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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하시고 계획하시며 이를 성취하기 위하여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하야의 하나님, 나를 영원으로 인도하시다(렘 33:1-13).

작성자복음지기|작성시간20.09.18|조회수588 목록 댓글 0

2020918()

 

* 시작 기도

주님...

기도가 무엇을 간절히 구하는 주문이 되지 않게 하소서.

기도가 오직 주님과 교제하는 나의 일상이 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을 묵상함이 나의 기도가 되기를 원하나이다.

기도를 나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했던 나의 악함을 벗겨주시고 주의 보혈로 씻어 정결케 하옵소서.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사 주님 앞에서 항상 깨어 있는 정결한 신부로 서게 하옵소서.

나의 기도가 허공만 치는 의미 없는 메아리가 아니라 주님과의 교제와 사귐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겉사람은 낡아질지라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기를 원하오니 이는 성령 안에서 주의 말씀으로 되나이다.

날 강한 주의 두 팔로 안으사 주의 품이 나의 놀이터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본문 / 33:1-13

제목 : 약속하시고 계획하시며 이를 성취하기 위하여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하야의 하나님, 나를 영원으로 인도하시다.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10-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 나의 묵상

예레미야가 왕궁의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있었던 첫 번째 일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로 하여금 아나돗에 있는 하나멜의 땅을 사라는 명령이었다.

예레미야는 자기도 현재 시위대 뜰에 갇혀 있고 그 땅은 이미 바벨론의 손에 들어갔는데 그 땅을 사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내 하나멜이 시위대 뜰에 있는 옥으로 찾아와서 아나돗에 있는 자기의 땅을 사라고 하는 것이다.

이미 하나님께 그 말씀을 생생하게 들었기에 그는 곧바도 은 17세겔을 지불하고 그 땅을 산다.

증인들을 세우고 증서를 써서 그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처 오랫동안 잘 보관하도록 하였다.

그 이유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지만 70년 후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 땅을 매매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지금은 포로의 신세이지만 70년 후면 바벨론의 포로에서 풀려나 이 땅으로 돌아올 것을 예레미야를 통하여 실물설교로 보여주신 것이다.

 

예레미야는 아직도 시위대 뜰에 갇혀 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두 번째 그에게 말씀하신다.

먼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분이시다.

그 이름이 바로 여호와, 야훼라고 하신다.

여호와 곧 야훼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이름이다.

이는 히브리어 하야라는 동사가 사용되는데, 이 하야 동사는 사람에게 사용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에만 사용되는 동사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기 전 모세에게 계시하신다.

(3:14a)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여기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말은 사실 헬라적인 차원에서의 해석이다.

이를 히브리어 원어로 보면 난하주에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나는 나다, 나는 ~이다

성경은 여기서만 하나님 당신의 이름을 계시해 주셨다.

 

이를 히브리어로 에히예 아쉐르 에히예곧 나는 ~이다는 뜻이다.

나는 누구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 사이를 비워두셨다.

왜냐하면 세상 그 무엇으로도 그분을 특징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아는 하나님의 이름 곧 여호와 이레, 여호와 라파, 여호와 닛시와 같은 이름은 하나님이 직접 계시해주신 이름이 아니다.

이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중에 어떤 사건을 경험했을 때 그가 붙인 신앙고백적 이름일 뿐이다.

다시 말하면 이런 이름은 사람이 지은 이름일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친히 계시한 곳 오직 출 3:14절 야훼 뿐이다.

 

이 야훼라는 이름에는 히브리어에서만 사용되는 아주 중요한 동사가 사용되는데 그것은 하야라는 단어이다.

이 하야 동사는 그 자체로 주어와 동사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이 하야는 사람에게 사용될 수 없는 오직 하나님께만 사용되는 특징이 있다.

하야1인칭, 미완료로서 이는 항상 존재하신다는 뜻이다.

이를 토대로 해서 하야에 포함되는 중요한 의미 3가지가 있다.

① 존재 생성 : 일을 만드시는 하나님 ③ 활동 :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위의 3가지 의미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나 여호와가(존재) 아브라함과 약속한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계속해서 사건이나 사람을 붙이면서 일을 만드시고(생성), 가만히 앉아 계시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활동하시며 그 일을 이루신다(성취).

