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묵상(롬 1:8-17)
[성경이 증거하는 복음을 통해 생명의 삶을 살게 하시다]
1.본문 말씀(롬 1:8-17)
8.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형제들아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4.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2.시작 기도
아버지, 사람이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의 차이는 코끝의 호흡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날마다 주어지는 하루의 일상이 영원에 잇대어 있지 않으면 다 지나가고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복음을 통해 생명으로 살아가는 투혼의 삶이 없다면 다 허망하여 사라질 존재물에 불과하나이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아들을 이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만물 안에 속하여 사는 허망한 삶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아들을 믿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연합하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광으로 날마다 초대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은혜받을 만한 기회의 날인 것을 아나이다.
오늘도 아버지의 성실을 힘입어 말씀 앞에 엎드립니다.
세상의 먼지와 아담안의 본성으로 인해 오염된 영혼을 주의 보혈로 정케 하사 새롭게 하소서.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가오니 아들이 있는 곳에 나도 있어 아들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본문 주해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사도는 보내심을 받은 자이며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는 사명으로 행하는 자이다.
그가 받은 사명은 하나님의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며 구약성경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미리 약속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으며 십자가에 죽고 장사되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연합하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어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가 된다.
로마교회 성도들도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로 부르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았다.
바울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들에 관하여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믿음에 온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이다.(8절)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때마다 그들을 생각하며 늘 기도하였다. 그가 전심으로 기도한 것을 하나님께서 아신다.(9절)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의 메시아적 행위로서 십자가 사건이다.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복음은 이 복음을 말하며 복음을 믿음으로써 의롭게 되어 생명의 삶에 참여한다.
로마교회 성도들은 그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퍼질 만큼 대단하였으나 아직 그들이 생명의 삶에 참여하지는 못하였던 듯하다. 그래서 바울은 아들의 복음을 전할 때마다 그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그들에게 가기를 소망하였다.(10절)
바울이 그들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는 이유는 그들이 주안에서 성장해가도록 도와줄 영적인 선물을 가져가기 위함이다.(11절)
이는 서로의 믿음을 통해 위로를 받고 힘을 얻기 위함이다.(12절)
사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보거나 만난 적이 없다.
그러나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그들에게 성경이 증거하는 복음을 온전히 전하여 그들이 생명의 삶으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들을 만나보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만날 계획을 세웠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13절)
바울은 자신을 헬라인, 야민인, 지혜있는 자, 어리석은 자 모두에게 복음의 빚을 진 자라고 말한다. 그래서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14-15절)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복음이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가져오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이다.(16절)
복음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하신다는 진리가 계시되어 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을 통해 얻는 생명의 삶이다.(17절)
로마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성도가 되었으나 사도로부터 정확한 복음, 곧 성경이 증거하는 복음을 들은 적이 없었다.
성경이 증거하는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며(1:2-4), 그의 메시아적 행위로서 십자가 사건(고전 15:3-5)이다.
하나님의 복음은 창세전 약속된 영생, 곧 아들 안의 생명을 주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딤후 1:10)
그러므로 성경이 증거하는 복음을 온전히 알지 못하면 생명의 삶을 살아내지 못한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이 허물과 죄로 죽은 옛사람의 행위를 따라 살아간다.
그래서 바울은 온 세상에 믿음이 전파된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온전한 복음을 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했고 또 그들을 방문하여 만날 계획도 세웠으나 아직 그들을 만날 기회가 열리지 않았다.
바울은 자신에게 임한 구원을 복음의 빚진 자로 고백한다.
그는 구원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이나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그를 구원하셨다. 이는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기에 그는 자랑할 것이 없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에 그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복음을 믿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메시아적 행위인 십자가 사건에 연합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됨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사는 새생명에 참여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분리된 아담 안의 옛사람이 완전히 죽고 장사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는 변화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여 십자가의 죽으심과 장사됨에 연합함으로써 새생명을 얻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땅에 속했던 자가 하늘에 속한 자가 되는 기적이다.
지금 현재 몸은 땅에 속하여 만물 안의 삶, 지상적 현실을 살아가지만 그의 영혼은 이미 하늘의 주 안에서 만물을 다스리는 주의 통치에 참여하며 하나님과 사귐 가운데 거하는 영원한 현재를 누린다.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
날마다 말씀 앞에서 자신의 죄인됨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 연합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의를 얻어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광에 이르게 된다.
아담 안에서 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스스로 의인이 될 수 없다.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복음을 통해서만 의롭게 된다.
그러므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4.나의 묵상
나는 성경이 증거하는 온전한 복음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니 생명이 없이 살면서 경건의 모양은 내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자로 살았다.
마치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깨닫지 못하여 무지하고 어린아이처럼 미숙한 자로 교회 안에서 열심을 내었다.
예수집의 명성을 따라 믿음 좋은 자로 인정받았다.
무지한 자가 열심을 내니 맹신하며 이 땅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부르짖었다.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모른 채 야곱의 우물에서 물을 길어 마셨으나 다시 목마름을 반복하다가 심히 곤하고 지치고 힘이 다하였다.
내가 원하는 것이 주어지지도 않았고 오히려 모든 존재물이 다 사라진 티끌과 재 가운데 던져졌다.
주리고 목마른 영혼이 된 나를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셨다.
창세전 영원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복음이 진리로 계시되었다.
말씀으로 현현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날마다 만나고 사귀는 실제가 주어졌다.
스스로 의인되어 살려고 열심을 내던 옛사람이 날마다 십자가에 죽고 장사되고 부활에 연합되니 나는 없고 그리스도로 사는 새 생명의 삶을 살아가게 하신다.
비로소 만물 안에서 하나님을 신앙하던 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이 없는 자가 복음을 통해 생명으로 사는 은혜를 얻었다.
하나님과 분리된 아담 안에서 불의한 자로 살았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어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광에 참여한다.
무엇을 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자 하던 옛사람은 이제 십자가에 죽었다.
그 대신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나를 살게 하며 만물위의 주 안에서 하늘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그 기쁨으로 섬기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구원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구원을 주셨으니 나또한 복음에 빚진 자이다.
날마다 주어지는 은혜의 날, 복음을 통해 생명을 얻고 기회를 다하여 빚을 갚기를 소망한다.
5.묵상 기도
아버지, 성경이 증거하는 온전한 복음을 알지 못하였나이다.
만물 안에 갇혀 하나님을 신앙하니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부르짖으며 야곱의 우물에서 물을 길어마시느라 힘이 다하였나이다.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목마르지 않고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는 복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복음을 통해 창세전 아들의 생명을 얻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아버지,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신음하며 의심의 안개 속을 거닐던 자에게 만물위 영원에 잇대어 살게 하시니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그 사랑으로 하루를 살게 하시고 아직도 사망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오늘도 복음을 통해 생명 가운데로 이끄시니 생명의 길로 행하는 한날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