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0일 묵상 본문 : 레위기 20장 22절 – 27절 – 언약 안에서 구별된 삶과 연합, 하늘의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 시작함은 복되고 감사한 일임을 고백합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이 지속되지 못하고 더 많은 시간은 주님과 멀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주님은 하나님과 온전히 연합되어 사셨던 모습을 보여주시고 본받게 하셨습니다.
그 주님의 모습을 따라 살아가길 소망하며 오늘도 저의 허물과 부정함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것으로 채워진 마음을 내어 놓사오니 주의 보혈로 씻으시고 정결하게 하옵소서.
주 안에 거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더욱 주를 사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22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주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하지 아니하리라
23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므로 내가 그들을 가증히 여기노라
24 내가 전에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 내가 그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너희에게 주어 유업을 삼게 하리라 하였노라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25 너희는 짐승이 정하고 부정함과 새가 정하고 부정함을 구별하고 내가 너희를 위하여 부정한 것으로 구별한 짐승이나 새나 땅에 기는 것들로 너희의 몸을 더럽히지 말라
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27 남자나 여자가 접신하거나 박수무당이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본문 해설
22절부터의 내용은 18장 26절부터 28절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서술하여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할 것을 명령하시며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가나안 땅에서 쫓겨날 것이고 말씀대로 살면 가나안에 머물며 살 것을 선언하신다.
이는 세상의 환경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우선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가나안에서 쫓겨나간 족속들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고 선포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행한 일들이 가증한 일임을 말씀하시면서 쫓겨난 이유를 드러내신다.
이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말씀하신다.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게 하실 것과 이스라엘을 만민 중에서 구별하여 하나님의 백성 삼으셨음을 말씀하신다.
그래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것들의 정함과 부정함을 구별하고 몸을 더럽히지 않게 하셨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도 구별되어 거룩해야 함을 선포하신다.
무엇보다 세상의 신과 접신하는 박수마당은 반드시 돌로 쳐 죽일 것을 명령하심으로써 그들을 향한 심판과 하나님 백성의 구별됨을 보이게 하셨다.
나의 묵상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과 다른 구별된 삶을 살라고 명령하신다.
이는 단순히 가나안 사람들만을 의미하지 않고 세상의 방식으로 살지 말라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의 것은 만물 안에 있는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삶을 의미하며 세상의 환경에 묶인 삶을 말한다.
세상의 가치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의해 구별되며 환경의 차이에 따라 빈부의 차이가 생기고 계층이 생기며 세대차이가 생겨난다.
이는 갈등의 구조를 가지게 만들고 분쟁의 이유가 되며 서로 대적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이유는 그 땅이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세워진 땅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가치와 환경으로 보면 가나안보다 더 좋은 땅과 아름다운 환경을 가진 땅도 많다.
그러나 그 땅을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세우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 땅으로 인도하셨다.
이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관계가 땅의 환경과 상관없이 그 땅이 구별된 땅이 되게 했으며 그곳을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모든 사람들은 언약의 백성이 되며 말씀 앞에서 동등한 위치를 얻는다.
백성의 지도자도, 백성도, 노예도 상관없이 모두 하나님의 앞에서는 주종의 관계이며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이 되어야 한다.
그 언약을 벗어나는 자는 죽음으로써 대가를 치러야 했으며 그 죽음의 상징으로 제사와 제물의 희생을 통해 다시 언약 안에 들어가도록 만드신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세상과 구별되며 땅에 속한 나라가 아닌 하늘에 속한 나라에 초점을 맞춘다.
하나님의 구별됨은 땅의 것이 아닌 하늘에 속했기 때문에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다.
정함과 부정함의 차이는 하나님의 언약 속에 나타나는 특징이며 이것은 상징적인 것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함과 부정함이 결정되고 정한 것을 선택함으로써 관계가 유지된다.
언약 안에 거하는 삶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포도나무 가지 비유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요한복음 15장 5절부터 11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거룩하시고 정결하신 주님 안에 거하고자 하는 삶은 그 자체로 구별된 삶과 능력 있는 삶, 그리고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삶의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거룩한 삶은 자신의 능력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은혜이며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특별한 것임을 바울이 선포하고 있다.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디도서 2:11~14
구별된 삶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관계 안에 머무르는 것은 언약을 따르는 순종을 통해 지속되며 그리스도 안, 언약 안에서 얻는 것은 세상의 열매와 다른 구별된 삶을 드러낸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살아감은 세상의 계층이 무의미하며 갈등이 아닌 동질성을 갖게 한다.
각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하나님의 자녀라는 공통의 신분을 얻게 된다.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며 각 지체의 소중함과 연합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땅에 속한 것이 아닌 하늘에 속한 것에 중심을 두고 그것을 얻고자 힘쓰게 된다.
오늘도 하늘에 속한 것으로 내 삶을 채우는 시간이 더 많아 지길 소망한다.
그리고 거룩한 삶, 하나님의 언약 안에 거하고자 하는 삶을 살아가며 주 안에서 얻는 기쁨과 사랑, 하나님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 속에 갈등하는 세상의 구조와 다른 삶이 주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 안에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만 진정한 연합과 사랑, 기쁨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환경은 갈등을 일으키고 분쟁과 분열을 가져오지만 언약 안에 있는 자들은 순종과 연합, 그리고 사랑과 기쁨을 경험하게 만드십니다.
나라 안팎에서 들려오는 갈등과 분열의 소리가 마음을 흔들고 사람이 처한 상황과 환경은 경쟁과 치열한 다툼을 일으킴을 경험합니다.
주 안에 거함으로 이런 세상의 환경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기쁨과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하늘의 것을 사모하며 언약 안에서 얻는 연합의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채우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이름 안에 감춰진 보물을 날마다 캐어 내게 하시고 기쁨으로 밭을 사고 일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하늘의 것을 알게 하시고 그것을 사모하게 만드신 주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더욱 주 안에 거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주의 풍요함을 누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이 내 삶에 풍요함을 허락하시고 은혜로 채우실 것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