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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6장 1절 - 12절 -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구하며 복음의 은혜와 진리를 드러내는 자로 살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6.06.18|조회수52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18일 묵상 본문 : 고린도전서 16장 1절 - 12절 -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구하며 복음의 은혜와 진리를 드러내는 자로 살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이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도 종전선언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렇지만 끝나지 않는 영적 전쟁은 오늘도 성도들의 삶에 많은 갈등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에 있어 지혜와 진리에 대한 말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행동을 하기 원합니다.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이 기뻐하는 일을 행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시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지체들도 기억해 주시고 주와 교제하는 기쁨으로 주어진 삶을 살도록 도우시길 원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주의 뜻을 따라 선한 일에 힘쓰는 모습이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해 주시고 사랑과 은혜로 이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바울은 헌금에 대한 고린도 성도들의 질문에 자신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했던 지시들을 따라서 할 것을 제시한다. 그러나 갈라디아서에는 이러한 내용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학자들은 바울이 헌금에 대한 가르침을 구두로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매주 첫날은 오늘날 주일을 의미한다. 초대교회는 유대인들과 같이 안식일에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으나 주님이 부활하신 주일에도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다. 수입에 따라 연보하라는 권면은 자신의 형편을 따라 감동을 주시는 대로 하라는 권면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방법으로는 즉흥적으로 하지 말고 모아 두었다가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는 성도들의 헌금은 공로 없이 받은 은혜에 대하여 자발성과 기쁨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행하는 교회를 향한 사랑의 행위를 말한다.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너희의 은혜“는 고린도 성도들이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하는 구제헌금을 의미한다. 바울은 이방인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헌금을 함으로써 둘 사이를 결속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했으며 이는 긍정적인 열매를 맺게 되었다.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바울은 연보를 전달하는 일에 자신이 유익하다고 생각하며 동행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로 바울은 예루살렘에 연보를 전하는 일을 직접 했고 두 교회가 서로 연합하는 일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다.(행20:3~21:17)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고린도전서는 8절에 나온 것처럼 에베소에서 기록되었으며 바울은 에베소에서 시작하여 마게도냐를 거쳐 고린도로 갈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고린도에서 3개월을 머물며 로마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행20:1~3) 바울이 고린도에 3개월을 머문 이유는 당시가 겨울이었기에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없었으며 육로도 혹독한 추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고린도 성도들이 제공하는 생필품의 지원을 받기 위한 이유도 밝히고 있다.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잠깐 지나는 과정에서 보는 대상이 아닌 지속적으로 교제하고 싶은 대상임을 밝힌다.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시면 그들과 오래 머물 것임을 고백하고 있다.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광대하고 유효한 문은 복음 전파의 문이 활짝 열렸다는 것으로 효과적인 선교가 가능해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바울에 에베소에서 사역할 당시 에베소에서는 많은 이들이 교회로 나오게 되었으며 바울의 가르침을 따라 많은 이들이 성도가 되는 역사가 있었다. 그러나 바울을 대적하며 핍박하는 이들도 많았기에 계속 머물지 못하고 오순절까지 머물다가 이동할 것을 보여준다.

 

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바울은 디모데와 함께 재무 담당 에라스도를 고린도에 보냈었다.(4:17) 바울은 디모데가 젊었기 때문에 고린도 성도들로부터 무시당하지 않을까 염려했으며 이에 그들이 디모데를 무사하지 않도록 권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1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바울은 디모데와 그의 일행들이 고린도에서 성도들을 잘 살피고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자신에게 올 수 있도록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고린도 성도들은 아볼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었기에 고린도에 방문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볼로는 당시 고린도에 방문하기를 꺼려했는데 이는 당시 고린도 교회에 아볼로파가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파당이 나누어져 있었기에 불협화음에 생기지 않기를 원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나의 묵상

 

바울은 성도들이 교회에 연보하는 일에 대해 바른 기준을 권면한다.

특별히 바울은 당시 고린도 성도들에게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구제헌금을 요청했던 것 같다.

당시에는 지속되는 기근으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고 예루살렘 교회도 흉년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행11:28)

이에 바울은 이방인의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보를 요청했고 이에 고린도 교회도 동참하게 된 것을 보여준다.

바울은 이러한 연보를 함에 있어서 중요한 원칙을 제시한다.

그것은 자발성과 기쁨, 그리고 준비한 것으로 연보하라는 것이었다.

자발성과 기쁨은 하나님의 은혜에 기인한 태도이며 준비한 것으로 한다는 것은 즉흥적으로 하지 말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연보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에도 헌금은 바울이 제시하는 연보와 같이 자발적으로 해야 하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따라 기쁨으로 해야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또한 즉흥적으로 많이 하거나 마음대로 하지 말고 모아서 준비된 연보를 드리는 것이 성도가 갖추어야 할 자세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교회에 헌금하는 것을 기쁨과 자발적으로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교회에서 예배당을 건축한다거나 큰 행사나 집회를 하면서 헌금을 강조함으로 인해 억지로나 사람들을 인식해서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헌금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인정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헌금뿐만 아니라 교회생활의 모든 것은 자발적인 마음과 기쁨으로 해야 하며 즉흥적인 것보다 준비된 모습으로 해야 한다.

예배가 그래야 하며 전도가 그래야 하고 봉사와 섬김의 모든 일도 그래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준비되고 자발적이고 기쁨 마음으로 생활하는 신앙생활은 많지 않다.

기쁨보다 억지로 하며 자발적인 것보다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진행되는 일들도 많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의 뜻을 따라 즉흥적으로 실행하는 일들도 많다.

이러한 모든 행위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 드러나게 되고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일들이 되며 사람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로 나아가게 된다.

고린도 교회에 일어났던 일들을 살펴보면 그들의 문제는 열정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준이 되지 않고 사람이 기준이 되었기 때문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아볼로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오기를 바랐지만 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그들의 분파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되지 않기를 원했기 때문일 것이다.

연보나 은사나 가르침이나 모든 신앙의 행위들 가운데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모습이 있지 않으면 그 모든 일은 사람의 일이 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가르치셨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요6:26~29)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권면은 모두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하신 일, 베푸신 은혜,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것을 담고 있다.

결국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알리며 그리스도 안에 거하도록 만드는 일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돌아보며 가르쳤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내가 행하는 모든 일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 행하고자 하는 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사람을 위한 것인지, 그리스도를 위한 것인지를 돌아보면 많은 부분에서 나를 위한 말과 행위가 드러나는 것을 본다.

그 모든 결과는 바로 고린도 교회에 나타났던 문제에 직면하는 것임을 보게 된다.

또 과거 수없이 반복하던 나의 어리석은 모습에서도 찾을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다시 주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며 나의 모든 말과 행위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드러내는 것이 되기를 간구하게 된다.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그리스도를 믿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드러나도록 하는 일에 힘쓰는 모습이 되길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의 구분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 기준은 그리스도를 믿는 일에 진보를 가져오느냐 아니면 갈등과 분열을 가져오느냐의 문제가 됨을 깨닫습니다.

사람의 일은 사람의 이익이 강조되고 자기의 유익을 위한 일로 향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그리스도가 드러나고 은혜와 진리가 드러나며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얻게 합니다.

사람의 뜻과 계획이 아닌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를 드러내는 일에 힘쓰며 살길 소망합니다.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시고 은혜와 진리를 깨닫고 드러내도록 인도하옵소서.

매 순간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마음과 생각을 살피는 자 되게 하옵소서.

선한 일에 힘쓰며 주님을 드러내는 모습이 되도록 이끄시길 소망하며 오늘도 풍성한 자비와 긍휼로 갈 길을 인도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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