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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자유한 자, 연약한 자를 용납한다(행 21: 17-26)

작성자조 용 호|작성시간18.02.24|조회수123 목록 댓글 1


시작기도: 주님을 담는 그릇, 말씀을 담는 그릇으로 주님앞에 섭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나의 사명을 위해서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참생명을 알고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니 땅의 생명을 기꺼이 내 놓을 수 있었던 하나님의 사람들안에 가득했던 그 생명, 부활생명으로 저를 채워주십시오. 결박과 환난을 알면서도 십자가로 향하는 사랑과 기쁨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비천한 질그릇안에 보배로 담기시고, 헛된 세상에 참 사랑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보혈로 완악한 마음을 녹이시고, 부정한 마음을 정결케 하여 주시옵소서. 진리로 견고한 진을 파하시고, 성령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성소, 아버지 품안에 거하며 주의 길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의 현존인 말씀앞에 서게 하시며, 아들안으로 이끄시는 성령님의 조명

* 바울은 성령에 매여 환난과 결박이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간다.

-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하고, 아가보가 성령으로 말한후에 동역자들이 말렸으나, 죽을 각오도 되어 있다고 하면서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 사망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자는 오직 생명, 부활생명으로 사는자다.

부활생명은 사망을 삼키기에, 기꺼이 사망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간다.

 

1. 바울 일행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형제들은 그들을 환대하였다(17).

1) 이튿날 예루살렘 교회의 담임인 야고보에게 갔는데 장로들도 거기에 있었다(18).

2)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사역을 통해 이방 가운데에서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하였다(19).

3) 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 그런데, 예루살렘교회 지도자들에게는 고민이 있었다.

1) 예루살렘에는 핍박중에도 수만 명의 유대인들이 믿고 있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2) 그러나 많은 유대신자들은 아직도 율법에 열성을 가진, 어린 신앙인들이었다.

a) 유대인이 율법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에도 괜챦다.

b) 그러나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는 것은 율법에 아직 매여있는 신자의 상태를 말한다.

c) 그러다 보니 자신도, 남도 율법을 어떻게, 얼마나 지키냐로 신앙을 판단하였다.

 

3. 거기다가 불순한 자들이 거짓 소문을 퍼터렸다.

1) 바울이 이방인과 함께 사는 유대인들에게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유대관습을 지키지 말라고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2) 율법에 열성인 신자들은 이 거짓 소문을 믿고 바울을 오해하고 있었다.

- 그런데, 바울이 온 것을 들으면 바울을 비방하며, 바울의 사역도 비난하게 될 것이다.

 

4. so 야고보와 장로들은 바울에게 하나의 제안을 한다.

1) 하나님께 서원한 네 사람이 있는데 그들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정결의식을 행하라고 말한다(23-24).

- 네 사람은 나실인 서약기간이 만료되었으나 봉헌비용이 없어서 정결의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었다.

- 바울이 그들을 위해 봉헌비용을 내주고 그들의 머리를 깎도록 해주면 유대인 신자들이 바울도 율법을 행하여 지키는 줄 알 것이라고 말한다(24).

2) 이방인 신자는 이미 네 가지 금기사항을 정해놓았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25).

3) 문제는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대인 신자들이다. 연약한 유대인 신자들을 위해 바울이 율법에 충실한 것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5. 성령충만과 순교의 믿음과 온전히 하나된 예루살렘 교회가 성장하면서 건강함을 많이 잃었다.

1) 수만 명이 믿었으나, 일부는 교회의 지도자들을 온전히 믿고 따르지 않고 자기주장을 했다.

- 베드로와 사도들 그리고 탑리더인 야고보가 바울을 보증하고, 바울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율법에 열성인 신자들은 거짓소문을 믿고 바울을 신뢰하지 않았다.

- 그러나 바울만 신뢰하지 않는게 아니라, 바울을 보증하는 사도들과 리더도 신뢰하지 않았다.

2) 그래서 야고보와 장로들은 바울에게 하나됨을 위해 용납해 달라는 부탁을 해야만 했다.

3) 자기주장의지가 가장 강한 사람은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

- 자기식대로 선을 행하며, 율법을 지키는 자들은 얼마나 자기주장이 강한지 사도들이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율법의 열심을 포기하지 않았고, 심지어 바울을 비난하기까지 했다.

