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2장 12절 - 20절 - 땅의 전통과 교훈으로 분열이 아닌 복음을 통해 주와 연합되어 하늘의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6.06.05조회수57 목록 댓글 02026년 6월 5일 묵상 본문 : 고린도전서 12장 12절 - 20절 - 땅의 전통과 교훈으로 분열이 아닌 복음을 통해 주와 연합되어 하늘의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어제는 저녁에 비가 와서 습한 일기 가운데 하루를 시작합니다.
매일의 일상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자체가 주의 은혜의 손길임을 고백합니다.
베푸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도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와 교제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땅의 것에서 눈을 들어 하늘의 보좌를 바라보게 하시고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영적인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께 시선을 두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를 소망하며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바울은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성도는 하나의 유기체의 구성원이며 운명 공동체라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세례는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함께 죽고 함께 부활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바울은 세례라는 개념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된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성령을 마신다는 것은 성령의 세례를 의미하고 있으며 성령의 세례를 단회적 사건으로 표현하고 있다.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바울은 몸은 하나이지만 몸을 구성하는 지체는 여럿이라고 선언한다. 바울이 이것을 말하고 있는 이유는 교회의 성도는 제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해 보여도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이기에 소외시키거나 무시하지 말아야 함을 깨우치기 위함임을 보여준다. 바울은 교회가 성도의 연합체임을 사람의 몸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교회의 다양성과 통일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하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선언함으로써 이는 결코 사람에 의해 바뀌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님을 제시하고 있다.
나의 묵상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구성된 하나의 몸이라는 사실을 설명한다.
몸에는 각 기관이 있고 하는 일이 다르지만 맡은 일에 충실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처럼 교회도 각 성도가 주와 연합되어 맡겨진 일에 충성할 때 건강하게 세워짐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몸이라는 것은 하나의 유기체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교회 성도들도 그 누구를 막론하고 소중하지 않은 존재가 없음을 제시한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요 각 성도가 구성원이 된다는 사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교회 안에서 갈등이 생기는 것을 볼 때에는 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자신과 다르기 때문에 차별하고 평가하며 멀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기준을 따라 자기편이 생기고 반대하는 편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된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자신과 같은 사람이 되도록 회유하고 위협하기도 한다.
이러한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결국 그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 깊은 상처를 안고 살게 된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교회가 하나의 몸이라는 사실보다 자기의 유익과 자존심을 위해 기꺼이 분리되는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지난 날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서도 교단의 분열은 대부분 진리의 문제가 아닌 정치적 입장으로 인한 분열의 사건이 대부분이었다.
서로 지체가 된다는 의식보다 세상의 기준을 가지고 서로 경쟁하는 대상으로 여겼던 것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준을 세우고 행하기보다 사람들의 기준을 따라 행하게 되면 결국 연합이 아닌 갈등과 분열의 과정으로 나아가게 됨을 보게 되는 것이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을 향해서도 땅의 기준을 따르지 말고 만물 위에 계시는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자신의 신앙을 세워가야 한다고 강하게 제시한다.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2:20~3:4)
교회가 서로 갈등하고 분열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성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세상적 가치를 버리지 못하고 세상의 기준을 따라 살고자 하기 때문이다.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하늘의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자는 다른 이들을 경쟁의 상대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연합과 나눔의 대상으로 여기며 한 몸의 지체로 여기기 때문이다.
지난 날 부교역자로 사역하면서 만났던 많은 다른 사역자들과 갈등을 겪었던 일을 돌아보면 서로 경쟁하려고 하고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하며 정죄했던 일들이 많았음을 기억하게 된다.
복음의 말씀이 아닌 세상의 관습과 전통이 기준이 될 때 모든 관계는 대립과 갈등, 분열과 경쟁의 구도로 세워지고 결국에는 서로 멸망시키는 대적으로 남게 됨을 보게 된다.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지체들도 주와 연합되어 바라보지 않으면 경쟁과 대립의 관계가 되고 비판과 정죄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복음을 통해 주께 연합되어 살아감이 교회를 위한 길임을 고백하게 하신다.
모든 지체가 주 안에 거할 때 모든 관계는 연합과 기쁨과 소망과 감사의 통로가 된다.
그리고 주님만이 주인 되심을 고백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세워지게 된다.
그 은혜의 모습이 오늘 나의 삶에, 그리고 지체들의 삶 가운데 풍성하게 나타나고 선한 열매를 맺는 모습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은 인생의 분열과 갈등은 땅의 것으로 기준을 삼고 살아가는 모습 가운데 나타나는 열매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사람들의 관습과 전통,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며 모든 관계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됩니다.
땅의 것으로 기준을 삼으면 결국 멸망의 길로 가게 만드는 것임을 봅니다.
눈을 들어 하늘의 것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와 연합되기를 힘씀으로 모든 관계를 기쁨과 소망과 감사의 통로로 만드는 모습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만이 우리의 머리가 되심을 고백하고 주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마음을 지키는 자가 되게 하시고 위에 것을 찾고 구하며 진정한 연합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와 연합되는 것은 혼자만의 일이 아닌 교회 전체가 추구해야 할 사명임을 고백합니다.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여 주와 연합되게 하시고 그 안에서 생명의 풍요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해 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소망으로 주와 연합되어 살도록 이끌어 주시는 사랑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