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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44: 1-15 헛것이며 그림자인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작성자조 용 호|작성시간19.11.14|조회수245 목록 댓글 1


144:1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144: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144: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144: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144:5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144:6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144:7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144:8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44: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44:10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144:11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44: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144:13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144:14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144: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 시작기도: 주님, 다윗은 영이 기진하여 숨통이 끊어질 것 같고 마음이 낙담하는 중에도 주의 인자한 말씀을 쉐마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주님,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주의 인자한 말씀을 쉐마하게 하소서. 내 마음의 전부를 아시는 주님께서 나의 한숨과 탄식을 들으시며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주의 사랑으로 들어 주시옵소서. 주의 보혈로 저의 부정성과 오염을 씻어 주시고, 주 사랑안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불완전한 세상,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위의 것을 찾고 구하게 하시며, 주님이 있는 곳에 제가 있음을 알며 보며 누리게 하옵소서. 저의 영혼을 자유하게 하시며 주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마른 땅 같이 주님을 사모하게 하소서. 손을 들어 주를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해: 성령님의 조명

다윗(또는 다윗에게 속한 자)은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양”함으로 시를 시작한다.

시 144:1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시 144:2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1) 다윗은 참으로 많은 전쟁을 경험했다.

- 골리앗을 죽이면서 시작된 블레셋과의 전쟁, 사울을 피해 다니면서의 전쟁, 시글락에 거하면서부터 이방인들과의 전쟁을 치루었다. 심지어 아들 압살롬의 반역에도 전쟁을 치루었다.

2) 그 많은 전쟁터에서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목동집안의 막내에 불과했던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왕이 되었고, 다윗 왕조를 건국하였다.

 

2. 다윗이 수많은 전쟁에서 살아남고 승리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고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셨기 때문이라며 반석이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1) 다윗이 손으로 싸운 것만이 아니라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했다는 고백은 전쟁의 세밀한 부분까지 그리고 자신의 인생의 모든 것을 하나님이 세밀하게 가르치시고 인도하셨다는 고백이다.

2) 목회에 비유한다면 하나님께서 설교와 말씀을 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목회하는 것, 목회의 작은 영역까지도 다 주님이 가르쳐서 목양이 되어졌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3) 이는 사도 바울이 내가 다른 사도보다 더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다.

 

3. 다윗은 자신의 용기와 지략으로 전쟁에서 이기고 존경받는 왕이 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1) 여호와께서 나의 반석이 되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므로 오직 여호와를 찬송한다.

2) 그리고는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라고 고백한다. 전쟁, 승리를 넘어서서 여호와를 사랑한다.

- 사랑하는 여호와는 다윗의 요새, 산성, 건지시는 이, 방패가 되었다.

 

4. 백성들이 다윗에게 복종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다윗에게 권위와 전쟁에서 이길 힘을 주시고, 백성에게는 복종할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1) 다윗이 왕이지만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왕국이 세워진 것이다.

5. 다윗은 이러한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하여서 자신은 헛것 같고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은데 하나님이 자신을 알아주며 생각하여 주심에 감탄하며 감사한다.

1) 하나님이 자신을 이기게 하시고 높여줄 아무런 이유가 없다.

2) 그런데도 하나님은 자신을 알아주시고 깊이 생각해 주시면서 돌보시고 높여 주셨다.

3) 이러한 다윗의 자기인식, 겸손은 당연하다. 그러나 타락으로 인하여 하나님 노릇하기에 정신없는 인생으로는 놀라운 일이다.

- 그는 수많은 전쟁에서 이기고 백성들이 복종하는 왕이 되었지만 자신이 헛것이며 그림자인 줄을 안다. 그리고 티끌인 자신을 높여주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안다.

 

6. 왕인 자신은 헛것이며 그림자에 불과하지만 자신을 왕이 되게 하신 하나님은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고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발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1) 그분은 번개로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로 그들을 무찌르신다.

2) 이러한 하나님이 지금도 나의 하나님이시니 현존하는 이방인들과 원수들의 거짓과 입에서 구원하여 주실 것을 기도한다.

 

7. 원수들에게서 건져 달라고 하면서 의심은 없다.

시 144: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 왜냐하면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주이시며 다윗을 칼에서 건지신 자이다.

2) 찬양을 하면서 다시 한번 원수들의 손에 거짓에서 구원하여 주실 것을 기도한다.

