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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19:4-11 하늘(상위) 법정의 판결을 따르라.

작성자조 용 호|작성시간20.11.24|조회수158 목록 댓글 0


19:4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19:5 또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읍마다 있게 하고

19:6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19:7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19:8 여호사밧이 또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족장들 중에서 사람을 세워 여호와께 속한 일과 예루살렘 주민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게 하고

19:9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19:10 어떤 성읍에 사는 너희 형제가 혹 피를 흘림이나 혹 율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와서 송사하거든 어떤 송사든지 그들에게 경고하여 여호와께 죄를 범하지 않게 하여 너희와 너희 형제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말게 하라 너희가 이렇게 행하면 죄가 없으리라

19:11 여호와께 속한 모든 일에는 대제사장 아마랴가 너희를 다스리고 왕에게 속한 모든 일은 유다 지파의 어른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다스리고 레위 사람들은 너희 앞에 관리가 되리라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 하니라

 

◈ 시작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변함없으신 그 사랑안에서 저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 주십시오. 불안하고 요동하는 마음을 주님이 붙잡아 주시고 주권자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항상 바라보게 하여 주십시오. 여호사밧처럼 연약해도 책망을 받아들이고 더욱 주님의 말씀앞에 나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성령님이 아니고서는 주의 말씀을 알수도 없고 진리로 들어갈수도 없습니다. 순복하는 마음을 주시어 말씀에 복종하여 주안에 거하는 은혜로 성령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보혈로 제 영혼을 덮으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알도록, 주님의 사랑을 맛보며 생명의 사귐으로서의 말씀묵상이 되도록, 은혜의 보좌에서 묵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주 해

* 여호사밧은 하나님이 부귀와 영광을 얻게 할수록 더욱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과 우상을 제거했다. 또한 유다 전역의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게 하였다.

- 그러나 아합과 결혼 동맹을 맺고 길르앗 라못(아람)을 빼앗으려다가 죽음의 위기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 나온다.

- 한편 미가야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했던 아합은 무심코 쏜 화살에 맞아서 죽는다.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 돌아온 여호사밧에게 선지자 예후가 아합과의 동맹을 책망한다.

여호사밧은 잠시 아합과 동맹을 맺고 하나님을 떠나 안정을 꾀하려고 하였지만 예후의 책망 후에 다시 하나님을 찾고,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는 개혁을 단행한다.

 

1. 오늘 묵상본문은 여호사밧이 시행한 말씀교육과 사법 개혁에 대한 말씀이다.

① 여호사밧이 유다 전역을 직접 순회하며 백성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였다(4절).

②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워 그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재판하게 하였다(5-7절).

③ 예루살렘에서 레위인과 제사장과 족장들을 임명하여 여호와의 일과 백성들 사이의 상위법정으로서 소송을 담당하게 하였다(8-10절).

- 여호와의 일은 대제사장 아마랴가 총괄하며, 왕에게 속한 일은 유다 가문의 지도자 스바댜가 총괄한다(11절).

 

2. 여호사밧의 개혁은 철저히 하나님 중심의 개혁이며, 삶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개혁이다.

1) 먼저 백성들이 언약의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였고, 언약백성답게 살아가는데 중요한 재판관을 두어 “하나님을 위하여 재판하게 하였다.”

대하 19:4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대하 19:5 또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읍마다 있게 하고

대하 19:6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2) 사법부는 오늘날에서 청와대, 국회와 함께 국가의 한 축을 이룬다.

- 법이 온전하게 서고 집행이 될 때, 국가와 국민은 바르게 서고 평안과 화평을 누린다.

- 억울한 재판과 권력형 비리로 인한 부정부패는 국민의 삶을 비참하게 만든다.

3)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율법의 말씀을 기준으로, 여호와를 위하여 재판하라”고 하였고, 여호와를 위하여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신다고 격려하였다.

 

3.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운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 상위 법정을 만든다.

