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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18: 19-32 십자가의 길, 공평해 보이는가? 불공평해 보이는가?

작성자조 용 호|작성시간19.08.08|조회수131 목록 댓글 0


18:19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버지의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는도다 아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반드시 살려니와

18:20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8: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18:22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

18: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18: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18: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이 아니냐

18:26  만일 의인이 그 공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그로 말미암아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는 것이요

18:27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18: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18:29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18: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18: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18: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시작기도: 주님의 아름다운 뜻, 자기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짐, 자아죽음을 통한 자유를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아실현과 자존심, 나를 주장하려는 마음의 헛됨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신 주님이 고난당하시고 겟세마네의 기도를 드리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깊이 알며 그곳에 동참하는 영광을 알게 하옵소서. 주의 보혈로 오염된 저의 영혼을 씻어 주시고 성령님으로 감화감동시켜 주시옵소서. 에스겔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방망이같이 저의 영혼을 흔들게 하시고 살아있고 운동력있는 말씀이 되어 십자가로, 아버지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상한 마음, 정직한 영으로 주님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해: 성령님의 조명

1. 1-24장은 예루살렘 성과 성전의 멸망에 대한 말씀이다.

1) 언약적 의를 버린 백성들에 대한 심판이 엄중하게 선고된다.

2) 왜 심판이 임하는지, 어떤 죄악이 있는지, 어떤 착각이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주신다.

3) 그 목적은 스스로 돌이켜 살게 하려 함이다(18: 32).

- 또한 심판을 받아들임으로 겸손해진 후에 영원한 언약으로 회복시키기 위함이다.

 

2. 예루살렘 백성들은 예루살렘과 성전이 보존될 것이라는 기대를 끝까지 가지려 했다.

1) 또한 자기들의 죄악과 우상숭배를 포장하고 합리화하는 시도를 끝까지 행하려 했다.

- 그리고 자기 노력과 정치-외교적 방법으로 바벨론의 침략을 대비하려고 하였다.

2)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그들의 죄악과 우상숭배 즉 그들의 악을 드러내신다.

- 그리고 기필로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고 성전을 무너뜨려 심판을 집행하신다.

 

3.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떠나고(10), 예루살렘 도성에서도 떠난다(11).

1) 여호와의 영광이 떠난 때(B.C.592)로부터 6년 후 예루살렘과 그 성전은 불탄다(52:13).

2) 6년의 기간을 더 주신 이유는 악인이 된 백성들이 스스로 돌이켜 살게 하려 하심이다.

- 심판의 말씀을 전하는 이유는 미래와 소망을 주려 함이다(29:11).

-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심판을 통해 새로운 언약공동체를 세우는 것이었다.

 

4.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오해하였다.

1) 오늘 본문에 나오는 첫 번째 오해는 아들이 아버지의 죄를 담당한다는 것이다.

2) 바벨론에 의한 침략과 위협은 조상들 탓이라는 것이다.

-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하면 된다. 탓하는 자에게 회개와 회복은 없다.

3) 그러나 하나님은 아버지와 아들은 각각 자기 죄악을 담당한다고 말씀하신다.

- 즉 지금의 심판은 조상들 탓이 아니라, 현재 너희들의 죄악과 반역하는 마음 때문이라 하신다.

5. 21-29절에서 하나님은 각자가 자기의 죄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1) 만일 악인이 그가 행한 모든 죄로부터 돌이켜 나의 모든 규례를 지키고 법과 정의를 행한다면, 그는 반드시 살고 죽지 않는다.

- 그의 범죄는 용서를 받고 그가 행한 공의로 말미암아 산다. 하나님의 은혜다.

2) 공의의 하나님은 내가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오히려 그의 행실로부터 돌이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18: 23).”고 하신다.

-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신다. 그러나 공의로 심판하시면서도 악인을 사랑하시고 그가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

6. 반면 의인이 그의 의로부터 벗어나 악인이 저지르는 가증한 모든 일을 따라 모독적인 짓을 행하면 그가 이제껏 행한 모든 의로운 행실은 하나도 기억되지 않고 그가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을 것이다(18: 24).

1) 그러므로 과거에 이렇게 헌신했으니, 과거에 이런 열매가 있었으니 하면서 교만해지고 말씀을 떠나는 자만큼 불쌍한 자는 없다.

7. 위의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여호와의 처사가 공평하지 않다(18:25)고 말했다.

18: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이 아니냐

1) 하나님은 다시 반복하여서 의인이 공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면 그로 인하여 죽고 악인이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나면 반드시 산다고 말씀하신다.

 

8.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은 계속 여호와의 처사가 공평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1) 그래서 하나님은 내 길이 공평하고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9. 종류는 다르지만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이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질문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사랑이라면...공의롭다면...이라고 따진다.

1) 그러나 따지는 내가 공평하지 않고 사랑을 모르는 자임을 알아야 한다.

2) 그러나 하나님 노릇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누가 옳은지를 따진다.

 

10. 하나님은 내가 각 사람이 행한대로 심판하니 돌이켜 회개하고 죄에서 떠나라고 하신다.

18: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18: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18: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1) 이 말씀이 하나님의 본심이다.