 

8. 12-15절은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백성,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왕의 통치 아래에 있는 백성들이 받는 복과 평안한 삶을 노래한다.

1) 자녀들은 장성한 나무들과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이 돌과 같이 견고히 성장한다.

2) 풍성한 추수와 풍부한 가축의 축복이 임하고 마을과 도시마다 평화의 소리가 들린다.

3) 이러한 왕을 둔 백성은 진실로 복이 있다.

- 그들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언약백성으로 진실로 복된 자들이다(15절).

 

9. 시 144편은 하나님을 나의 반석이요 나의 사랑으로 삼는 왕과 그 왕께 복종하는 백성들의 복을 노래한다.

1) 내어줌과 복종으로 하나되는 사랑의 관계가 모든 관계에서 이뤄질 때의 샬롬을 누린다.

2) 아버지와 아들은 내어줌과 복종으로 하나되어 영광 중에 거하신다.

3) 다윗은 아들안에 거하여 복종하고, 아들은 다윗에게 내어주는 사랑으로 승리하게 하셨다.

4) 다윗은 백성에게 내어주는 왕이 되고, 백성들은 왕에게 복종하는 사랑을 드린다.

5) 이렇게 내어줌과 복종하는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넘치고 하나님은 반석과 요새와 산성이 되어 전쟁에서 이기게 하시고, 가정을 평안하게 하시고, 곳간을 넘치게 하신다.

6) 이러한 삶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의 복된 삶(15)”이다.

 

10. 하나님은 다윗 때나 지금이나 우리를 이렇게 복 있는 백성으로 부르셨다.

1) 상위권위는 내어주고, 하위권위는 복종할 때 참 평화가 있고 하나님의 돌보심이 임한다.

2) 사단의 세력의 손과 거짓이 공격할지라도 하나님은 산성과 요새가 되어 승리하게 하신다.

- 관계의 평화, 가족의 평화, 염려 없는 생활의 평화가 임한다.

3)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내어주시고 생명주신 주님께 복종하는 백성들은 복이 있다.

- 교회와 가정에서 내어줌과 복종의 관계로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는 백성들은 복이 있다.

 

11. 다윗은 자신이 헛것이요 그림자일을 일평생동안 알았고, 자신을 높여주신 하나님도 일평생동안 알았다. 그리고 일평생동안 하나님의 자신의 반석과 사랑으로 고백하며 살았다.

1) 전쟁에 한 두 번 승리할때는 주님이 하셨다라고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 쉽다.

- 그러나 전쟁을 백 번쯤 이기면 습관이 되고 자신이 하고, 당연한 듯이 받아들인다.

2) 왕이 된 첫 해에는 주님이 하신 은혜라며 감사하고 감격하며 겸손하다.

- 그러나 왕이 된 지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면 태어날 때부터 왕이었던 것처럼 교만하고 권위의식과 자만으로 가득해 진다. 권력욕에 함몰된다.

3) 처음의 승리부터 끝까지 헛것이며 그림자인 자신의 반석이 되신 여호와를 사랑하는 다윗의 겸손과 진리앞에 선 마음이 참으로 귀하다.

◈ 나의 묵상

수많은 전쟁에서 이겼고 다윗 왕국을 건설한 다윗은 자신이 헛것이며 그림자임을 알았다. 그는 어떻게 수많은 승리와 사람들의 칭송과 손에 들어온 권력과 안락한 왕궁에서도 자신이 헛것이며 그림자임을 계속해서 인식할 수 있었을까? 인생은 주변 사람들과 환경으로 인하여 금새 변질한다. 마치 처음부터 승리하고 왕과 존경을 받았던 것처럼 인식하고 행동하게 된다.

