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8일 묵상 본문 : 신명기 32장 15절 – 36절 – 심판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복음의 능력으로 회복과 풍요함을 누리는 자 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늘도 변함없이 새로운 하루를 여시고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육신의 필요를 채우는 삶은 고단하며 만족함이 없고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세상의 것으로 채우던 삶을 비우고 주의 은혜로 채우기를 소망하며 주께 나아갑니다.
내 안에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옵소서.
세상의 것으로 채워진 것들을 모두 버리고 주의 은혜를 담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주님이 베푸시는 은혜로 만족을 얻게 하시고 주와 함께 믿음의 길에 서게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5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16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17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18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19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하게 한 까닭이로다
20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21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시기가 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
22 그러므로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스올의 깊은 곳까지 불사르며 땅과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불타게 하는도다
23 내가 재앙을 그들 위에 쌓으며 내 화살이 다할 때까지 그들을 쏘리로다
24 그들이 주리므로 쇠약하며 불 같은 더위와 독한 질병에 삼켜질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25 밖으로는 칼에, 방 안에서는 놀람에 멸망하리니 젊은 남자도 처녀도 백발 노인과 함께 젖 먹는 아이까지 그러하리로다
26 내가 그들을 흩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으나
27 혹시 내가 원수를 자극하여 그들의 원수가 잘못 생각할까 걱정하였으니 원수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수단이 높으며 여호와가 이 모든 것을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함이라
28 그들은 모략이 없는 민족이라 그들 중에 분별력이 없도다
29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31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32 이는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독이 든 포도이니 그 송이는 쓰며
33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맹독이라
34 이것이 내게 쌓여 있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35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36 참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본문 해설
하나님의 은혜로 여수룬(정직한 자, 이스라엘의 거짓되고 패역함을 풍자하여 부른 이름)이 살찌고 비대하여 윤택하자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업신여기는 자가 되었음을 말씀하신다.
그들이 다른 신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질투를 일으키고 가증한 이방의 풍습을 가지고 들어와서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으며 하나님이 아닌, 조상들도 모르는 귀신에게 제사했음을 지적하신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세우시고 구원하시며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었음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을 보고 미워하셨으며 격노하심으로 심판하시게 됨을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서 얼굴을 숨기시고 그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는지 방관하시며 우상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킨 것처럼 이방 민족으로 그들이 분노하게 할 것을 선언하신다.
하나님의 분노가 음부에까지 미쳤으며 땅과 소산을 삼켰으며 산도 불타며 이스라엘 위해 재앙을 쌓고 하나님의 화살을 끝까지 쏘아서 이스라엘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선포하신다.
이스라엘은 굶주려서 쇠약해지고 더위와 질병에 고통당하며 사나운 짐승의 이빨과 독과 같은 하나님의 징계가 주어질 것을 말씀하신다.
전쟁으로 성 밖에서는 남자들이 죽어가고 성안에서는 그 전쟁으로 인해 부녀자들과 노인과 아이들이 극심한 슬픔과 놀람으로 멸망당할 것을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흩어버리시고 사람들이 기억 못할 멸망을 주려 하셨으나 이방의 나라들이 자신들의 능력과 힘으로 이스라엘을 물리쳤다고 착각할까 염려하여 하지 않았음을 말하신다.
이방의 나라들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능력이 없으며 만약 그들이 지혜가 있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다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여 하나님께 나아왔을 것임을 지적하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방 민족에게 팔고 내어주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의 천명이 한명에게, 또 만 명이 두 명에게 쫓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자신들의 신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큼을 안다고 말씀하신다.
이방인들의 포도나무와 밭의 소산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스스로의 파멸을 가져오는 열매이며 이것이 쌓여 있어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주어질 것을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이 실족할 때 보복하시고 그들에게 닥칠 환난이 속히 임할 것이며 자기 백성의 상황을 판단하시고 종들을 불쌍히 여기사 아무런 희망이 없을 그때에 구원하실 것을 선포하신다.
나의 묵상
하나님의 은혜로 부요함을 누리던 이스라엘은 그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오게 만들었음을 하나님은 분명하게 지적하신다.
풍요함을 주시는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것이 타락이며 하나님의 언약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게 만드는 것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얼굴이 가려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대적들이 일어나고 대적들에 의해 고통과 멸망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선포하신다.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사1:14,15)
우상을 따르면서 드리는 모든 제사의 행위는 하나님의 진노를 가져오며 하나님의 얼굴이 가려져서 기도가 응답되지 않고 불의한 행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켰음을 보여준다.
관계의 단절은 그 자체로 절망과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이며 수많은 열정적인 행위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더 깊은 관계의 단절로 이어진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지 않을 때 행하는 많은 종교적 행위는 가식이 되며 이것이 반복될 때 가증한 행위로 변하여 더 큰 악을 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다.
지난 날 나의 모습에서도 복음으로 바른 관계를 세우지 않고 쌓았던 수많은 종교적 행위가 분노의 마음을 가지게 만들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무너지게 했음을 발견한다.
복음을 통해 회복되는 관계의 온전함이 아니고서는 악으로 치닫게 만드는 것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관계의 단절과 심판이 아닌 관계의 회복과 하나님의 복과 생명을 주는 것이었기에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
그때는 자기 스스로 무력함을 자각하고 갇혀 있는 자이며 자유가 없는 자임을 알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임을 하나님이 제시하신다.(36절)
결국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하나님께 나아올 때 다시 관계를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으로 풍요함을 누리게 만드신다.
그래서 복음을 통해 우리신 하나님의 회복이 얼마나 큰 능력이며 참 소망이고 만족이 되는 지를 보여주시고 경험케 하시며 그것을 전파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을 깨달은 바울은 감격과 감동의 마음으로 이렇게 선포한다.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6~39)
수없이 당하는 고통의 상황에서도 복음을 통해 주와 바른 관계로 나아갈 때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 복음을 통해 얻는 관계의 기쁨을 끊거나 빼앗을 수 없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를 살아가는 힘과 능력이 자신이 가진 것에서 주어지지 않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서 주어지는 것을 알 때 복음으로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게 되며 말씀 가운데 서는 은혜를 누린다.
오늘도 그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며 주님과 바른 관계로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은 심판의 이유와 원인이 무엇인지 알려주십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머물지 않고 회복의 때를 가르치시며 회복의 능력이 어떻게 주어지는지를 알게 하십니다.
내가 가진 것에서 회복이 주어지지 않고 오직 복음,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취하신 새 언약으로 나아갈 때 얻고 누릴 수 있음을 가르치십니다.
이것을 늘 기억하는 자 되게 하시고 주 안에서 거함으로 바른 관계에서 오는 가장 좋은 것들을 얻고 누리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가득 찬 삶을 씻고 버리게 하시며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풍요함을 누리고 전하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로 풍성케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