‘독사의 자식’이 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깨우치신다.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성령을 거스르는 죄를 짓지 않을 것이다.

성령의 사람은 절로 되는 것이 아니요, 한번 은혜를 받았다고 계속 유지되는 것도 아니다.

날마다 십자가로 나아가 못 박힌 주님과 연합된 삶을 살고,

날마다 말씀 앞으로 나아가 말씀에 통치 받는 삶을 살아야만 한다.

 

나는 바리새인들의 그 엄청난 율법적 신앙을 따라잡을 수 없다.

주님께서 오셔서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심으로

나를 그 율법적 신앙과 상관없는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다.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날마다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 성령의 일을 알아보는 신령한 눈을 뜨게 되리라.

그럴 때 내 안에 주님 주신 선한 것이 가득 쌓여지리라.

입으로, 행실로 그 선한 것이 흘러나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받길 기도한다.


그리고, 날마다 “주님께서 하신 것입니다!”란 고백을 풍성히 올려드리길 원한다.

 

(묵상기도)

주님, 나도 모르게 독사의 자식들이 행하는 행세를 할까 두려울 뿐입니다.

독한 시기와 질투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성령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 박수치고 함께 기뻐하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하시는 모든 일을 알아보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 안에, 말씀 안에 있음으로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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