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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1장 1절 - 10절 - 날마다 주와 교제함으로 깨어 있는 신앙을 가지고 복음에 연합되어 순종의 길을 가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6.06.20|조회수48 목록 댓글 0

2026년 6월 20일 묵상 본문 : 요나 1장 1절 - 10절 - 날마다 주와 교제함으로 깨어 있는 신앙을 가지고 복음에 연합되어 순종의 길을 가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랜만에 비 오는 주말의 아침을 시작합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맞이하는 주말은 조금은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하네요.

주를 향한 마음이 늘 지속되게 하시고 주와 교제하는 삶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합으로 종전이 되었지만 경제의 회복은 그리 크지 않음을 봅니다.

갈수록 갈등과 분쟁, 혼란의 정세를 바라보며 의지할 것은 오직 주님뿐임을 고백합니다.

땅의 것에 마음을 두지 않고 하늘의 것에 소망을 두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주와 교제하여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되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요나는 비둘기란 뜻을 가진 이름이며 요나 선지자는 북이스라엘 13대 왕 여로보암 2세 시대(B.C. 793~753)에 본서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요나서는 폐쇄적 선민주의에 빠진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신약의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전하는 선교적 삶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요나의 개인적 체험들을 바탕으로 기록되었다.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왕하14:25에는 요나가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로 소개된다. 가드헤벨은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5km 지점에 위치한 성읍이다. 아밋대는 ‘믿을 만한’이라는 의미이며 그의 활동은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없다.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니느웨는 앗수르의 수도였으며 당시 이스라엘과는 적대국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니느웨는 티그리스강 상류 동쪽 연안에 있는 앗수르의 성읍으로 구약에서는 니므롯이 건설한 고대 도시로 소개되고 있다.(창10:8~12)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에 가서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는 것은 유대인인 요나에게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방인은 하나님의 구원과 전혀 상관없는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인 구원에 대한 예시의 차원에서 명령하셨음을 보여준다.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니느웨와는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갔음을 보여준다. 다시스는 지중해 서쪽의 스페인에 있던 고대의 유명한 상업 도시로 두로와 시돈과 더불어 가장 이름 난 성읍이었다. 욥바는 예루살렘에서 서북쪽으로 약 45km지점에 위치한 항구도시였다. 오늘날 이스라엘의 수도인 텔아비브 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보고 있다.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요나를 향해 하나님은 징계를 내리셨음을 보여주고 잇다.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사공들은 큰 폭풍으로 인해 죽음 직전에 몰리게 되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잇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도 요나는 깊이 잠들어 있었는데 이는 요나의 영적 상태에 대한 상징적 표현으로 죽은 자와 같은 모습이었음을 보여준다.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선장은 자고 있는 요나를 깨우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죽지 않도록 애쓰라고 강권한다. 이러한 모습은 이방인에 의해 책망을 받고 있는 요나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이 명령에 불순종하면 이스라엘이 멸시하는 이방인에게도 책망 받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재앙의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한 제비뽑기에 요나가 당첨된다. 이는 요나를 일깨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임을 보여주고 있다.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선원들은 요나가 재앙의 원인이었음을 제비뽑기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그 재앙의 원인이 실제 요나인지 확인하는 질문을 던진다. 이는 요나가 자신의 불순종과 완악함을 시인하도록 추궁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당시 배에는 주로 베니게 사람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하며 요나는 히브리인으로써 복장과 말투가 일반 상인들과 다른 모습이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하늘의 하나님이라는 개념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고백이었다. 왜냐하면 당시의 신들은 지역적 신으로 한 나라와 지역의 신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요나의 고백은 참 신은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고백이었다.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요나는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다시스로 향했기 때문에 폭풍이 불었다고 고백하게 되었고 이것을 알게 된 무리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요나를 추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라는 표현은 창 3:13에서 범죄 한 하와에게 추궁하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거의 동일한 표현임을 보여주고 있다.

 

나의 묵상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신다.

당시 앗수르는 이스라엘과 적대국의 관계에 있었으며 그들은 포악하고 잔인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나라였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방인 구원의 계획을 미리 알려주시기 위해 요나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회개를 선포하도록 명령하신다.

이방인의 회개와 구원의 역사를 보여주심으로서 장차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의 일부를 보여주려고 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폐쇄적 선민주의에 빠져 있단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도망치게 된다.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요나는 자신의 감정을 따라 행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인생의 패역함과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자가 된다.

이러한 요나의 태도는 오늘날에도 모든 인생에게서 나타나는 모습이며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여 심판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 백성에게 주어지는 사명은 자기의 생각과 계획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달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백성에게 주어진 사명이며 갖춰야 할 태도임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모두 포기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심으로써 인생의 태도와 방향을 가르쳐 주셨다.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26:38,39)

인생의 지혜는 자기의 생각과 계획을 성취하는 것에 있지 않다.

인생의 지혜는 기꺼이 자기의 생각과 계획을 포기하는 것에 있으며 기꺼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에 있다.

요나는 당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물과 같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싫어하여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향했으며 그 과정에서 폭풍을 만나고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자신만 죽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배에 오른 모든 사람을 죽이는 자가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행하지 않음으로 심판으로 향하게 만드는 일은 많다.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러하며 가정의 부모들도 그러한 모습을 가지게 한다.

스스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는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선택과 의지를 가지고 명령에 불순종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처방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요나의 배속에 들어가는 심판과 무덤의 상황 가운데 처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요나가 배의 깊은 곳에서 잠들어 있는 모습은 심판 앞에서도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 인생의 어리석음과 무지함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오히려 이방인들이 요나를 깨워 하나님 앞에 서게 만드는 일을 감당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는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세상으로부터 멸시와 조롱, 하나님을 찾고 구하여 생명을 얻도록 힘쓰는 것이 교회의 사명임을 이방인들로부터 일깨움 받는 불명예를 보여준다.

그래서 하나님 백성의 특징은 하나님과 교제하여 순종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것에 있다.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나아갈 때 그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과 계획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오늘도 그 음성에 반응하고 하나님의 섭리과 계획을 드러내는 자로 살아가는 모습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여전히 요나와 같이 불순종하고 거부하며 자기 생각과 계획으로 살고자 하는 어리석음이 많지만 다시 일깨우시는 주의 음성을 듣는 자가 됨이 소망의 근거가 됨을 고백하게 하신다.

주의 음성을 따라 오늘도 선한 일에 힘쓰며 믿음의 길로 나아가는 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인생의 어리석음은 요나와 같이 자기의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며 주와 교제하는 자리에서 멀어지는 것임을 발견합니다.

이와 같은 인생의 어리석음이 얼마나 깊게 뿌리내려져 있는지를 실감합니다.

어리석은 모습에서 벗어나 주의 지혜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는 모습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와 교제하는 삶을 세우게 하시고 주님과 같이 자기의 생각과 계획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복음에 연합되기를 힘쓰는 주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요나가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 도망할 때 그는 깊은 잠에 빠져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죽음을 향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고 살아감이 깊은 잠에 빠진 것이며 심판과 징계를 향해 가는 것임을 알고 깨어 있는 신앙이 되도록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의 지체들도 기억해 주시고 주와 교제함이 기쁨이 되고 깨어 있는 신앙으로 세우는 힘이 되도록 친히 간섭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시고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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