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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2012.1~2021.1)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하나님 나라, 영생, 구원(막 10:17-31)

작성자Esther|작성시간18.11.08|조회수108 목록 댓글 0

2018118일 목요일 묵상 (10:17-31)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하나님 나라, 영생, 구원]

 

1.본문 말씀(10:17-31)

17.예수께서 길에 나가실 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19.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증언 하지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0.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21.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작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23.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24.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27.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28.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31.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2.시작 기도

아버지, 내 속에 주를 사모함이 식었나이다. 머리로는 간절하나 마음이 완악하여짐은 내가 세상을 사랑하여 주를 멀리 떠난 증거니이다. 자고 깨는 이 아침 다시 간절함으로 말씀 앞에 엎드리오니 불쌍히 여기사 긍휼을 베풀어주소서. 교회를 생각하며 눌림이 있사오니 나의 이성으로 판단하며 근심하고 염려함을 내려놓게 하소서. 나의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게 하소서.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소서. 나의 나됨이 오직 주안에 있는 것임을 아오니 주의 보혈로 정케 하사 새 영과 새 마음이 되게 하소서.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오직 아들을 힘입어 들어가는 아버지의 집에 이르러 안식하며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본문 주해

예수께서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말씀(word)과 사역(works)으로 전하신다.

그런데 제자들과 무리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오해하며 예수를 따른다.

제자들은 예수를 다윗왕국을 재건할 현세적 메시아로 알고 따르며 서로 누가 크냐 하며 특권을 차지하려고 한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시험하여 넘어뜨리려고 율법을 이용하여 질문한다.

그들은 이혼증서를 써주어서 아내와 이혼해도 되냐고 예수께 와서 물었다.

이에 예수께서는 모세의 율법의 정신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연약한 아내를 보호하기 위함인 것을 말하고 창세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는 사람의 존재됨을 역설하셨다.

그리고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계산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을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길을 가시는데 한 남자가 달려와 무릎을 꿇고 그 앞에 엎드리며 물었다.

선한 선생님(Good teacher), 무엇을 해야 영생을 기업으로 받습니까?”(17)

이에 예수께서는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하는가 선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다라고 말씀하셨다.(18)

예수께서는 그를 이미 아시고 그가 모든 계명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신다.(19)

그 계명들은 선하신 하나님이 주신 것들로써 십계명 중 두 번째 돌판에 기록된 것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이다. 그리고 그는 그 모든 계명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대답한다.(20)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그를 사랑하시며 말씀하셨다.

너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줄 것이다. 그리하면 하늘에 보화가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와서 나를 따를 것이다.(21)

이에 그 사람의 얼굴이 시무룩해졌다. 그가 재산이 심히 많으므로 그 자리를 떠나 멀리 갔다.(22)

 

예수께서 따로 제자들을 둘러보시고 말씀하셨다.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다.(23)

이에 제자들이 깜짝 놀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다시 말씀하신다.

얘들아,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정말 어렵다.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이 더 쉬울 정도이다.”(24-25)

제자들은 더 놀라며 그럼 누가 구원을 받겠는가 말하였다.(26)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27)

이에 베드로가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고 말한다.(28)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진실을 말씀하신다.

나와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 자매, 어머니, 아버지, 자식,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 자매와 부모와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29-30)

그러나 먼저 된 많은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것이다.(31)

 

한 부자가 와서 예수를 선한 선생님이라 부르며 영생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물었다.

예수께서는 선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말씀하신다. 그는 계명을 이미 다 알고 있고 그 계명들을 다 지켰다. 이에 예수께서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라 하신다.

그리고 나서 예수를 따르라 하신다.

부자는 영생을 얻는 것을 물었는데 예수께서는 그의 재산 모두를 팔고 나눠준 후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

또한 부자와 예수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 나라와 구원, 영생이 동일한 의미로 언급되고 있다.(17,23,26)

직전 구절(13-16)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지 않으면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은총으로 주어지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자에게 주어진다.

그것은 주와 복음을 위해 자기 목숨 곧 자기 인생을 버리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기 소유를 버리는 것을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다.

예수께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느냐고 질문한 사람은 재물이 많은 부자였다.

그는 재물로 인하여 예수 따르기를 포기하고 돌아갔다.

그에게 재물은 가장 소중한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노라고 말하였다.

이에 예수께서는 나와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자는 현세에서 백배나 되는 보상을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으며 내세에서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고 하였다.

백배의 보상의 교회공동체에서 주어지는 공동체의 가족들이다.

그러나 먼저 된 많은 사람이 나중이 되고 나중에 된 사람들이 먼저 된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교회 공동체에서 나중에 된 미숙한 자를 지배하려는 먼저 된 자들에게 한 경고의 말씀이다.

