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회원 묵상

승리한 주의 군사의 감사와 감격을 올려드리며 (고전15:50~58)

작성자묵상여행|작성시간26.06.17|조회수121 목록 댓글 0

(시작 기도)

주님,

이 땅에서의 삶은 옛 사람의 헌 옷을 벗고 그리스도의 새 옷을 입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고통과 고난이 따르지만,

새 생명의 평강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니 더욱 주님만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새날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수열 선교사님 내외분과 만나 교제합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교제 시간을 통해 네팔 선교를 잘 준비하며 체크하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십자가 보혈을 의지합니다.

오염된 영혼을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진리의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본문 주해)

50절 : 혈과 육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받지 못한다.

이미 죄로 인하여 사망 아래 살고 있는 인간인지라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51~53절 : 바울은 계시로 깨달은 비밀을 말한다.

그것은 아무나 알 수 없는 비밀, 오직 은혜를 입은 자만이 알고 믿게 되는 비밀의 내용을 말한다.

그것은 마지막 날-주님 다시 오실 그날-에 천사가 나팔 부는 것을 신호로 죽은 자들은 다시는 썩지 아니할 부활의 몸을 입게 되고, 살아있는 자도 순식간에 변화되어 영광의 몸으로 변화된다는 것이다. 살아서 주를 맞이하는 자나, 죽어서 주를 맞이하는 자나 동일한 부활체로 변화하는 것이다. 다만 순서에 있어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가 먼저이고, 지금 살아있는 자가 그다음이다. (살전4:16~17)

그러므로 성도는 이 세상에서 주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면서 탄식하며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자들인 것이다.

 

54~57절 : 바울은 종말을 현재로 살며 사망이 이미 패배한 것을 선언하고 있다.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54절)은 이사야서를 가리키고,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55절)는 호세아서의 인용구이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사25:8)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눈 앞에서 숨으리라”(호13:14)

 

사망은 삼킨 바 되었기 때문에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사망에 대한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망은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멸망 받는 최후의 원수이며, 그때가 되기까지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다’라고 말한다. 그것은 죄의 결과는 사망이며, 율법은 죄의 세력에게 기회를 주어 활동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57절, 새번역)

 

바울은 종말에 일어날 사망의 멸망을 ‘현재’에서 선언하고 있다. 종말은 시간 밖에서(하나님의 시간)는 항상 ‘현재’이다. 이것이 기독교의 시간관이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써 사망을 폐하셨고, 우리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 확정되었다. 물론 아직 우리의 부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그리스도 안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현재의 사실이라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의 교제는 영원을 현재로 살게 하며 종말을 현재로 살게 한다. 사망의 세력은 종말에 최후로 멸망한다. 그러나 영원을 현재로 사는 자는 사망이 이미 멸망한 것을 보고 있다. 그래서 사망을 꾸짖으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

58절 : 그러므로 이 승리를 누리는 자는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더욱 주의 일에 힘쓸 것이다. 즉 더 이상 부활을 의심하거나 논쟁하지 말고 승리하신 주 안에서 주의 일에 힘써야 한다.

 

‘주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을 믿는 일(요6:29)로서, 복음을 전해 생명을 얻게 하는 일이요, 영생의 교제를 누리는 삶을 전하는 일이다.

이것이 곧 교회를 세우는 그리스도인의 수고인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 수고만이 결코 헛되지 않은 수고라고 한다.

 

(나의 묵상)

복음 생명의 은혜 이후 마음에 기쁨으로 다가오는 표현 중 한 가지가 있다.

‘종말을 현재로 살다.’

현재 이 땅을 살아가지만, 항상 마지막 때임을 아는 것이다.

그러니 ‘먹고 마시자’ 하지 않고, 더욱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얻게 하는 일이 급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니 나는 주님께서 택한 백성임이 분명하다.

 

주님께서 즉시 오실 것을 믿으며 사는 것, 그때가 되면 나는 영원의 몸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

그러니 시간을 허비할 수가 없고, 돈을 낭비할 수가 없고, 영혼 구원이 아닌 다른 것에 힘을 쏟을 수가 없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한때 매우 자주 불려졌던 이 CCM을 내가 처음 알았을 때 나는 이 노래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가사의 시작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뭔가 나른하니 나약해 빠진 느낌이랄까 가사나 곡조가 다 별로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에 아멘이 되기에 이 찬양이 좋아졌다.

 

내 삶은 날마다 순간마다 영적 전투임을 실감하기 때문이다.

복음을 아는 자로서 영생을 누린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옛 사람의 본성 때문에 괴로움과 갈등이 많기 때문이다.

탐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과 자기의와 자기주장의지를 내세우는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함께 범벅이 되어 나타날 때 나는 참으로 무력함과 절망을 느낀다.

 

그런데 그때 나는 ‘다 그렇지’ 하며 나를 합리화시키는 한숨으로 슬쩍 넘어가고 싶은데, 성령께서는 말씀에 빛에 드러난 죄악 된 나의 본성을 분명히 보게 하신다.

‘내가 이런 자구나!’ 확실히 보며, 주님의 보혈이 아니면 그 어떤 대책도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그러니 나의 완전한 요새요 산성인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달려가고, 걸어가고, 기어간다.

 

내 삶의 현실은 여전히 치열한 영적 전투를 치르고 있지만, 나는 이미 승리한 주의 군사임을 오늘도 말씀을 통해 확인시켜 주신다.

그래서 교회 안팎으로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얻게 하는 주의 일에 올인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나를 이 땅에 살게 하신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기연민에 빠지거나 흔들릴 이유도 여유도 없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58절)

 

바울 사도의 이 권면에 대해 내가 결심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는 내가 이미 잘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성령님께서 나를 굳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며 영혼 구원의 일에 수고할 수 있도록 온전히 인도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매일의 묵상이 마치 숨 쉬는 일과 같이 된 것처럼, 주의 일에 올인하는 것도 나의 결단과 결심과는 상관없이 숨 쉬는 일처럼 되어지길 기도한다.

 

구원의 감격에서부터 놀라운 부활 소망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은혜의 세계로 인도해 주시는 성령님께 승리한 주의 군사의 감사와 감격을 올려드린다.

 

(묵상 기도)

주님,

늘 확신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 안에 있는 것입니다.

 

영적 전투로 너덜너덜해진 상태가 되어 주님 앞에 앉을 때마다

만져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를 누립니다.

사람과 상황을 통하여 저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시고

기어코 말씀의 기쁨을 부어주시는 은혜에 감격합니다.

 

승리를 주신 주님,

부활의 소망을 든든히 가지게 하셔서

복음과 생명의 삶을 전하는 일에 있는 힘을 다해 수고하게 하옵소서.

성령님, 의지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