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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3: 16-4:6 경외하는 자에게 치료의 광선을 비추시는 하나님

작성자조 용 호|작성시간19.11.20|조회수1,057 목록 댓글 0


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3: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3: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4: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4: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4: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 시작기도: 사랑하는 주님, 피곤한 몸과 연약한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작은 일에도 흔들이는 이 마음을 산같은 주님께서 붙드시고 통치하여 주시옵소서. 피곤하다고 형식적으로 묵상하지 않도록 힘을 주십시오. 주의 보혈로 저의 영혼을 씻어 맑게 하여 주시고 목자되신 주님을 온전히 따라가는 양이 되게 하옵소서. 지극히 작은 일과 지극히 큰일을 오직 주님을 사랑함으로 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사랑안에 거하는 것, 영생의 복을 구합니다. 심판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주께로 온 마음이 돌이키게 하옵소서. 성령의 검으로 역사하사 영적인 착각에서 벗어나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해: 성령님의 조명

1.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파괴와 바벨론 포로라는 엄청난 심판 이후라서 대놓고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을 대적하지는 않았다.

1) 겉모습은 신앙생활을 하는 척 하였으나 그들은 제사를 드리면서도 흠있는 것을 드렸고 제사를 드리고 나서도 마음과 입술로는 하나님께 대한 불만과 의심을 품고 완악한 말로 하나님을 대적하였다.

2) 악인이 형통한 현실로 인해 정의의 하나님이 없다고 하였다.

3) 그들은 병들고 저는 제물을 하나님께 바치고, 십일조와 봉헌물을 도둑질하고도 회개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의 말을 하였다.

 

2. 하나님은 이렇게 악한 자들에게서 돌아오라고 하였고, 어떻게 돌아가느냐는 말씀에 십일조와 봉헌물을 도둑질하는 불신에서 돌이키라고 하셨다. 그러면 복을 부어 주시겠다는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하셨다.

 

3. 지금까지가 악한 제사장들과 백성들에 대한 말씀이라면 오늘 본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 대한 말씀이다.

1) 제사장도 타락하고, 지도자들은 정략결혼을 하고, 대부분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며 하나님을 대적할 때,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의 날을 기다리는 소수가 있었다.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말을 들었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을 위하여 주의 책에 기록하였다고 피차 말하였다.

- 그들은 주의 날이 있음을 믿으며,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하실 것을 믿었다.

 

4. 만군의 여호와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특별한 소유로 삼고 아들같이 그들을 아낀다.

3: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3: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4: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주의 날에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는 자들이 된다.

- 비록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심판대에서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

- 그러나 그들은 주님과 함께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는 자, 심판하는 자들이 된다.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이 땅을 살지만 동시에 하늘에 속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있다. 그분이 심판하실 때 경외자들은 그 안에서 함께 심판한다.

5. 여호와를 대적한 백성들은 악인이 형통하니 여호와를 섬기는 것은 헛되고 정의의 하나님이 없다고 하였다.

1) 그러나 하나님은 주님의 날은 용광로 불 같이 이를 것이며, 그 불로 교만한 자와 악한자들을 지푸라기처럼 불살라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6. 악인의 심판을 말씀하신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다시 말씀하신다.

1) 그들을 특별한 보화로 삼고 아들처럼 아낀다는 말씀에 이어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어 기쁨이 충만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 경외자들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오른다. 그 해는 치료하는 광선을 비춘다.

- 이 광선은 육체를 치료하는 광선이 아니라, 주의 날이 더디게 옴으로 지속되는 괴로움, 악인이 형통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낙심하고 핍박당했던 그 모든 것을 치료하고 회복시켜주는 공의로운 해에서 비추이는 광선이다.

- 하나님이 공의로 갚으시고 경외자들을 보석과 아들로 아껴주시니 기쁨이 충만하다.

 

2) 지금은 악인이 득세하고 형통한 것 같지만 경외자들이 악인을 밟을 것이다.

4: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7. 그러면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시내산 언약과 말씀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4: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1) 시내산 언약의 구약의 중심축과 같다. 영원한 언약관계는 구약성경의 마지막 마지막 부분에 서 다시 선포된다.

2) 제사장도 타락하고, 백성들은 세상적 이익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섰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언약안에 거하며 주의 날을 기다리라 하신다.

8. 주의 날, 모든 것을 치유하시고 택한 보화요 아들로 존귀한 자리에 앉게 하시는 그 날을 언약안에서 기다리라고 하신다.

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4: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1) 하나님은 주의 날, 곧 메시야를 보내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세례 요한)을 보내신다.

2) 그가 하나님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킨다.

 

9. 주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써 성취되었다.

1) 그의 죽으심과 장사됨은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자녀들에게 돌이키게 하셨다.

- 그리고 성령님은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께로 돌이키게 하시려고 오셨다.

2)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님의 은총으로 주의 죽으심과 장사됨에 연합한 자는 새 생명으로 살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린다.

3) 그는 하나님의 특별한 보화요 하나님의 아들이다.

- 악인이 여전히 득세하지만 하나님은 공의로운 빛으로 우리의 상한 영혼을 치료하신다.

4) 하나님을 경외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시며 특별한 보화, 아들의 영광을 주신다.

- 그리고 악인과 의인을 분별하는 자로 서게 하신다.

5) 이미 믿는 자를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혀 주셨다.

- 하늘에 속한 모든 영적인 복을 다 주시고,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 주셨다.