 

가난했던 시절, 처음 교회를 나왔던 시절,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씩 알아갔던 시절,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앞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던 시절과 지금의 나의 자기 인식은 너무 다르다. 복음도 모르고 영생도 모르고 교회도 몰랐지만 그 때에는 가난한 마음, 애통하는 마음이 있었고 갈망하는 마음이 있었다. 참된 예배자가 되고 싶었고 하나님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훈련을 받고, 신학을 하고, 여러 세미나를 다니고 목회를 하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더 많은 체험을 하고, 더 존경을 받으며 더 많은 사역을 하였고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는 점점 내가 헛것이며 그림자요, 티끌이며 죄인중의 괴수요, 약하고 자격 없는 자임을 잊어갔다. 너무나 약하여, 너무나 부족하여, 너무나 눈물 많아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부르시어 사용하시는 주님을 잊어갔다. 내가 가진 경험과 능력을 신뢰하고, 나의 의를 주장하며 나의 헌신과 하나님이 주신 열매를 나의 자랑과 나의 노력의 결과로 여기며 교만하였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집행되었다. 교만한 자를 낮추시어 생명으로 인도하기 위한 심판이었다. 가혹한 심판으로 수년간 메마름과 비참함 속에서 징계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내가 한 것을 주장하는 교만을 벗어버리지 못한다. 심판의 때에는 영이 기진하고 마음이 낙담하지 내가 주 앞에서 헛것이며 그림자라며 겸손히 엎드리지 않는다. 하나님이 세워주실 때에는 마치 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거만해진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비출 때에야 겨우 내가 헛것이요 그림자임을 안다. 그러나 다시 일하는 자리로 돌아가면 나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사람들을 판단하며 답답함과 불평으로 일관한다. 마치 나는 무엇이라도 된 것처럼, 나는 실수 없이 일하는 사람처럼, 나는 제대로 무언가를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며 높은 자리에 앉아서 섬긴다. 높은 자리에 앉는 것과 섬김은 함께할 수가 없는데....나는 높은 자리에서의 섬김을 섬김이라고 여긴다. 섬기는 순간에도 교만해져 있는 나를 인식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니 하나님은 매일 나를 심판하시어 낮추신다. 내가 헛것이요 그림자임을 알게 하신다. 영원에 거하는 자는 시간의 흐름과 환경에 따라 변질하지 않는다. 영원에 거하는 자는 항상 인자와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 아들의 생명을 주신 하늘 아버지께 항상 복종함으로 그 안에 거한다. 나의 시간을 살아왔던 자, 하나님의 시간을 살기를 엎드려 간구한다.

 

주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고 구하는 것이 마땅하다. 위엣 것을 찾는 자는 항상 가난한 마음과 겸손한 갈망이 있다. 높아진 나를 낮추시는 주님은 옳다. 나는 답답하고 곤고하며 헤맬지라도 나로 하여금 헛것이며 그림자임을 확인시켜 주시는 주님은 선하시다.

 

진실로 헛것 같고 지나가는 그림자 같은 인생이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엎드린다.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갈 자격도 없기에 오직 십자가의 보혈과 사랑을 의지하며 나아간다. 나는 나를 이길 수도 없다. 자기를 부인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원수들을 이길 수도 없다. 십자가를 사랑으로 질 수가 없다. 다만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긍휼과 인자로 피할 뿐이다. 자격 없으나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께로 달려간다.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 주님께 복종함으로만 전쟁에서 이긴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적들에 둘러싸여도 여전히 나의 사랑이시오 나의 요새이요 나의 산성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주님께 피한다.

 

◈ 묵상 기도

주님, 참으로 적들은 간교하며 강합니다. 그런데 제 힘과 능력으로 싸우려다가 수시로 참패합니다.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여 나를 붙드소서. 주님 없이 홀로 싸우지 않도록 성령님 저를 가르쳐 주십시오. 손으로 싸우는 큰일만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싸우는 작은 일에도 저를 가르쳐 전쟁하게 하소서. 손가락으로 싸우는 작은 전쟁에서 매번 패합니다. 작은 말, 작은 문제, 작은 공격에 넘어질 때마다 내가 헛것이며 그림자인 줄 아는 겸손의 길로 가게 하옵소서. 그리고 작은 일을 대할 때, 작은 일을 섬길 때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행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작은 일로 답답하고, 그 답답함으로 인하여 분쟁하며 넘어집니다. 작은 일도 주님이 가르쳐 주시고, 주 품안에서 행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으로 삼는 자, 일과 치열함과 결과 속에서도 제가 헛것이며 그림자임을 인식하여 주님안에서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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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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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굿뉴스 | 작성시간 19.11.14 아멘 아멘!
    더 많은 은혜, 더 많은 사역, 그 결실!
    저 또한 처음 믿을때의 가난한 심령, 경외함이 사라져가는 모습에 애통하며 돌이키기를 간구합니다.
    헛것같고 그림자 같은 인생, 베푸신 인자하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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