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회원 묵상

죽여서 살려내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고전15:35~49)

작성자묵상여행|작성시간26.06.16|조회수126 목록 댓글 0

(시작 기도)

주님,

새날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오늘도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오니

오염된 영혼을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진리로 제 영이 충만하여 기쁨의 춤을 추게 하옵소서.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37.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39.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본문 주해)

35~41절 : 부활에 대한 질문 즉 죽은 자가 어떻게 살아나며, 어떤 몸으로 오느냐는 질문에 바울이 씨앗을 예로 설명하고 있다.

식물의 씨앗을 뿌려서 자라게 되면 완전히 다른 형체로 나오는 것을 예로 들어 부활을 말한다. 사과 씨앗 하나를 뿌려서 그 씨앗이 죽으면 사과나무가 나오게 되듯이 전혀 다른 형체가 나오는 것을 예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식물이 아닌 동물도 육체가 다르다. 사람과 짐승과 새와 물고기가 다 육체이지만 같은 육체가 아니듯이 부활의 몸도 세상의 육체와 다르다는 것이다.

 

신자의 몸이 부활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지상적 몸의 주검은 심겨지고 뿌려지고 썩어지는 씨와 같다. 그런데 그 씨에서 씨와 전혀 다른 형체가 나온다. 곧 죽어 썩어지는 몸으로부터 부활의 몸이 탄생한다.

 

42~44절 : 우리의 현재의 몸은 옛 창조에 속한 몸으로서 썩을 것이며 계속하여 썩고 있는 욕된 몸인 것이다. 이 몸이 씨로 심겨지면 그 씨로부터 나오는 부활의 몸은 썩지 않고, 영광스럽고, 강하고, 영적인 몸이다.

부활의 몸은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러므로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 것이다.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 것이다.

 

육의 몸이 있기에 신령한 몸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신령한 몸이라고 하여 유령 같은 것이 아니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24:39)

 

예수님께서 자신을 만져 보라고 하시면서 음식도 드셨다. 부활하신 몸을 만질 수 있고 음식도 드실 수 있는 형체가 있는 것이다.

육신은 불완전한 몸이지만 부활의 몸은 완전하다. 그렇게 부활의 몸이 영의 몸, 신령한 몸인 것이다.

 

45~49절 : 바울이 지상의 몸과 부활의 몸을 비교하는 근거는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그리스도)의 비교에 있다.

첫 사람 아담은 생령(산 영)이고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다.

산 영이란 스스로 살 수가 없고 누가 살려주어야만 사는 존재이다. 이것이 아담이다.

인간은 모두 아담의 후손이다. 아담이 범죄 함으로 인간은 죄 중에 출생한, 스스로를 살릴 수가 없는 존재가 되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을 살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모든 아담의 후손은 흙에 속한 형상을 입은 것이다.

 

그러나 둘째 아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다.

살려주는 영이 되기 위하여 흙에 속한 형상으로 오셔서 죽으셔야만 했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살려주는 영이 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하늘에 속한 형상을 입게 된 것이다. 그 하늘에 속한 형상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영광스러운 몸을 입게 되는 것이다.

 

허물과 죄로 죽은 자가 생명을 주는 영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은 지상에서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로 실제가 된다. 곧 영생 얻은 자는 복음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요일1:1~4)

하지만 지상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은 제한적이다. 사망의 세력이 여전히 활동하고, 무엇보다 영생을 얻은 자의 몸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나의 묵상)

이 땅의 몸은 썩을 몸이요, 욕된 몸이요, 약한 몸이요, 육의 몸이다.

그러나 부활의 몸은 지금 이 땅에서의 몸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알게 된다.

그것은 썩지 않는 몸, 영광스러운 몸, 강한 몸, 신령한 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자동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 ‘그러면 이 몸으로 어떻게 살아갈까?’이다.

이 육신의 몸을 심으라고 바울 사도는 말한다.

그것은 이 땅에서의 삶을 심는 것, 곧 죽는 것이다. 그런데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죽는 것 즉 십자가에 연합되는 삶을 말한다.

 

십자가에 연합되는 삶은 곧 성도의 죽음이요, 이 땅의 몸을 심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그 자연적인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사는 것, 자기의와 자기주장의지 그리고 인정 욕구를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 자존심이 없는 자로 사는 것이 자신을 죽이는 일이요, 육의 몸을 심는 일이다.

하지만 자기를 위해 사는 것이 본능인 인간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나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 나를 위해 주님께서 오셔서 죽으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흙에 속한 형상으로 오셔서 죽으셔야만 했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살려주는 영이 되셨다.

창세전에 택하신 자기 백성을 반드시 생명의 길로 이끌어내심을 나는 믿는다. 아들의 생명을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그 약속을 이루시는 것이다.

내가 은혜받았기에 점점 그 삶을 살 수 있는 능력 있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서 이루어 내시는 것이다.

 

나는 이 예수님을 믿는다.

그러니 현재의 몸으로 내가 하는 짓이 썩을 것이요, 욕된 것이요, 약한 것이요, 육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이런 나 자신을 믿지 않고, 나를 죽여서 살려내시는 주님이심을 믿는다.

그 증거가 매일 주시는 이 진리의 말씀들이 다 믿어진다는 사실이다.

 

나는 어떤 몸이 될까?

오늘의 말씀은 장차 입을 영광스러운 몸을 기대하게 한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십자가에 연합되는 삶이 되어, 주어진 이 땅에서의 삶을 심는 자가 되길 기도한다.

성령께서 하게 하시는 이 모든 일에 기쁨으로 반응하며 환호하는 자가 되길 기도한다.

그래서 나는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막연하게 기다리는 자가 아니라, 분명하고도 간절히 기다리는 자가 된다.

 

(묵상 기도)

주님,

장차 제가 입을 영광스럽고 신령한 몸은 어떤 것일까요?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 경험하는 기쁨으로 그것을 상상은 해 보지만

이 세상에 길들여진 저로서는 상상의 한계가 있겠지요?

 

부활의 그날을 기다립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기대감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앞에 심는 하루, 십자가에 연합되는 하루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성령님, 저를 주관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