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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2012.1~2021.1)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렘 51:25-40)

작성자Esther|작성시간20.10.26|조회수299 목록 댓글 0

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묵상(렘 51:25-40)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1.본문 말씀(렘 51:25-40)

25.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뭇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29.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30.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

33.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 마당과 같은지라 멀지 않아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34.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배를 채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36.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37.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38.그들이 다 젊은 사자 같이 소리지르며 새끼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며

39.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이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0.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숫양과 숫염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2.시작 기도

아버지, 영원한 언약에 근거하여 구원을 펼치시는 하나님의 인자와 신실하심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오늘도 영원에서 허락된 한날을 맞이하게 하시고 말씀 앞으로 이끄시는 아버지의 성실하심을 생각합니다.

나는 끝없이 게으르고 나태하여 좀더 자자 좀더 눕자 하지만 주께서는 항상 있고 살아있는 말씀으로 나를 이끄십니다.

이는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들이 있는 곳에 있어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여 아들에게 주신 영광을 주시기 위함인줄 아나이다.

아들을 통해 아버지께 나아감이 참된 복입니다.

말씀 앞으로 가오니 오염된 영혼을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하사 새 영과 새 마음이 되게 하소서.

주의 영을 부으사 진리의 말씀을 영으로 깨닫고 생명의 양식을 얻어먹음으로 배부르게 하소서.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는 온전함으로 오늘 하루도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본문 주해

한 때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던 바벨론!

바벨론은 하나님의 철퇴요 무기로 불의한 언약백성 이스라엘과 유다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였다.

그러나 그들은 종됨을 잊어버리고 스스로 높아져 교만하였고 언약백성과 예루살렘 성전을 짓밟았다.

이제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여 그들이 시온에서 저지른 모든 악행대로 그들에게 갚을 것이다.

 

온세계를 멸망시킨 멸망의 산인 바벨론은 여호와 하나님께 심판을 받고 불탄 산이 될 것이다(25절).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영원히 황무지가 되게 하며 거기에 쓸만한 돌하나도 얻지 못하게 할 것이다(26절).

온나라 모든 민족이 바벨론을 치게 될 것이다(27-28절).

하나님의 계획대로 바벨론이 황무지가 되어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이 될 것이다(29절).

바벨론 용사들은 힘을 잃어 겁먹은 여자처럼 되고 집들은 불타고 문빗장들이 부서진다(30절).

전령이 잇달아 달려 바벨론왕에게 바벨론이 정복당했음을 알린다(31절).

강나루들이 점령되고 갈대밭이 불에타고 바벨론 군인들은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다(32절).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벨론은 추수때에 곡식을 밟는 타작마당과 같이 적들이 와서 그땅을 짓밞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33절).

바벨론 왕이 자기들을 멸망시키고 온갖 폭행과 학대로 괴롭혔던 것처럼 그들도 동일한 보복을 당하게 해달라고 이스라엘이 송사한다(34-35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송사를 들으시고 그대로 바벨론에 벌을 내리셔서 바벨론 바다와 샘들을 마르게 하며 폐허가 되어 들개들이 그땅에 살게 되며 사람들이 조롱하는 땅이 될 것이다(36-37절).

바벨론 사람들은 모두 사차처럼 으르렁거리며 어미사자에게 달려드는 새끼들처럼 부르짖느다(38절).

그들이 목이 타고 배가 고플 때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잔치를 베풀어 모두 취하여 흥겨워하다가 마침내 기절하고 쓰러져서 영영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지게 할 것이다(39절).

여호와께서 그들을 어린 양처럼 숫양이나 숫염소처럼 도살장으로 끌고 갈 것이다(40절).

 

한때 강성했던 바벨론은 이제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원수이다(25절).

하나님의 원수는 영적으로 사탄이며, 공중의 권세잡은 죄의 세력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종으로 지음받았으나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로 전락하여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다.

그러나 만물위에 계신 하나님은 사단을 다스리며 결국에는 진멸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모든 사람이 불의한 아담 안에서 죄의 세력의 유혹을 받고 죄가운데 빠졌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어 죄의 세력을 무력화하는 십자가 사건을 통해 죄사함과 영생의 구원을 이루셨다.