2) 하나님이 각각 심판하신다고 하신 이유, 악인이 돌이키면 살게 된다고 말씀한 이유다.

3) 지금 이스라엘 중에는 의인과 악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모두 악인이다.

- 그러므로 악인인 이스라엘 백성 모두는 각자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나야 한다.

4) 그들은 자신들이 악인인 줄 알고 조상 탓, 공동체 탓을 하지 말고 회개함으로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해야 한다. 이것을 모르고 남 탓하고 하나님이 옳으냐를 따지다가는 다 죽는다.

 

11.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신다. 그러나 죽을 자가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신다.

1) 죽어 마땅한 자도 돌이켜 살기를 원하신다.

2) 그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12. 우리는 스스로 돌이켜 살 수 있는 자인가? 그래서 스스로 돌이켜 살라고 하시는가?

1) 아니다. 너무나 부패하여 스스로 돌이키려고 해도 돌이킬 수 없다.

2) 그러나 주님이 말씀으로 찾아오시면 우리는 스스로 돌이킬 수 있고다시 살 수 있다.

3) 오늘도 성령님께서 말씀으로 찾아오시기를 간구한다.

- 그리고 그 때 그 말씀 앞에 복종함으로 스스로 돌이켜 살기를 원한다.

4) 남을 탓하기보다 나의 죄악이 드러남을 보고 인정하는 것,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스스로 돌이키는 것은 육신적으로는 수치스러운 일이다.

5) 그러나 하나님은 네 수치를 담당하라고 하셨다.

- 그렇게 수치를 담당하고 나의 죄악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스스로 돌이키는 자는 살게 하신다.

- 이렇게 회개하는 자는 살기에 합당한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 된다.

-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돌이켜 회개함으로 살아야 한다. 그리고 살게 된 후에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주님께 복종해야 한다.

 

나의 묵상

탓하는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얼마나 나는 탓하는 자인가? 남들, 가까운 이들의 문제가 너무나 선명하고 분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그들 때문에 문제가 생겼음을 파악한다. 그 사실에 집중함으로 나의 죄가 어떻게 꽃 피우고 있는지 보지 못하여 회개하지 못한다. 악인들이 설친다고 하여서 내가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닌데 나는 악인의 악을 본 것으로 인하여 마치 내가 의인인줄 착각한다.

 

악인들은 그들의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요. 나는 나의 악으로 인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나의 악을 보고 인정하고 회개하며 돌이키기에도 급급한데 나의 죄는 보지 못하고 남의 악만 보이고 그들 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다고 통탄해 한다.

 

나에게 임한 심판, 내가 행한 대로 심판이 집행되었고 집행되고 있다. 하나님은 심판이라는 아주 큰 확성기를 키시고 용호야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나서 살라고 말씀하신다.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면 사는데....살라고 하는 이 길이 왜 이렇게 공평하지 않게 보일까? 용서하는 것, 먼저 손해보는 것, 먼저 손을 내미는 것, 양보하는 것, 인내하는 것, 관용하는 것, 즉 자아를 부인하는 것, 십자가를 지는 것....이 길이 공평하지 않게 보인다. 그래서 주님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간다고 하면서도 가지 못한다. 주님이 내 마음눈을 열어 비뚤어진 눈을 바로 잡아 주셔서 주님이 옳고 내가 틀렸음을 날마다 시인하게 하여 십자가의 길이 옳고 공평한 길로 여기며 걸어가게 하여 주시기를 구한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머문다. 그 심판에도 버티고 버티는 나의 고집과 교만을 바라본다. 자아 죽음....멋지지만 불공평해 보이는 자아 죽음...그 앞에서 걸어가지 못하고 멈추어 선 나를 본다. 그 길을 가면 생명인데....그 길에는 가시가 놓여있다. 피 흘리며 걸어가면 생명이 흐르고 그 가시들은 눈녹듯이 녹으며 사라진다. 그러나 일단 그 가시를 밟고 피를 흘리며 그 길을 걸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가시, 당장 흘려야 하는 피로 인하여 생명길, 자아죽음의 길은 불공평해 보인다.

 

주님이 다가오신다. 그분이 먼저 그 가시밭길을 걸어가신다. 그 가시밭길을 걸으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고난당하신 주님은 부활에 이르렀다. 부활의 주 앞에는 가시도 피도 없다. 평안과 생명과 열매와 연합만이 있다. 주님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나를 주님 또한 물끄러미 바라보신다. 강요하지 아니하지만 불쌍히 여기시며 긍휼하심으로 바라보신다.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묵상 기도

주님, 저의 마음 눈을 열어주십시오. 좁고 협착한 길이 넓고 평탄한 길보다 좋아 보이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가시밭길이 잔디길보다 좋아보이도록 제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심판을 통해 드러내시는 저의 악을 인정하고 겸손히 주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길이 공평한 길임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의 길이 불공평해 보입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것이 공평해 보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공평해 보입니다. 산상수훈이 진리임을 인정하면서도 공평하지 않아 보입니다. 십자가가 아직은 어리석어 보이는 이 종을 불쌍히 여기시고 십자가의 길이 지혜요 능력이요 영광임을 알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스스로 돌이키고 자아죽음의 길을 즐거이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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