1) 레위인과 제사장들과 족장들이 ‘여호와의 일’(예배에 관한 일)과 일반 소송(민사)을 다루도록 임명하였다.

2) 지방법정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피를 흘림이나 율법으로 예루살렘(상위) 법정에 가지고 오면 모든 소송은 “여호와 앞에 범죄하지 말라는 원리에 입각하여 판결되어야 했다.

 

4. 구약성경의 법과 사법체계, 그리고 복지와 이웃사랑에 대한 계명은 오늘날 민주주의에 비해서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잘 되어 있다.

1) 하나님은 언약백성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과 함께 백성들이 이웃사랑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토양, 즉 사랑과 공의과 실현되는 율법을 우리에게 주셨다.

2)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일지라도 “사람을 위하여 적용(재판)한다면오히려 화가 임한다.

3) 율법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하여재판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축복해 주신다.

- 그러므로 재판관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평하게 재판해야 한다.

 

5. 사실, 타락한 이후, 하나님 노릇하기 위하여 선악지식을 알게 된 인간은 누군가를 판단할 수 있는 자격과 기능이 없다(창 3:22-23).

1) 그럼에도 아담 안에 속한 인간은 스스로 판단하고 다른 사람을 재판하는 자가 되었다.

- 사람을 위한 판단, 더구나 자신을 위한 판단에는 화가 있다.

 

6. 그래서 야고보 기자는 성도들을 향하여 모든 판단과 비방을 멈추라고 명한다.

1) 왜냐하면, 입법자와 판단자는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약 4:11-12).

2) 형제를 판단하는 것은 곧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다.

- 우리는 율법의 준행자이지 율법의 판단자가 아니다.

 

7. 입법자이자 판단자이신 예수님은 아무도 판단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요 8:15).

1) 마땅히 판단하셔야 하는 하나님은 오히려 판단 받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것이다.

2) 물론, 이것은 교회에서의 치리나, 국가에서의 사법체계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3) 문제는 우리가 육체를 따라 판단하는 것이 문제다.

- 하나님을 중심으로, 말씀이 실현되도록, 사랑과 공의가 실현되도록 판단해야 한다.

4) 또한 말씀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예수님처럼 판단하는 대신에 그의 죄와 연약함을 내가 담당하는 중보자 역할을 할 수 있다.

5)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는 것과 공의로운 사랑으로 우리를 심판하는 일을 신실하게 집행해왔고 지금도 집행하고 계시다.

 

8.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는 삶,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되시는 삶은 연약한 자의 짐을 대신 지는 것과 하나님을 위하여 판단하여 억울한 자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1) 물론, 여호와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2) 삶의 예배에서 중요한 요소는 하나님을 위해 판단하는 것과 연약함을 담당해 주는 것이다.

 

9. 우리는 기본적으로 판단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1)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는 죄인이다.

2) 하나님이 재판관들을 세우셨듯이 우리를 세웠다면 하나님을 위하여 판단해야 한다.

 

10. 우리의 판단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위한 판단이다.

1) 그리고 우리의 판단과 최고 상위 법정인 하나님의 법정의 판단이 다르다면 하나님의 법정의 판단(판결)을 받아들여야 한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의 법정에 세우고 나의 판단과 결정도 판결해 주신다.

3) 나의 옳음과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최종권위, 최고위 상위 법정이다.

 

11. 한 개인의 판단, 교회공동체의 판단, 국가의 사법부의 판단이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세워져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 나의 묵상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다시 격상되었다. 코로나 방역, 교회에 대한 방침, 예배를 어떻게 드리는가에 대한 것 등은 모두 판단에 대한 것이다. 인간은 판단할 자격이 없음에도 판단을 한다. 그리고 판단을 한다면 하나님을 위하여 판단해야 하는데 자기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교회에서 각자는 하나님을 위하여 판단한다고 하는데.... 하늘의 법정에서 동의하는 판단과 일치하는 것은 적은 것 같다.

