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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웅덩이 앞에서 울고불고 하던 자, 생수를 듬뿍 마시는 자 되게 하셨다. (렘2:9~19)

작성자묵상여행|작성시간19.05.14|조회수288 목록 댓글 0

(시작 기도)

주님,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일상이 또 불편해졌습니다.

그런 중에도 말씀 앞에 나아가는 데는 지장이 없으니 감사합니다.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며 아버지 품으로 달려갑니다.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9.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1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1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14.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15. 어린 사자들이 그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소리를 질러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주민이 없게 되었으며

16. 놉과 다바네스의 자손도 네 정수리를 상하였으니

17.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길로 인도할 때에 네가 그를 떠남으로 이를 자취함이 아니냐

18.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본문 주해)

9~12: 자기 백성들이 여호와를 구하고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싸워주시지만 그들이 여호와를 배신하고 우상을 섬기게 되면 여호와께서 그들의 적이 되심을 말씀하신다.(9)

 

깃딤 섬들이란 이스라엘의 서쪽인 지중해 연안의 섬들이며, 게달은 이스라엘의 동쪽인 아라비아의 사막 지역이다.

이들의 나라들이 그들의 신들을 바꾼 적이 있는지 알아보라고 한다.

이들 이방인들의 신들이란 참 신이 아니라 우상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배신하지 않았는데 이스라엘은 참 신이신 여호와를 버렸다는 책망하신다.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불의한 것이 없는데 왜 너희는 나를 멀리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르다가 헛되게 되어버렸느냐고 탄식하며 책망하고 있다.(10~11)

 

하늘을 인격처럼 부르며 놀라고 심히 떨고 두려워하라고 한 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을 때에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30:19~20)

 

여호와를 섬기면 복을 주실 것이지만 배반하여 우상을 섬기면 망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하늘과 땅을 증거로 삼는다. 이러한 언약의 증인인 하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배반을 보면서 놀라고 심히 떨고 두려워할 일이라는 것이다.(12)

 

13: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책망하신 이스라엘의 죄악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여호와를 버린 것과 또 하나는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이다.

이것은 아담이 타락한 이후의 모든 인생의 실상이다.

자신이 자신을 살리기 위하여 여러 가지 웅덩이를 만들고,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에덴에서 쫓겨나 자기 노동력으로 살아가야 했다.

물이 귀한 곳에서는 물웅덩이를 만들고, 양식이 귀한 곳에서는 양식을 저장할 웅덩이를 만들지만 이 모든 것들은 다 터진 웅덩이라서 그것은 의지할 바가 못 되는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터진 웅덩이만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14~19: 이스라엘은 종도 아니고, 씨종(태어날 때부터 종)도 아니었고 전쟁의 포로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적들이 쳐들어와서 종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된 것인가?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수의 근원을 버리고 자신들을 살리지도 못할 웅덩이를 스스로 팠기에 심판이 임한 것이었다.

 

이 심판의 도구가 된 나라가 바로 어린 사자인 앗수르와 바벨론이다.

이들이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을 주변으로 성장하여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공격하고 멸망시키는 심판의 도구 역할을 한다.

또 놉과 다바네스란 이집트를 말하는데, 이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정수리를 상하게 하였다.

이 모든 일들이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18절의 시홀은 애굽의 나일 강을 말한다. 유다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에 여호와께 도움을 구한 것이 아니라 애굽에 도움을 구하러 간 것이다. 애굽이 여의치 않으면 그 강물을 마시기 위하여 앗수르로 갔다.

이와 같은 행위가 바로 여호와를 버리고 터진 웅덩이를 파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버림과 그 마음에 여호와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며 고통이 된 것이다.

 

(나의 묵상)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의 웅덩이를 열심히 판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왜 자신들을 지으셨는지 모른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이유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 웅덩이를 열심히 팔 수밖에 없다.

 

문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마자 광야에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속히 떠나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다.

그 우상들이 바로 이 땅에서 풍요를 약속하는 터진 웅덩이인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계속 터진 웅덩이만을 열심히 파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재물의 웅덩이, 건강의 웅덩이, 이 세상 영광의 웅덩이, 자기의의 웅덩이......여기에서 나오는 물은 생명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망을 준다.

왜냐 하면 계속 새 나가는 터진 웅덩이라 마실 것이 없고, 저축된다 하더라도 썩은 물이기 때문이다.

그 터진 웅덩이를 붙들고 울면서, 그것을 기도라고..... 주님께 웅얼대는 자가 얼마나 많은가?

 

그 터진 웅덩이를 버리고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어떻게 돌아갈 수 있는가?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성령이 임하여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세상의 가르침과 교훈이 섞인 내 생각과 내 의지로 믿는 것이 아닌, 성령으로 믿는 것이다.

성령님은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며, 말씀충만이 곧 성령충만인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말씀이 없으면 그 터진 웅덩이가 생수처럼 보인다.

육신을 입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들의 고개는 자꾸만 터진 웅덩이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 돌아가는 고개를 바로 하려면 매일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말씀 없는 기도는 터진 웅덩이를 구하는 헛된 일일 뿐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시고 소생하는 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그리고 예수께로 집중하게 하시는 것은 오직 성령충만뿐이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생수이신 주님께 집중하게 한다.

그래서 말씀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게 하신다.

그 말씀은 또 나를 성령충만하게 하신다.

()순환이다.


(묵상 기도)

주님,

터진 웅덩이 앞에서 울고불고 하던 자를

생수를 듬뿍 마시는 자로 살게 해 주십니다.

세상에 대해 목마른 자가 아니라

오직 주님께만 갈급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스라엘의 배신에 주님보다 제가 더 격분하지만

저 또한 저들보다 나은 것이 하나도 없는, 아니 더 못한 존재임을 압니다.

오직 성령께서 하루 또 하루, 한 순간 또 한 순간을 인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오직 은혜입니다.

나를 변화시켜 주신 말씀을 더욱 사랑하며

날마다 말씀 앞에 나아갈 뿐입니다.

성령님만 의지하오니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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