EX) 오늘날에도 교회의 전통과 유산에 열성을 가진 자들이 자기주장의지에 빠져서 참된 복음의 사람들을 비난하고, 교회를 분리시킨다.

 

6. 그러나 바울은 유대신자를 비난하는 대신 야고보와 장로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1) 서원한 네 사람을 데리고 그들과 함께 정결의식을 행한다.

2) 그 뒤 그는 성전 뜰로 가서 정결의식이 끝나는 날짜와 그 날에 각 사람(네 사람)을 위해 예물을 바칠 날짜를 신고하였다(26).

3) 바울은 외국에서 왔기 때문에 레위기법적으로 부정하다고 여겨졌다.

- 그래서 먼저 자신을 위해 정결의식을 행함으로써 레위기법적인 정결을 회복해야 했다.

- 이것은 신고한 다음 3일째와 7일째 되는 날에 죄 씻음의 물을 뿌림으로써 이루어졌다.

4) 그러므로 바울은 성전으로 가서 먼저 자신의 속죄의식을 신고하고(정결의식이 끝나는 날짜) 이어서 네 명의 나실인에 대한 성결기한이 찼음(예물 바칠 날짜)을 신고한 것이다.

 

7. 하나님께서는 유대기독교와 이방기독교를 모두 자라게 하셨다.

1) 유대 기독교의 대표인 야고보와 장로들은 바울과 이방 기독형제들을 받아들이며 기뻐하였다.

2) 그리고는 유대 기독교회를 위해 바울이 연약한 유대신자들을 받아주기를 부탁한다.

-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 신자 수만 명을 위해 바울이 율법을 지키도록 제안한 것이다.

3) 물론 율법은 구원아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자가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지키는 율법이다.

- 율법은 어떤 이들에겐 지키지 않으면 양심이 꺼려지는 전통이나 유산에 속한 것들이다.

 

8. 바울은 모든 법조문과 전통과 유산에 자유하다. 또한 율법에 얽매이지 말라고 가르쳤다.

1) 그러나 바울은 야고보와 장로들이 제안한 것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2) 복음은 타협할 수 없으나, 복음을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관용하고 용납한다.

- 바울은 복음 안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강한 자이나 약한 자들을 기꺼이 용납한다(14:1).

- 음식규례를 지키고 특정한 날을 지키는 연약한 자를 업신여기지 않는다.

3) 동시에 믿음이 약한 자들은 강한 자들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14:3).

- 그러나 믿음이 약한 유대신자들이 바울을 판단하는 것을 바울은 용납한다.

4)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는 교회의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 비용을 들여 결례를 행한다.

 

9. 복음 안에서 자유를 약한 자를 위해 유보하며 그들을 기꺼이 용납한다.

1) 바울은 이방인 교회와 유대 교회는 연합되며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했다.

 

10. 유대교와 유교는 닮은 점이 있다. 그것은 전통과 유산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1) 그래서 한국기독교가 세워지고 자라는데 유익이 많았다.

2) 그러나, 믿는 자 중에 한국적인 전통, 기독교의 전통에 열성을 가진 신자들이 많이 생겼다.

- 복음과 무관한 전통과 관습으로 복음의 자유를 비난하는 일이 참 많았다.

EX) 예배형식은 반드시 이렇게...목회자는 이렇게...직분은 이렇게...등 복음과 무관한 것이 많았다.

 

11. 그들은 열성을 내고 직분을 가졌지만 주안에서 연약한자다. 복음의 자유를 모르는 자다.

1) 그러나 그런 이들이 전통과 유산에 매여있다면서 배척한 나 또한 복음의 자유를 모르는자다.

2) 복음의 본질을 강조하는 것은 전통과 유산에 매인자들을 비판하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다.

- 그러나 나는 그들을 답답해하고 판단하고 숨막혀했다.

3) 옳지 않다고, 어리석다고, 연약하다고 해서 판단하는 것은 같은 연약함과 자기주장이다.

 

12. 복음의 본질이 아님에도 기꺼이 시간과 돈을 들여 결례를 행하고, 야고보의 제안을 기꺼이 수용하는 바울안에서 큰 그릇, 겸손함,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다.

1) 세리와 죄인을 용납한 주님처럼, 바울은 연약한 유대신자들을 용납한다.