 

나의 첫 번째 오류는 판단할 자격이 기본적으로 없다는 것을 모르는 오만함이다. 선악지식열매를 먹은 아담안에 있는 나는 아무것도 판단할 자격이 없음에도 하루에도 수시로 판단한다. 국가를 판단하고, 교회를 판단하고, 이웃을 판단하고, 나 자신까지도 판단한다. 판단할 자격이 없는 자의 판단에는 당연히 사단의 생각이 많이 개입된다. 이런 판단은 내 영혼을 환난과 곤고와 염려와 분노로 이끌고 가다. 나는 판단하는 자에서 하나님께 판단받는 자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자격밖에 없음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

 

하나님이 재판관들을 친히 세우셨으니 나도 판단을 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판단이 얼마나 많은가? 나를 위한 판단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평판이나 다수의 지지를 얻기 위한 판단을 한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편에서 판단하지 아니하니 불안과 갈등과 두려움이 멈추지 아니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서 나를 하나님의 법정,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심판대에 세운다. 좌우에 날선 검으로 내 영혼의 외식과 부패와 거짓됨을 다 벗겨버리고 벌거벗은 자로 하나님의 법정에 서게 하신다.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다. 내 스스로의 판단으로 살아가 내가 항상 서야할 법정이다. 하나님의 법정에서 나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이 심판을 받아야 한다. 최고의 상위 법정에서의 판결. 하나님의 말씀이 최종 판결이다. 나의 허탄한 판단이 하나님의 법정에서 무너지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최종 권위, 최고의 상위 법정의 판결로 내 마음과 결정이 되기를 원한다.

 

이 땅의 사법부도 고등법원에서 판단을 내려도 대법원에서 판결을 하면 고등법원은 좋든 싫든 받아들인다. 당연히 내가 판단을 내렸어도 하늘 법정의 판결이 다르면 나는 좋든 싫든 하늘 법정의 판결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늘 법정에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판결, 겟세마네의 기도와 그 쓴잔을 마시는 판결을 하신다. 선하신 하나님의 판결에 순복하여, 십자가에 참여하는 당연한 마음, 겸손한 마음, 복종하는 마음을 구한다. 마땅히 복종해야 할 하늘 법정의 판결을 거부하고 저항하고 변명하는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께서 육체로 판단하는 자,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힌자로 여기게 하시고 새생명으로 하늘 법정의 판결을 준행하는 은총을 베푸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늘 법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앞에서 “주님의 판결이 옳습니다. 주님의 심판이 옳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죄인이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판결이다. 나의 판단을 꺽고 주님의 판단을 나의 판단으로 삼는 마음, 오늘도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는 이유다. 나는 심판받아 마땅한 자이고 주님의 판결을 “옳습니다”로 받아들임으로 내 안의 교만과 세속적의 판단과 의지가 죽고, 오직 주님의 뜻과 의지만이 서기를 원한다. 오 주님, 내 영혼을 주의 길, 주의 법정, 주님의 판결로 이끄소서. 그리고 주님의 뜻이 저의 뜻이 되도록 제 마음에 성령의 빛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 묵상 기도

세상 사법부도 상위법정의 판결을 받아들이는데, 최종 권위, 모든 이름보다 뛰어난 주님의 뜻을 거부하고 있는 교만과 반역이 참으로 큽니다. 판단할 자격이 없으면서 판단한 죄, 비방할 자격이 없으면서 비방한 죄가 큽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이 죄인을 용서하옵소서. 피흘린 죄악, 판단하고 정죄하는 죄악에서 저를 건져 주십시오. 주의 사랑과 공의의 위엄 앞에서 나의 생각과 판단이 꺽이고 아버지의 뜻, 복음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십자가, 자기부인, 겟세마네를 사랑하도록, 하나님의 뜻을 즐거이 나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령님 제 마음을 만져 주십시오. 그리고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의 뜻이 모든 성도들과 모든 교회 모임의 결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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