교회 안에서 지도자적 위치에 있거나 보다 나은 위치에 있는 구성원들이 자신들을 먼저 된 자로 여겨 나중에 믿은 자들보다 자신을 낫게 여기는 교만이 있다.

교회 공동체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며 모두가 지체의식을 갖고 오직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에 기대어 살아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은혜로 주어지기 때문이다.

 

4.나의 묵상

누가 구원을 받겠는가?’ 놀라는 제자들의 물음이 쟁쟁하게 들리는 듯하다.

나는 구원과 영생,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다.

교회 안에서 구원의 확신을 가끔 물어올 때마다 정말 내가 구원을 받았는가 의심하며 살았다.

예수를 믿어 이 땅에서 보란듯하게 살다가 죽어서 천국가는 것을 구원이라 여겼으니 어찌 나의 목숨을 버리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재물이 많은 것도 아니었기에 더욱 경건의 모양을 내면서 나의 창고를 채우고자 하는 자였다.

더구나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만나는 믿음의 사람들이 나의 혈육보다 귀한 가족임을 알지 못했다.

말만 교회식구였을 뿐이다.

돌아보니 참으로 패역한 자의 삶이었다.

그런 나를 공의대로 심판하신 하나님은 참되시다.

나는 티끌과 재 가운데 던져졌고 세상에서 비참한 자가 되었다.

그 수치를 견디기 위해 더욱 열심을 내어 교회를 섬기며 봉사하고 교회 안에서 인정도 받았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그럴수록 내 안에 분노가 쌓이고 곤고와 환난이 그치지 않았다.

참 평강과 기쁨이 없는 자, 바리새적 종교인으로 전락해 갔다.

하늘의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깊은 목마름의 끝에 야곱의 우물에 오신 그리스도를 만나 생수의 복음을 들었다.

다시 목마르지 않고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는 진리가 나를 화들짝 놀라게 하였다.

누가 구원을 받겠는가 놀라던 제자들 틈에서 나와 거기에 가면 살겠구나 하는 설렘이 시작되었다.

말씀 앞에 엎드리니 나의 어둠과 죄악이 드러났으나 그런 나를 위해 이미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게 하셨다.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고 아들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는 은혜가 나를 살아가게 하신다.

비로소 내 인생 나의 것이 아님을 알게 하시고 나를 버리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게 하신다.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생명의 삶이기에 자랑할 것은 오직 주와 십자가뿐이다.

 

보란듯한 내 인생을 얻기 위해 영생에 눈먼자에게 하나님이 추적하여 오셔서 행동하셨다.

보잘 것 없는 나의 재물을 다 가져가셨다.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자가 되어 심히 비참한 자리에 있게 하셨다.

거기에 친히 찾아오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생명을 얻는 진리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하늘의 보화를 얻는 자리로 초대하셨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얻기 위해 모든 재산을 다 판 자가 되었다.

그로 인해 백배의 보상이 주어졌다.

영생의 공동체가 주어지고 혈육보다 친밀한 지체들이 생겨났다.

그들과 함께 영생의 복음을 나누고 전하며 오늘을 영원한 현재로 살아가게 하신다.

 

그런데 내 속에 여전히 베드로처럼 먼저 된 자의 특권의식이 존재한다.

그런 나를 향하여 주님이 말씀하신다.

먼저 된 자 나중 되고 나중 된 자 먼저 된다!

오직 한 날 주의 은혜로 살아가기만을 구한다.

 

5.묵상 기도

아버지, 내 인생을 보란듯하게 의미있게 살기 위해 예수를 믿고 따랐습니다.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며 내 창고를 채우려는 욕망이 가득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이용하고 말씀을 이용하며 그 모든 것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재물을 의지하는 자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자였습니다.

그런 나를 공의대로 심판하시고 모든 것을 티끌과 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 속에서 주리고 목마르게 하셔서 결국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자임을 알게 하시고 하늘의 하나님만을 구하게 하셨습니다.

 

아버지, 주의 은혜로 세상에서 자랑할 것이 없는 자가 되게 하시고 영생에 이르는 복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 엎드리며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영생의 삶에 초대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자랑 오직 주와 십자가뿐임을 고백합니다.

그 은혜로 영생의 지체들을 만나게 하시고 교회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아버지, 하오나 내 안에 복음을 먼저 안 자의 특권이 있습니다.

말씀 앞에 나오지 않으면 패역한 자, 나중 된 자가 되오니 불쌍히 여기소서.

오직 은혜로만 주어지는 하나님 나라, 영생, 구원을 오직 감사함으로 받아 누리게 하소서.

먼저 된 자 나중 되고 나중 된 자 먼저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며 교회공동체를 섬기게 하소서.

오늘도 그 사랑 안에서 걸어가는 한날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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