2) 나의 자유함으로 남의 얽매임을 판단한 나는, 그 자유함에 얽매인자다.

- 주께서 불쌍히 여기사, 진리를 앎으로 누리는 참 자유를 누리게 하시기를 기도한다.

 

나의 묵상: 비참한자를 십자가로 부르시며 아들안에서 생명누리게 하시는 아버지의 사랑

12사도와 야고보와 장로들이 있는 예루살렘 교회조차 수만 명의 신자들이 생기는동안 온전히 하나되지 못하고, 또한 복음의 자유를 모르는 사람들의 자기주장의지가 표현되는 것을 보며 안타깝다. 영광스러운 교회이지만 지상의 교회의 연약함을 본다. 하물며 나같이 부족한 자, 생명으로 섬기지 못하는 자가 섬기는 교회는 얼마나 연약하랴~ 그러나 지금까지 자기주장의지로 교회를 분리하는자가 없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유전과 전통과 관습에 얽매여 바울을 비난하는 전통주의자들, 율법주의자들이 싫어서 교회를 개척하여 전통주의에 빠지지 않는 교회를 세우고 싶어했던 지난날을 돌아본다. 12사도가 개척한 교회도 그러지 못했는데 개척한다고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전통주의자들이 싫어서 하는 개척자 또한 동일하게 연약한자요 자유함을 모르는 자다. 복음을 본질을 알고 전통에 매이지 않는다고해서 강한자가 아니다. 복음을 아는자도 누리는자도 아니다. 연약한 자를 용납하고 판단하지 않고 복음과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강한자다. 강한자만이 복음의 터를 온전히 놓고, 영광스러운 교회로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게 할 수 있다.

 

연약한 자를 용납하고 복음안에서 자유케 하기보다, 자기주장하는자들을 피하거나 맞서서 자기주장을 했던 사역 기간이었다. 야고보의 제안을 기꺼이 용납한 바울의 겸손과 생명이 내 안에도 역사하기를 기도한다. 복음을 말하나 동일한 연약한자이면서 전통에 매인 연약한자들을 판단한 죄인이다. 주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복음으로 인한 교만, 진리를 안다는 것으로 인한 교만은 전통과 유산에 매인 율법주의 자들 이상으로 심각한 교만과 자기주장의지가 있다. 교묘한 교만이다. 율법주의자들이 하나님노릇하듯이 복음으로 인한 판단 또한 하나님노릇 하는 자리에 있는 것이다.

 

자유케 하는 복음을 생명을 걸고 전하고도 자기주장 없이, 야고보의 제안을 수용하고 기꺼이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바울앞에 고개가 숙여진다. 창조주 하나님이 죄인의 발을 씻기고, 도망가고 배신하는 제자들을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않았으니...

주님의 이름으로, 십자가 복음으로 판단한 죄를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내 안에 복음으로 인한 은밀한 교만과 판단을 십자가에 못박는다. 그 은밀한 교만과 판단으로 인해 죄의 세력에 속아 사망에 이르렀다. 심판에 아멘하였으니 복음으로 인한 교만과 판단을 무덤에 장사지낸다. 선줄로 생각한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한다. 나는 이미 넘어진자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자랑할 것이 없는 비참한 자임에도 판단하고 정죄한 나를 십자가에 넘기운다. 이런 나를 용납하신 주님안에서 십자가에 못박히고 함께 장사된다. 주님의 사랑이 나를 일으키고 내안에 생명되신다. 그 생명만이 겸손이며 자유함이며 평안이다.

 

오늘도 주님과 그 은혜의 말씀에 내 영혼과 삶과 사역과 생각을 부탁한다.

 

묵상기도

주님, 참으로 존재적인 죄인입니다. 율법주의와 복음주의를 왔다 갔다하면서 교만하고 판단하는 자입니다. 매가 매이면 자유한자를 판단하고, 내가 자유하면 매인자들을 판단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오직 날마다 죽고 장사되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새생명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루살렘교회처럼 교회가 나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지체들이 복음을 통해 생명으로 나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율법에 매인자, 복음으로 교만한자가 있더라도 용납하고 그리스도의 생명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바울처럼 영적 아비들이 많은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의 정죄와 판단과 비판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사 화평케 하는자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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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쑥부쟁이 | 작성시간 18.02.2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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