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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94년 4월 19일 홍산님 설법자료

작성자(청년)김시종|작성시간09.04.19|조회수52 목록 댓글 0

금강경을 보시고

서신교당 94.4.19

<서품 2> 대종사 대각을 이루신 후 모든 종교의 경전을 두루 열람하시다가 금강경(金剛經)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서가모니 불(釋迦牟尼佛)은 진실로 성인들 중의 성인이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스승의 지도 없이 도를 얻었으나 발심한 동기로부터 도 얻은 경로를 돌아본다면 과거 부처님의 행적과 말씀에 부합되는 바 많으므로 나의 연원(淵源)을 부처님에게 정하노라」 하시고, 「장차 회상(會上)을 열 때에도 불법으로 주체를 삼아 완전 무결한 큰 회상을 이 세상에 건설하리라.」 하시니라.

1. 금강경(金剛經)은 어떤 경전인가?

⑴ 불교의 대표적 경전 중의 하나. 〈능단금강반야바라밀경(能斷金剛般若波羅密經)〉의 약칭. 흔히 〈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반야경〉·〈금강경〉이라 한다. 대반야경 600권 중 제9회 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을 번역한 것이다.

서가모니불과 제자 수보리의 문답 형식으로 반야불가득(般若不可得)의 진리를 설하고 있다. 선종에서는 5조 홍인(弘忍) 때부터 금강경을 중요시 했고, 6조 혜능(慧能)이 금강경을 보고 깨쳤다고 해서 이후로 남종선의 소의경전으로 사용되었다. 신수(神秀)의 북종선이 〈능가경〉을 소의경전으로 삼고 있는데 대해 혜능의 제자 하택 신회(荷澤神會)가 금강경을 강조했다. 이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선승들이 금강경을 연구·주석(註釋)·강설(講說)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조계종에서도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하고 있다. 금강경은 요진(姚秦)의 구마라습(鳩摩羅什)이 402년에 처음 번역했고, 이후로 509년에 북위(北魏)의 보리유지(菩提流支)가, 562년에 진(陳)의 진제(眞際)가, 590년에 수(隋)의 달마급다(達磨?多)가, 660~663년에 당(唐)의 현장(玄?)이, 703년에 당의 의정(義淨)이 번역한 것 등 6종이 있다.

소태산 대종사도 금강경을 보고 「서가모니불은 진실로 성인들 중의 성인이다. 나의 연원을 서가모니불에게 정한다」고 하였다. 원불교에서 사용하는 금강경은 구마라습이 번역한 것이다.

⑵ <요지>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여래는 모든 일을 응용하되 그일 그일에 주착함이 없이 마음을 쓰므로 칠정(七情; 유교나 도교에서는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 또는 불교에서는 희로우구애증욕(喜怒憂懼愛憎欲))이 부동하고 그 마음에 상이 없으므로 모든 일을 하여갈 때 틀에 잡히지 않고 자유자재 하는 것이다.

<금강경〉의 이 구절을 듣고 육조대사가 깨달았다고 하여 선가(禪家)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텅빈 마음, 곧 자성청정심을 갖고 모든 경계를 작용하라는 뜻이다. 마음속에 선악·시비·미추·호오·죄복·부처중생·극락지옥 등 모든 선입관념을 놓아버리고 본래심으로 천만경계를 응용하라는 것이다.

* 부동심 (不動心)

경계를 대하되 허공과 같은 청정심으로, 동(動)하여도 동하는 바가 없고 정(靜)하여도 정하는 바가 없는 마음이 곧 부동심이다. 鐵柱中心 石壁外面의 수양력.

* 불방심 (不放心)

마음을 늘 살피고 챙기고 조심하여 마음을 경계에 빼앗기거나 잊어버리지 아니하는 것. 分別妄想이 없는 眞空.

