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 기도
주님...
오늘은 김해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 행하는 모든 일이 주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내가 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주 성령께서 나를 주장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여 이 시간 말씀으로 주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이 되기 원하오니 나의 영을 깨우사 주의 말씀을 깨닫는 지각의 눈을 열어주소서.
주님...
나의 죄를 내가 아오니 주의 보혈로 나를 씻어 정결케 하시고 새 영과 새 마음을 두사 주의 영으로 충만히 채워주소서.
내 안에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오늘 하루도 거룩한 불구자로, 영적 하루살이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행 3:11-26
제목 : 복음만이 새롭게 되는 날 곧 생명을 얻게 한다.
11.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기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14.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 나의 묵상
베드로와 요한을 통하여 고침 받은 앉은뱅이를 보고 모든 사람들이 크게 놀라서 솔로몬 행각에 모였다.
베드로가 이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이 일을 보고 왜 놀라십니까? 마치 우리의 권능과 경건의 능력으로 행한 것처럼 왜 우리에게 주목하십니까?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신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께서 그의 종이신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넘겨주어 죽게 하였고 빌라도는 그분을 풀어주자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빌라도 앞에서 그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여러분은 거룩하고 의로우신 예수님을 풀어주는 것을 반대하고 그 대신 살인자를 풀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여러분은 생명의 주님을 죽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우리가 바로 이 일의 증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 때문에 여러분이 보고 아는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보다시피 예수님의 이름과 그를 믿는 믿음으로 이 사람이 완전한 치료를 받은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여러분의 지도자들처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지 못하여 이런 일을 행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선지자들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이와 같이 성취하셨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죄는 씻겨지고 용서받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분이 새롭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또한 주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 주실 것입니다.
이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그의 거룩한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대로, 창세전부터 만물이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될 때까지 하늘에 머물러 계셔야만 하셨습니다.
모세가 전에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 형제들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한 사람을 세우실 것이다.
너희는 무엇이든지 그분이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누구든지 그분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멸하실 것이다.
사무엘을 비롯해서 그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모든 선지자들이 이 시대에 대하여 예언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선지자들의 후손들이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조상과 맺으신 언약의 자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땅에 있는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을 세우셔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악한 길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복을 주시려고 그분을 먼저 여러분에게 보내셨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낫게 하였다.
물론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께서 낫게 하셨음은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성령의 역사를 모르기 때문에 그들 앞에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는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하게 되어 있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고침 받은 사람과 함께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하여 보니까 베드로의 반응이 이렇다.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어찌하여 이 일을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일이 된 줄로 생각하여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고 말한다.
내가 만약 이런 일을 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10여 년 전, 부목사일 때 심야기도회에서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어느 한 여집사님이 평소 손가락에 통증이 너무 심했는데 그 기도를 통하여 깨끗이 나았다고 그 다음날 여러 성도들이 있는데서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나는 얼마나 어깨가 으쓱했었는지 모른다.
앉은뱅이를 고친 것도 아니고 겨우 손가락 통증 하나 없어진 것으로 인해서도 내 어깨가 그토록 으쓱해진 것이다.
그 날 이후로 많은 성도들에게 나의 인기(?)가 쑥 하고 올라갔다.
이것이 곧 사람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한 것과 다름 아닐 것이다.
이들은 우리의 경건과 권능으로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고 하면서 우리가 한 것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의 능력이 그 사람을 낫게 한 것이라 말한다.
베드로와 요한은 이 말을 증언할 때도 복음을 전한다.
내가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너희가 넘겨주고 빌라도는 그를 놓아주려고 하였으나 너희들이 그것을 거부하여 결국 너희들은 거룩하고 의로운 예수를 거부하고 오히려 살인자를 구하여 생명을 주는 사람, 예수를 너희가 죽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 예수를 살리셨는데 우리가 바로 그의 증인이다.
오늘 고침을 받은 이 사람은 바로 그 예수의 이름을 믿으므로 온전하게 회복된 것이다.
다른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의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인하여 이 사람이 여러분 모든 사람 앞에서 이렇게 완전히 낫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권면한다.
이런 일은 여러분이 알지 못하므로 행한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지금 이렇게 이루신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이 회개하고 돌이켜 죄 사함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새롭게 되는 날이 올 것인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보내시기로 작정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실 것이다.
베드로는 앉은뱅이 고침 사건을 통하여 예수가 그리스도시라는 복음을 전하였다.
그래서 자기는 감추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참된 종으로써의 사명을 감당한 것이다.
나는 그 작은 일 하나로도 우쭐하여져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는커녕 내가 그 영광을 다 받아버리고 내 인기를 높이려고 했던 악한 자이다.
나는 복음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던 시절, 그렇게 내 이름을 드러내기 위하여 살았던 자이다.
예수를 믿어 내가 드러나는 것이 예수를 잘 믿는 것처럼 오해하였다.
예수는 나를 잘 되게 하는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패역한 자가 어디 있는가?
나는 죄인 중의 괴수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런 나는 마땅히 죽어야 할 자요, 죽기에만 합당한 자이다.
그 이후로도 늘 내가 잘 되어야 예수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퍼지고 증거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런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복음을 알면서 완전히 깨지고 말았다.
나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이다.
내가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하고 설령 죽임을 당하게 된다 할지라도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수 있다.
물론 주와 복음을 위하여 고난과 죽임을 당하는 일에 그렇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권하신다.
(딤후 1: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죽기에만 합당한 나를 주님께서는 복음으로 통하여 생명을 주셔서 살게 하셨다.
나의 생각과 삶을 주님께서는 바꾸셨다.
곧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난 것이다.
그 날부터 나는 새롭게 된 날의 시작이었다.
그날까지는 예수를 이용하여 내가 중심이요 내가 주인이었다면, 이제는 나를 드려서 주님의 이름을 드러내며 나는 죽고 오직 예수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자기주장의지가 하늘을 찌르던 내가 이제는 내가 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계시는 주의 영 곧 성령께서 나를 주장하여 주시기를 원한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셨습니다.’ 하고 증거 하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니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오늘 하루도 나를 통하여 일하시고 나를 주님께 드리므로 주의 복음의 도구가 되기를 원하여 기꺼이 드린다.
나는 소제와 같이 가루가 되어 흔적조차 남지 않을지라도 오직 주님의 이름의 능력만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가 아니라 복음의 능력을 통하여 주의 교회와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기를 기대한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내가 나를 주장하여 내 이름을 드러내려 했던 이 악한 죄인을 주의 공의로 심판하소서.
주님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것인 양 내 이름을 드러내고 나의 존재를 높이려 했던 나는 죽기에만 합당한 자입니다.
하오나 주님...
이제는 주님의 뜻을 알기에 나는 이 자리에 엎드리나이다.
나를 주의 보혈로 씻어 정결케 하시고 회개하오니 나를 돌이켜 주의 생명으로 인도하소서.
새롭게 되는 주의 날이 내 안에서 날마다 임하게 하소서.
오늘 교회로 돌아갑니다.
지난 2주 동안 함께하셨던 주님을 찬양합니다.
돌아갈 곳이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깨닫습니다.
내가 거하는 처소가 주님이 계시는 성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