아담 안에서 죄가운데 살던 옛사람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됨과 부활에 연합하는 믿음을 통해 새생명을 얻고 새언약 안에서 영생을 오늘 현재에서 누리며 진리 가운데 거하게 된 것이다.

이는 진멸받아 마땅한 모든 사람을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 대속물로 내어주신 은혜로 인함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오신 인자로 십자가 사건을 통해 죄사함과 영생의 구원을 성취하셨다.

하나님은 죄인인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아들을 도살장으로 끌고가는 어린양처럼 십자가에 내어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기꺼이 받으셨다.

그는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않으셨다(행 8:32).

아들의 온전한 복종으로 죄사함과 영생의 구원이 성취되고 새언약이 성취되었다.

영으로 생명을 얻고 아들을 통해 아버지께 나아가 직접교제하는 새언약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장사됨과 부활에 연합하면 새생명 가운데 행하는 구원의 실제를 누리게 되었다.

오직 흠없고 점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구원받게 된 것이다(벧전 1:19).

그는 창세전부터 하나님이 택하셔서 마지막때에 보내시기로 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벧전 1:20).

이는 창세전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생을 주시기로 약속하시고 아들을 보내시기로 정하신 하나님의 계획이시다.

 

이제 구원하심은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다(계 7:10).

어린양이 성전이 되어 날마다 말씀 앞에 나아가며 복음을 통해 생명을 얻는다(계 21:22).

그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를 마신다(계 22:1).

 

4.나의 묵상

세상은 아무리 강하게 보여도 만물위의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으며 쇠락의 법칙을 따르기 마련이다.

6년전에 쓰러진 삼성 이건희 회장에 어제 소천했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하였다.

메스컴에서는 그의 죽음을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보도하였고 정치권과 경제권은 발빠르게 움짓이는 듯 보였다.

78세의 나이, 6년의 생명연장 끝에 숨이 다한 그의 생애를 보도하는 내용을 들으며 인생의 허망함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땅의 먼지요 티끌이며 안개와 같이 지나는 인생이다.

만물위의 하나님, 아들이 계시하는 아버지가 참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돌아갈 곳을 알지 못하는 인생이다.

지난 3월초에 친정어머니께서 아버지품으로 가셨다.

88세의 고단한 인생, 험악한 세월속에서 만물위의 하나님은 어머니를 기억하시고 마지막 3년동안 복음을 듣게 하시고 돌아갈 곳을 알게 하셨다.

모든 사람의 결국은 무덤인 것을 절감한다.

나또한 작년에 암을 발견하면서 죽음의 문턱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였다.

그리고 지금 치병하면서 언제 돌아갈지 모르는 인생이기에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속에 생명의 삶을 살기를 투혼하고 있다.

 

만물위에 계신 참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영생을 주시기로 약속하시고 사람을 지으셨다.

불의한 아담 안에서 죄가운데 떨어진 모든 인간을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전략은 결국 아들을 보내시기로 정하신 계획대로 보내셔서 십자가 사건을 통해 완성되었다.

세상모든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다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번도 자기를 주장하지 않으시고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였다.

그는 아무 흠도 죄도 없으셨으나 도살자에게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침묵하시고 십자가에 기꺼이 자신을 내어드렸다.

그 사랑과 은혜로 죄사함과 영생의 구원이 성취되었고 새언약 시대가 도래되었다.

이제 영으로 생명을 얻는 말씀이 주어졌고 아들을 통해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직접교제가 은혜로 주어졌다.

날마다 은혜의 선물이 주어지는 하루는 참으로 소중하다.

오늘도 그 선물을 받고 아버지 품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죽은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5.묵상 기도

아버지, 새언약 시대가 이른 것은 세상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복종과 사랑으로 인함이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행하신 것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 강한 자 마귀를 무력화시키고 죄의 종노릇하던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여 생명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알지 못하여 만물안에서 썩어짐의 종노릇하였으나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은혜로 이제 새언약 안에서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그 사랑 안에서 아버지 품속에서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생명의 말씀에 붙들려 견고히 서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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