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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장 12절 – 20절 – 주의 복음으로 날마다 발을 씻고 생명을 누림으로 이웃의 발을 씻는 삶을 살게 하소서

작성자신앙이삶|작성시간20.02.21|조회수254 목록 댓글 0

2020221일 묵상 본문 : 요한복음 131220주의 복음으로 날마다 발을 씻고 생명을 누림으로 이웃의 발을 씻는 삶을 살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전국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사람들 가운데 두려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모든 관계를 깨고 무너지게 만들며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사망의 권세를 깨신 능력이 주님임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이 죽음을 이기신 주를 알게 하시고 그 안에 생명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의 삶에 주의 생명을 풍성하게 누리는 모습이 나타나길 소망합니다.

내 안에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영혼을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주옵소서.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주 안에 거하며 주와 교제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고 은혜로 인도해 주시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본문 해설

 

제자들의 발을 다 씻기신 주님은 다시 옷을 입으시고 앉아서 자신이 행한 일을 설명하신다.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선생이며 주인임을 다시 확인하시고 제시하신다.

여기서 선생과 주는 정관사가 붙은 것으로 단 한분밖에 없는 선생이며 주인임을 드러내신다.

그리고 자신이 선생과 주인이 되어 제자요 종들의 발을 씻는 모범을 보였으니 제자요 종들은 당연히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마땅한 태도임을 제시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행한 것처럼 제자들도 동일하게 살도록 모범을 보였음을 말씀하셨다.

또한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다는 상식을 제시하면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당위성을 다시 한 번 제시하신다.

그리고 제자들이 이런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순종하면 복이 있을 것이라 선언하신다.

이어서 주님은 가룟 유다를 의식하며 가르침의 대상에서 제외된 자가 있음을 밝히신다.

자신이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알고 제자가 아닌 자가 누구인지 알지만 시편 419절을 인용하시면서 택하지 않은 제자가 배반할 것을 예고하신다.

시편 419절은 1차적으로는 다윗의 책사 아히도벨의 배반을 의미하며 떡을 먹는 자는 식사를 함께 하는 친근한 대상을 말하고 발꿈치를 들었다는 것은 고대 근동에서는 경멸의 표시였다.

예수님이 이런 배반의 일이 있기 전에 먼저 말씀하신 것은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기꺼이 수용하여 말씀을 성취하신 메시야임을 믿게 하기 위함이었다.

또 자신을 영접하는 자는 자신을 보내신 자를 영접하는 것이며 주님이 보낸 자를 영접하는 것은 주님을 영접하는 것임을 제시하며 자신을 배반하려는 유다가 마음을 돌이키도록 촉구하신다.

 

나의 묵상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은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한 설명을 통해 그들이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가르침으로 살도록 도전하신다.

제자는 선생의 모습을 따라 배우고 닮아가는 것처럼 제자들도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서기를 가르치신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서로 발을 씻어 주는 모습을 가지도록 명령하셨는데 이는 34절에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과 연관된다.

예수님으로부터 죄 씻음을 받은 제자들은 그 받은 사랑에 근거하여 서로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고 사랑함으로써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제자로 살아갈 것을 가르치신 것이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요한일서 316절에서 이렇게 제시한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통해 목욕하고 발을 씻는 모습을 통해 서로 발을 씻고 사랑하도록 명령하시는 일까지 연관하여 가르치신다.

이는 이 과정이 서로 분리되지 않으며 연장선상에 있고 함께 가는 것임을 제시하신다.

마태복음 71절부터 5절에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그리스도를 통해 죄를 씻고 정결함으로 서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의 죄를 씻고 서로 사랑함으로 섬기는 자세가 되는 것은 결코 나눠지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주님은 유다를 향한 촉구의 말씀을 전하심으로 사랑과 인내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죽음으로 나아가는 순간까지도 여전히 유다가 돌이키기를 원하시고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물론 모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유다는 결국 예수님을 배반하는 자리에 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며칠 만에 코로나 환자의 수가 2배 이상 많아지고 그 중심에 신천지의 사람들이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비난의 글과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관계를 파괴하고 비난과 정죄로 자신의 죽음을 피해가도록 만든다.

그러나 죽음을 이기시는 주님은 두려움이 아닌 사랑과 인내를 보여주시며 죄를 씻고 영원한 생명으로 살아가는 길을 여시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죽음에 내어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주님의 모습 앞에 내 자신의 죄와 허물, 사랑 없음과 정결하지 못한 모습을 발견한다.

여전히 내 이익과 만족을 위해 살아가며 죄와 더러움을 가까이하면서 사랑과 인내보다 비난과 정죄로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려는 모습이 얼마나 쉽게 드러나는지 모른다.

주의 은혜를 간구하며 긍휼하심을 따라 죄에서 벗어나 생명으로 나아가도록 기도하는 일에 게으른 모습에서 심판 받을 나의 모습을 깨닫는다.

다시 주의 은혜를 구하며 죽음의 두려움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생명으로 살아가며 사랑과 인내의 모습을 보이신 주님을 따라 살아가는 자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묵상 기도

 

주님 세상의 모습과 저의 모습을 바라보며 주님이 베푸시는 사랑과 인내가 없다면 얼마나 쉽게 멸망하고 무너질 수 있는지를 깨닫습니다.

주님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하나로 온 세계가 요동하며 죽음의 두려움으로 살아갑니다.

죽음 앞에서도 평온함을 잃지 않으시고 사랑과 인내를 보여주시며 주님 안에 있는 생명을 주시기 위해 기꺼이 죽음 앞으로 나아가신 주님을 봅니다.

그 주님을 오늘도 바라보며 주님을 따라 사랑으로 서로의 발을 씻어 주는 자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주 안에서 얻는 생명의 풍요함으로 죽음의 두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사랑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두려움을 주님이 아시오니 이 땅에 평안을 허락해 주시고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고 주의 선하심을 날마다 베푸시고 은혜로 인도하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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