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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장 1절 - 12절 - 주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 자신과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6.06.09|조회수64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9일 묵상 본문 : 고린도전서 14장 1절 - 12절 - 주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 자신과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늘도 새로운 날을 허락해 주시고 은혜 가운데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허락하신 한 날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주어진 모든 일에 성실함으로 행하기를 원합니다.

순간마다 주님을 생각하게 하시고 말보다 주의 뜻을 헤아리는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어제는 선생님 한 분에게 기원복음생명 책을 선물했습니다.

복음에 대한 교제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생명의 삶에 대한 이해가 주어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주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는 자리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마음과 생각을 붙드시고 주 안에서 누리는 평안과 기쁨으로 풍성케 하옵소서.

날마다 생명의 길로 이끄시고 진리로 일깨워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바울은 당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방언만을 과도하게 추구하지 말고 사랑을 추구할 것을 권면한다. 그리고 방언보다 예언이 더욱 큰 유익을 끼치는 것임을 제시한다. 예언은 단순히 미래의 일을 예견하는 의미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바울은 방언은 대상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임을 제시한다. 또한 방언은 이성적 이해와 판단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며 영적인 비밀을 말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바울은 예언은 사람에게 하는 것으로 공동체에 덕을 세우는 일이 되지만 방언은 자기를 위한 일에 불과함을 제시하고 있다.

 

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바울은 방언은 통역이 될 때에만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은사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면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는 예언을 하는 것이 더 유익함을 제시한다.

 

6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7 혹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나타내지 아니하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바울은 자신이 성도들에게 방언만 가르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여 전하지 않는다면 교회에 아무런 유익을 끼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 각종의 악기들이 제대로 된 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 소리를 분별할 수 없는 것처럼 각 사람이 방언만 말하고 그 뜻이 해석되지 못하면 생명 없는 소리와 같음을 제시하고 있다.

 

8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9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10 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외국인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외국인이 되리니

12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바울은 나팔도 약속된 음을 정확하게 연주하지 않으면 나팔의 소리는 사람들에게 유익이 아닌 혼란을 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 것처럼 방언도 해석되지 않으면 유익하지 않음을 말한다. 마찬가지로 세상에는 많은 언어가 있지만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는 외국어에 불과하며 서로 교제하거나 친밀함을 가지지 못할 대상밖에 되지 않음을 제시한다. 그래서 바울은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예언하는 일이 더 유익함을 다시 한 번 제시하고 있다.

 

나의 묵상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방언에 너무 과하게 몰입되어 있음을 지적하면서 먼저 사랑을 추구하는 신앙을 세우도록 독려한다.

모든 은사가 교회에 덕을 세우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그 안에 사랑이 있어야 함을 제시하면서 교회를 향한 사랑의 관점으로 생각하도록 제시했던 것이다.

바울은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는 방언보다 예언을 하라고 권면한다.

예언은 미래의 일에 대한 것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전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하는 모습이 되도록 돕는 것이 예언의 목적인 것이다.

이러한 예언은 자신뿐만 아니라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일이 되며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 된다.

그리고 함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힘쓸 때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 이웃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의 관점에서 볼 때 방언은 자기만을 위한 은사가 되지만 예언은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는 은사라는 관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당시 고린도 교회가 방언에 몰두함으로써 보여준 열매는 분열과 갈등이었으며 서로를 향한 대립과 비방의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방언에만 몰두하는 것은 자기만을 위한 신앙에 몰두하는 것과 같으며 그 결과는 교회의 연합이 아닌 분열을 초래하는 것과 같음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결국 모든 은사가 그 안에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모습이 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이 될 때 그 결과는 죄를 짓는 것이 됨을 보여준다.

바울은 앞서 교회의 직분을 이야기할 때 먼저 제시한 직분은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가르치는 사역을 하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 사역에 있어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이라고 한다면 성도가 신앙생활을 통해 먼저 힘써야 할 일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자가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하나님의 뜻에 바르게 순종할 수 있으며 그 결과로 영적인 성장과 함께 교회에 유익을 끼치는 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언보다 예언을 하라고 권면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모든 성도들이 잘 분별하고 순종하는 모습이 된다면 교회는 더욱 견고하게 세워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 성도들의 모습을 말한다면 아마도 목사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이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는 것 같다.

물론 앞선 지도자의 말에 순종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다.

그러나 분별력이 없는 맹목적인 순종은 그 자체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될 수 없고 지도자가 사람이기에 잘못된 길을 가게 될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예를 들자면 중세 시대 때 사제들만 성경을 가지고 해석하게 만들고 시민들은 사제의 말만 듣고 순종하게 함으로써 총체적 타락의 길로 나아가게 된 것과 같다.

결국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는 모습은 성도에게 있어 가장 필수적인 신앙의 모습임을 고백하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의 영적 제사와 관련하여 갖추어야 할 신앙의 모습을 제시한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12:1~3)

인생의 한계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깨달을 수 없지만 믿음의 분량대로 말씀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것이 성도가 하나님 앞에 영적 예배를 드리는 것임을 고백하게 하신다.

오늘도 무지함과 분별하지 못하는 연약함 가운데 살아가는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다시 일깨워 주시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도록 이끌어 주신다.

그 은혜를 따라 조금씩 내 뜻을 버리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영적 성장을 이루고 지체들도 주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인생의 무지와 어리석음은 죄와 허물을 쌓게 하는 것임을 봅니다.

주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의 유익을 위해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뜻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만들어 버립니다.

지혜로운 마음을 주시고 주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힘쓰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기 부인의 삶을 훈련하는 자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가치와 기준, 관습과 전통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힘입어 바른 믿음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자기를 부인하는 삶은 결코 사람의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없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오직 주와 연합되어 살아갈 때에만 가능한 것이기에 복음을 통해 주와 연합되기를 힘쓰며 주님이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듯이 주님을 따라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게 하옵소서.

지체들도 자기를 부인하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삶을 위해 오늘도 힘써 행하는 모습이 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은혜로 진리를 깨닫게 하시며 순종의 자리까지 이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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