육조혜능 (六祖慧能)

638~713 중국 당나라 때의 선승.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땔나무를 해 팔아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어느 날 장터에서 한 스님이 〈금강경〉가운데에서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이라는 대목을 읽는 소리를 듣고 홀연히 마음속에 어떤 깨달음이 있어 출가 수행할 뜻을 품었다. 어머니의 허락을 얻어 황매산(黃梅山)으로 5조 홍인(弘忍)대사를 찾아가 법을 전해받고 선종의 제6조가 되었다. 이 때 홍인대사는 수상좌인 신수(神秀)가 지은 「몸은 이 보리의 나무요, 마음은 명경대와 같은지라, 때때로 부지런히 떨고 닦아서, 티끌을 일으키지 말라(身是菩提樹몸은보리수 心如明鏡臺심여명경대 時時勤拂拭시시근불식 勿使惹塵埈물사야진준)」는 게송을 보고는 인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혜능이 지은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명경도 또한 대가 아니다. 본래에 한 물건도 없거늘, 어느 곳에서 티끌을 일으키리요(菩提本無樹보리본무수 明鏡亦非臺명경역비대 本來無一物본래무일물 何處惹塵埈하처야진준)」라는 게송을 보고는 인가하였다.

<경의편 42> 금강경 해설을 마치고 말씀하시기를 「우주가 공에 바탕하여 원래 낱이 없기 때문에 불생불멸하여 인과보응의 진리가 소소하나니, 우리가 무상대도를 닦기로 하면

첫째는 相 없는 공부 즉 四相(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법상, 非法相 까지도 다 공하여 허공 같은 심경을 가질 것이며,

둘째는 住着이 없는 공부를 하여 색성향미촉법에 끌리지 않는 원만한 심법을 가질 것이며,

객관적인 대상을 색(色)·성(聲)·향(香)·미(味)·촉(촉)·법(法)의 육경(六境)이라 하고, 이 육경에 대하여 보고·듣고·냄새맡고·맛보고·부딪치고·알고 하는 6가지의 인식 작용, 곧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육식(六識)이라한다. 六識·六境(또는 六塵)·六根(또는 六入)을 합쳐서 십팔계(十八界)라 한다.

세째는 묘유의 공부로써 희로애락 원근친소에 편착함이 없이 지공무사한 마음을 써야 할 것이니, 능히 이러하면 곧 대도를 성취할 것이며 금강경을 완전히 신해수지한 것이니라」

이 원상(圓相)의 진리를 각(覺)하면 시방 삼계가 다 오가(吾家)의 소유인 줄을 알며, 또는 우주 만물이 이름은 각각 다르나 둘이 아닌 줄을 알며, 또는 제불.조사와  범부.중생의 성품인 줄을 알며, 또는 생.로.병.사의 이치가 춘.하.추.동과 같이 되는 줄을 알며, 인과 보응의 이치가 음양상승(陰陽相勝)과 같이 되는 줄을 알며, 또는 원만 구족한 것이며 지공 무사한 것인 줄을 알리로다.

- 이 원상은 눈을 사용할 때에 쓰는 것이니 원만 구족한 것이며 지공 무사한 것이로다.

- 이 원상은 귀를 사용할 때에 쓰는 것이니 원만 구족한 것이며 지공 무사한 것이로다.

- 이 원상은 코를 사용할 때에 쓰는 것이니 원만 구족한 것이며 지공 무사한 것이로다.

- 이 원상은 입을 사용할 때에 쓰는 것이니 원만 구족한 것이며 지공 무사한 것이로다.

- 이 원상은 몸을 사용할 때에 쓰는 것이니 원만 구족한 것이며 지공 무사한 것이로다.

- 이 원상은 마음을 사용할 때에 쓰는 것이니 원만 구족한 것이며 지공 무사한 것이로다.

2. 서가모니불은 어떤 분이신가?

⑴ 釋迦牟尼佛

석가모니 부처님에 대한 존칭. 석가(釋迦)는 종족의 이름, 모니(牟尼)는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는 석가종족의 성자라는 뜻이고, 거기다가 부처님이라는 말을 더 붙여서 최대의 존칭을 나타낸다. 부처님·석가여래·석가세존·석가모니·석존 등 여러 가지 존칭 가운데 석가모니불이 최대의 존칭이다.

⑵ 서가모니불과 대종사의 관계는?

