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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4:1-18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작성자조 용 호|작성시간19.10.11|조회수265 목록 댓글 0


24: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24: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24:3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24: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24: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들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노라

24:6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24:7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24: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24:9  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24:10  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24: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24: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24: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24: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24: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24: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시작기도: 주님, 매일 만물 안에서 생기는 일들과 말들을 대하는 저에게 은총을 베푸사 만물 위 영원한 아버지 집, 아버지 품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대적들이 많지만 모두 잠잠하며 오직 하나님의 통치만 누리게 하옵소서. 주의 보혈로 저의 영혼을 더욱 새롭게 하소서. 죄의 세력과 제 안의 교만이 밝히 드러나 십자가에 못박에 하소서. 휘장 사이로 열어놓으신 새로운 산 길로 가도록 성령님 조명하여 주시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당해 마땅한 자이오나 주의 은총으로 안식을 누리길 원합니다. 해야할 일들에 쫓기지 않고 말씀앞에 서며 주님과 함께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해: 성령님의 조명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분배하여 준 후에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었다. 많은 대적들이 감히 이스라엘을 대적하지 못했고, 하나님은 원수들을 이스라엘 손에 넘겨주었다.

말씀대로 순종했던 요단강 동쪽 지파와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비록 가나안 족속이 남아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을 누렸다.

여호수아는 고별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선한 말씀이 응한 것을 보았으니 하나님을 친근히 하여 남아 있는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라고 명한다.

그러나 만약 가나안 족속과 왕래하며 하나님의 언약을 떠나면 가나안 족속이 채찍과 가시가 되어서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말씀대로 성취된다.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하나님의 모든 불길한 말씀도 너희에게 임한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안식을 누려야 하는데, 언약을 범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면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 선다.

1) 여호수아는 노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세겜 언약을 맺게 하기 위하여 그들을 불렀다.

2)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시고 안식을 얻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남아 있는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는 대신에 이방 족속들이 섬기는 신들을 은근히 섬기고 있었다.

3)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마지막 사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신들을 제거하고 다시 하나님만을 섬기는 언약백성이 되도록 세겜 언약을 맺게 하셨다.

4) 가나안 정복전쟁과 하나님의 모든 선한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보고 알면서도 가나안 신을 섬길 정도로 자아숭배, 자아사랑, 하나님 노릇, 세상 즐거움이라는 우상을 온전히 제거하고 하나님만을 섬기기가 이렇게도 힘들다.

 

2. 여호수아는 세겜 언약을 갱신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구속의 은총과 역사를 언급한다.

1)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다른 신을 섬겼으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이끌어 가나안 땅을 두루 다니게 하셨고 이삭, 야곱을 거쳐 모세와 아론을 애굽에 보냈다.

2) 하나님은 애굽에 재앙을 내리신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내었다.

- 이스라엘은 출애굽의 여정 특히 홍해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눈으로 보았다.

24:7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3) 여호수아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 앞에 선 지도자들은 출애굽과 홍해를 눈으로 본 세대며,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며 만나를 받아먹은 백성들이다.

 

3. 그 뿐인가? 출애굽과 광야를 거처 가나안 땅을 점령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세대다.

24: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24: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1) 가나안 정복 전쟁의 승리는 이스라엘의 칼과 활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쫓아내신 것이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을 주었고,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게 하셨다.

3) 지금 거주하고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은총으로 선물로 주신 것이다.

 

4. 출애굽, 광야, 가나안 땅을 주신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만을 섬기라며 여호수아는 도전한다.

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 이 말씀이 충격적이다. 출애굽, 광야생활, 가나안 정복을 친히 보고 누린 백성들에게 굳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우상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할 필요가 있는가?

2) 당연히, 이런 은혜를 입고, 이렇게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고 은총을 베푸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살게 되었는데 어떻게 우상을 섬길 수 있겠는가?

a)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렇게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먹고 마시며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과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는 이방 신들을 섬기고 있었다.

3)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그 때에나 지금이나 너무나 많이 나타나고 있다.

EX) 하나님을 경험하고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친히 경험했던 한국교회의 선배들이 물질을 섬기고, 명예를 섬기고, 자기 자신을 높이는 우상숭배에 혈안이 되어 있다.

a) 그 뒤를 이은 세대들은 헌신과 댓가지불 없이 안락한 편안한 우상에 깊이 빠져있다.

b) 하나님을 경험하고 주의 은총으로 살아온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세속주의와 자아숭배에 깊이 빠져있으니 여호수아가 보는 안타까운 모습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5. 여호수아는 아픈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고 엄히 명한다.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 여호수아는 모두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고 말하는 대신에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고 말한다. 여호수아는 우리 모두 하나님만을 섬깁시다라고 말하고 백성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는 애매한 형식을 취하지 않는다.

2) 여호수아는 너희가 오늘 택하라고 선택권을 주며 선택하라고 명한다.

3) 다만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며 자신의 선택을 선포한다.

4)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은 각자가 선택해야 한다. 지도자가 대신 선택해 줄 수 없다.

 

6. 감사한 것은 여호수아의 말씀을 들은 백성들이 스스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시 때문이라며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을 택한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겠다고 한다.

2) 왜냐하면 자신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우리 목전에서 큰 이적을 행하시고 모든 길과 모든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기 때문에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겠다며 그는 우리 하나님이시다라고 믿음으로 화답한다.