 

10. 세상적인 압박과 유혹, 교회안에서 대충 믿고 교만한 자들의 형통하는 현실, 이러한 불합리한 현실로 인해 불신과 의심속에서 하나님께 불평한다면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1) 다수가 하나님을 의심하고 세상의 유익을 쫓아가는 환경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소수가 있었다. 하나님이 이들을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른다.

2) 소수이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특별한 보화요 아들이요 하늘 보좌에 앉히운 자다.

- 하나님이 주신 하늘의 모든 영적인 복을 온전히 누려야 한다.

3) 경건한 자에게 고난과 상함이 있다. 그러나 주님께 나아갈 때 그 모든 것을 치료의 광선으로 치유하시고 하늘에 속한 기쁨을 주신다.

11. 하나님도 세상이 불의하고, 심지어 믿는다고 하는 자들 속에도 불의한 현실이 있음을 아신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불신하고 의심하는 악인들에게 심판을 경고하신다.

1) 그리고 외로운 길, 좁은 길, 낙심되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주님의 날에 공의로 치유하시고 은총으로 기쁘게 하실 것이다.

 

◈ 나의 묵상

다수가 타락한 가운데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있고 그들에게 공의로운 빛으로 치유하시는 만군의 여호와가 계시다.

 

믿는 자들이 다 하나면 좋은데...믿어도 믿음의 종류가 참 다르다. 같은 복음을 믿고 전하는 사람이 드물다. 가까이에서 그 생명을 나누고 생명의 거주지로 살아갈 사람은 매우 드물다. 게다가 한국 문화에서 목회자로 살아가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소수라는 것...소수 중에 소수라는 것 자체가 좁은 길이고 유혹이 많다. 다수가 가는 길을 가고 싶은 유혹...홀로이고 시지 않은 유혹이 크다.

 

나는 말라기서에서 말하는 여호와의 이름을 멸시한 제사장이도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한 자다. 그런데 오늘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된 것 같다. 정확히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아니지만 그들이 가는 외롭고 좁은 길을 가는 것은 같다. 복음을 안 것이 감사하지만 가끔은 복음을 안 것이 짜증이 난다. 복음과 생명, 게다가 영생의 거주지로서의 몸된 교회를 왜 알아서 나는 대화할 사람도 없고 동역자도 없고 친구도 없는지로 불평한다. 게다가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사명을 받았으니 절망도 깊다. 이르지 못할 높은 산을 홀로 걸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주님이 그 길을 먼저가셨고 그 길이 영광임을 보여 주셨으니 어찌한단 말인가? 이 길을 벗어날 수도 없다. 이 길만이 진리와 생명의 길이니까~ 이 길을 알게 하신 것이 너무나 감사하지만 동시에 이 길을 가는 것은 괴롭고 낙심되는 길이다. 언제까지 가야할까? 언제까지 가야 치료하는 광선이 비추이고 주의 날이 이를까? 주님의 재림은 반드시 있지만 참으로 늦다. 왜, 많은 사람들은 주님을 믿어서 기쁘게 다수가 가는 길을 가는데...나는 그러지 못할까를 생각한다. 주의 날이 없다면 정말 비참한 삶일 것이다. 진리가 나를 자유케 하나 현실에서는 그 진리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고 왕따를 당한다.

 

그래서 주님은 그 속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좁은 길을 가는 자들이 더 특별한 보화요 치료의 광선을 비추어 주신다고 하신다. 주님이 치료의 광선으로 나의 마음을 치유해 주지 아니하면 마음이 너무 상하고, 오염이 되어서 이 길을 갈 수가 없다. 그러나 주님은 병들고 지친 마음을 치료하시는 빛을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다. 재림의 날에 완전히 그렇게 하신다. 그리고 말씀안에서,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치료의 빛을 비추시는 주님 때문에 이 길을 계속 간다.

 

어느 날, 생명으로 섬기고 생명의 거주지, 성전으로 지으져 가는 그 날이 만약 온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시어 치유해 주시고 기쁨을 주신 주님의 은혜다.

 

말라기에서 선포한 주의 날은 이미 왔다. 그러나 재림의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린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주님의 은혜다. 그러나 온전한 안식은 재림의 날에야 올 것이다. 영원하신 주님이시기에 오늘도 공의로 치료의 광선을 비추사 상한 영혼을 치유하시고 기쁨을 주시는 주님께 나아간다. 주의 영광을 도둑질한 자이지만 특별한 보화와 아들로 삼으시고 치유의 광선으로 함께하시는 나의 영원한 목자를 오늘도 따라간다. 그분이 명목상의 목자가 아니라 내 영혼과 삶의 구체적인 목자로 여기는 믿음과 지혜를 구하며 목자를 따라간다.

 

◈ 묵상 기도

주님, 목자되신 주님을 따라가는 것, 실제가 되기 원합니다. 신앙의 고백이 공허한 메아리처럼 되는 것이 싫습니다. 그런데 신앙의 고백이 실제가 되는 것은 하늘의 차원이라 이해하거나 노력해서 얻어지지 않습니다. 오직 주의 긍휼, 성령님의 가르침이 아니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하오니 성령님 영원하신 하나님, 목자되신 주님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 혼자는 이리떼가 가득한 세상에서 이 길을 갈 수 없습니다. 목자되신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그리고 목자를 따르는 양들과 함께 가게 하옵소서. 나의 교만과 악 그리고 좁은 길을 가느라고 생긴 저의 상한 마음, 병든 모든 것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주께 힘을 얻고, 주의 치유함과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주님의 날까지 주님을 따라갈 힘을 주시옵소서. 날마다 상하는 이 마음을 언제나 십자가의 은총과 목자되신 주님안에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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