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속에 달과 연꽃
(큰마음법회 법문서시)
맑고 잔잔한 연못 속에
달과 연꽃이 동시에 나타났다.
물 가운데 둥근 달이여!
그 속에 나타난 흰 연꽃이여!
여기 체體와 용用을 함께 보여주고
현상과 이치가 하나임을 나타냈다.
하나가 된 달과 청초한 연꽃이
온 세상을 두루 비추고 있구나.
물속에 있으나 물들지 아니하고
작용은 있으나 오염되지 않는다.
마음 달이 고고하게 온 천하를 비추니
달과 물과 마음을 모두 잊었다네.
태백산 큰마음도량 2026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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