 

7. 가나안을 정복하고 안식을 누리는 백성들에게 자아사랑과 우상숭배의 유혹이 스물스물 들어와서 하나님에게서 서서히 그리고 꽤 멀어지고 있었던 백성들이 또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영적인 전환점을 맞이한다.

1) 모세는 시내산 언약(24)을 맺은 후에 모압에서 언약을 갱신했다(29).

2) 모압 언약의 믿음으로 가나안을 정복한 이스라엘은 또 다시 하나님을 서서히 떠나갔다.

3) 그러나 여호수아는 세겜 언약을 통하여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했다.

8. 조금만 방심하면 세상사랑, 자아사랑이라는 우상이 우리의 영혼을 침투한다.

1) 언제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른 채, 하나님을 등지고 복음의 말씀을 떠나고 있다.

2)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3) 그리고 하나님이 돌아오라고 하실 때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만을 섬기기로 선택하는 자는 복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언약안에, 주안에 거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4) 언약갱신이란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뜻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기회를 주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시다. 오늘 내가 선택하여 주께로 돌아가면 주님이 받아 주신다.

 

9. 여호수아는 아브라함의 부르심부터 가나안을 차지하게 하신 것이 다 하나님이 하셨다라고 선포한다. 그러나 누구를 섬길 것인지는 너희가 섬길자를 오늘 택하라고 한다. 하나님을 섬길지 우상을 섬길지를 선택하는 것이 바로 나여야 한다고 한다.

1) 여호수아의 믿음과 거꾸로가 되면 신앙이 비틀어진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내가 하려고 하고 내가 선택해야 할 일을 하나님이 하시겠지하는 신앙에서 돌이켜야 한다.

2) 출애굽, 광야, 가나안 정복은 모두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그리고 오늘 내가 누구를 섬길지를 선택하는 것은 내가 선택해야 할 일이다.

 

나의 묵상

영광스러운 가나안 정복 세대들 안에 애굽과 가나안의 우상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란다. 그러나 이것이 한국교회와 나의 모습임을 볼 때 이것인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누가 자아사랑과 세상사랑을 피하겠는가? 특히 전쟁 때가 아니라 안식의 때에....하나님은 한국교회와 나에게 안식을 주셨으나 세상 사랑과 자아사랑이 한국 교회와 내 영혼 안에 얼마나 깊숙이 침투해 들어와 있는지 모른다.

 

여호수아와 같은 영적 지도자로 인하여 각성하고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돌이키면 좋으련만 이 시대에는 그 또한 쉽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수아보다 더 나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과 심판과 긍휼로 영적상태를 인식하고 각성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내가 했다라고 했던 교만과 우매함을 회개한다. 그리고 날마다 섬길자를 택해야하는데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고 자존심과 감정과 세상사랑을 선택한 것을 회개한다. 여호수아의 말씀과 반대로 하고 있는 비틀어진 생각을 주님께 드린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받았고, 광야를 지나왔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을 받았지만 날마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하는 것은 나여야 한다.”

날마다 말씀앞에 나아가는 것, 날마다 십자가로 나아가는 것,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안에서 내가 선택해야 할 일이다. 물론, 의지는 약하고 하나님을 따를 힘이 없을지라도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다. 선택은 내가 하고 은총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것이다. 말씀묵상은 내가 선택하고 은혜의 보좌로 인도하는 분은 주님이시다. 십자가로 나아가는 것은 내가 선택하고 나도 용납할 수 없는 나를 용납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나의 선택까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며 우상을 섬기고 자아를 추구한 것을 십자가에 못박는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전적인 주님의 주권과 은총에도 불구하고 나의 선택을 요구하시고 원하신다. 내가 선택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긍휼과 은총에도 불구하고 이방 신들이 내 마음에 들어오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지 못한다.

 

선택할 힘이 없을 때도 있다. 비참함과 메마름속에서 하나님께로 돌이킬 힘도, 선택할 힘도 없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은 선택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신다. 그리고 결국 오늘 내가 선택할 때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길 힘을 주시고 가나안을 쫓아내시는 은총을 베푸신다. 선택하지 않는 자를 하나님은 언약안에 두지 않으신다.

 

실패하고 넘어지고 무력해도 오늘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선택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날마다 말씀 앞에 나아가 나는 날마다 죽고 예수님이 살기를 원한다고 선택하게 하셔서 감사하다. 오늘도 자격 없으나 주의 보혈을 힘입어, 십자가로 나아가 아버지의 자비하신 초대로 인하여 아버지 집에 들어가기를 선택한다. 자격 없는 나를 용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기로 선택한다. 나도 용납할 수 없는 나를 용납하신 하나님을 용납하기로 선택한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오 주님, 모든 성도들이 이렇게 선택하도록 긍휼을 베푸소서.

 

묵상 기도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을 알고, 복음을 알고도 제 안에 자아 사랑과 탐심과 교만이라는 우상을 허락하였습니다. 탐심은 시기와 음란과 인정받음과 성취라는 우상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나를 멸절시키기 보다는 다시 섬길 자를 택할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자아를 사랑하고, 세상에서 안식하고 사랑받는 것보다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기로 선택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만이 저의 안식이기에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며 모든 우상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만이 나의 안식이며 나의 도움이며, 나의 지팡이이며 나의 신랑이십니다. 다른 모든 헛된 도움과 안식을 헛것이오니 주님 안에, 그 사랑 안에 온전히 거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더 나아가 한국교회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선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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