 

이처럼 오늘 본문 2절에서 이 3가지 하나님의 이름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신다.

존재이신 하나님께서 일을 만드시고 성취하시는 과정에서 친히 활동하고 역사하시는 분임을 하나님께서 친히 선포하신다.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이와 같이 능력과 그 힘이 어마무시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한 가지 일 곧 그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이를 위하여 부르짖으라고 하신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을 오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씀을 가리켜서 기도할 때 주문처럼 외우는 말씀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시마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고 알려 달라고 목이 터져라 부르짖으며 기도하였다.

 

뿐만 아니라 80년대 기도원이 성행할 때 기도원마다 이 성구를 기도원 입구에 큰 간판으로 붙여놓고 누구든지 와서 부르짖으며 기도할 것을 촉구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거기에 OO기도원에서 암이 나았다느니, 그 기도원에서 부르짖어 기도했더니 부도 위기에서 극적으로 회복되었다는 소문이 나면 그 기도원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기독교인들이 그곳으로 몰려가서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진풍경을 이루기도 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렘 33:3절 말씀을 너무나 많이 오해하는 성구 중 하나로 여긴다.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여 자기를 유익하게 하는 소원의 기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는 일반 다수를 향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을 콕 집어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너는 곧 예레미야를 가리킨다.

예레미야 네가 나에게 부르짖으면 내가 응답할 것인데,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줄 것이라는 말이다.

 

여기서 예레미야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은 무엇인가?

이는 이미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약속하신 새 언약을 이루실 분이 누구인지, 그리고 14절에 나오는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일러 준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를 것이라고 하신 선한 말을 성취한 날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것은 따라서 일반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주신 말씀이 아니라 예레미야 개인에게 주신 말씀으로 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뜻하는 것이다.

 

그 날은 곧 하나님께서 다윗의 혈통을 통하여 공의로운 한 가지가 나게 하실 것인데 그가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시행할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게 될 것이다(14-16).

 

결국 예레미야에게 약속하신 새 언약(31:31-34)은 궁극적으로 그로부터 600년 후에 성취된다.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결론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주신 부르짖으라, 그러면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너에게 보여줄 것이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일반화시킬 수 있는 성구가 아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부르짖으며 기도할 수 있고, 때로는 조용히 침묵하면서 기도할 수도 있다.

이는 기도의 종류를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개인에게 주신 약속을 말씀하시는 것인데 그 약속을 성취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시므로 여호와, 야훼라는 이름의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계획하시고 성취하기 위하여 친히 활동하심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나 역시 오늘 본문의 말씀을 기도의 주문과도 같이 사용하던 자였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도둑질하는 거짓 선지자와 다름없는 모습이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고통으로 인해 이 성구를 들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던 자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그 말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전혀 찾지 못하고 그저 내가 묶여 있는 그런 상황만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말씀을 이용하던 자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도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기에 부르짖으면서 나의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지 않는다.

오직 내가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 영생을 위해서 기도할 뿐이다.

물론 많은 성도들이, 자신들이 처한 상황해결을 위해서 부르짖으며 기도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신앙이 자라고 성숙되게 되며 우리의 신앙의 완전함은 단순히 기도제목이 응답을 받거나 상황해결을 받는 것이 아니라 창세전 약속과 같이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생명 곧 영생을 누리는 것이다.

이 영원한 생명은 오직 복음을 통해서만 얻고 누릴 수 있다.

오늘도 이 복음을 통하여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영생을 누리는 이 자리가 하나님 나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어리석고 우둔한 자가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보기에 좋고 듣기에 좋은 대로 오용을 하였나이다.

이런 나는 말씀을 도둑질한 거짓 선지자와 같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이런 나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실족하고 다른 길로 갔을까를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복음을 듣고 알게 하시고 이제 나의 말이 아니라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는 말씀을 이용하는 자가 아니라 존재이신 말씀 그 자체를 향유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이런 죄인 중에 괴수와 같은 자일지라도 창세전에 하신 그 약속을 성취하시고자 지금도 활동하시며 역사하시오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나의 정체성을 바꿔주심이 바로 그런 이유임을 믿습니다.

 

이 시간 나의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찬양을 받으소서.

영광을 받으소서.

높임을 받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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