<예도편 12> 또 묻기를 「종래 불교에서는 서가모니불이 본사(本師)가 되시므로 모든 신자들의 신봉하는 정성이 거기에 집중되었사온데, 우리 회상에서는 대종사에 대하여 봉대하는 정성이 서가모니불에 비하여 더 깊사오니, 서가모니불과 대종사와의 관계는 어떠하오며 그 신봉하는 도는 어떻게 구분 되나이까.」

답하시기를 「대종사께서 대각을 하신 후, 모든 종교 가운데 불교가 제일 근본이 되고 모든 성현 가운데 부처님이 제일 거룩하신 것을 알으시고 당신이 스스로 부처님에게 연원을 정하셨고, 우리들은 또한 대종사의 회상을 만나서 대종사에게 법을 받았으니, 그 관계를 말하자면 서가모니불은 조부님과 같고 대종사는 아버님과 같으며, 신봉하는 도에 있어서도 조부님은 조부님으로 받들고 아버님은 아버님으로 받드나 그 윤기와 인정이 직접 아버님께 더 쏠리는 것이 또한 피할 수 없는 일이니라.」

<경륜편 5> 원기 33년 4월, 원불교 교헌(敎憲)을 제정 반포하시니,

총강 제1조에 「원불교는 우주의 원리요 제불의 심인인 즉 일원의 대도에 근본하여 正信 正覺 正行을 종지로 한다」 하시고,

제2조에 「본교는 인생의 요도 사은 사요와 공부의 요도 삼학 팔조로써 전세계를 불은화하고 일체 대중을 선법화하여 제생의세하기로 목적 한다」 하시고,

제3조에 「본교는 법신불 일원상을 본존으로 한다. 일원은 사은의 본원이요, 법보화(法報化) 삼위의 대상이며, 서가모니불과 소태산 대종사의 정전 심인이심을 신봉하여 진리로써 신봉한다」 하시니라.

⑶ 부처님의 일생은?

①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중생들은 다생 업력에 끌려서 출생입사하지마는 불타께서는 도솔천 내월궁의 일위 호명보살로 계시다가 마음대로 내거하시었으니 우리도 우리 마음대로 육도세계를 내거(來去)하도록 마음의 자유를 얻는 공부를 할 것이요.

②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전국민과 인천대중의 갈망하고 환영하는 속에 인간의 최상 최존의 부귀겸전하신 일국의 태자로 탄생하시었으니 우리도 우리의 노력하는 바가 대중을 위하여 노력해서 대중의 진실된 환영속에서 오고 가도록 할 것이요.

<국명: 가라비국, 부 = 정반왕, 모 = 마야부인, 비람 = 룸비니>

③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사문을 구경하시다가 노병사의 인간고와 수도인의 일체 해탈상을 보시어 인간무상을 더욱 느끼시고 구도의 의심을 일으키어 때로 명상에 잠기셨으니 우리도 대각의 뿌리요 열쇠인 의심을 일어낼 줄 아는 공부를 할 것이요.

<로봉노인 도견병와 (路逢老人 道見病臥) 로관사시 도우사문 (路觀死屍 道遇沙門)>

④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재 . 색 . 명예의 욕성을 넘기 위하여 왕실의 태자위와 처자를 헌신같이 버리고 흔연히 출가하셨으니 우리도 가중(家中)에 있거나 출가를 했거나 우리를 싸고 있는 욕성을 뛰어넘는 공부를 할 것이요 (法城)

⑤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火山)

수도하실 때 가지 가지의 순역설산(順逆雪山; 苦行)이 있었으니 우리도 수도하는 경로에 무서운 설산이 있음을 각오하고 설산을 녹혀버리는 공부를 할 것이요 (恩山) 「관청회궁(觀請回宮) 조복이선(調伏二仙) 6년고행(六年苦行)」

⑥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보리수하에서 마군을 쳐부수고 항마를 하셨으니, 우리는 바로 육신수하에 팔만사천 마군을 때려 부셔서 항복받는 공부를 할 것이요. <마왕파순은 바로 각자의 색신을 이름 ;정력 양성>,

「마녀현미(魔女眩媚) 마군거전(魔軍拒戰) 성등정각(成等正覺)」

⑦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교진여 등 다섯 사람에게 법을 전하시기 전에 당신 몸부터 법륜을 굴리셨으니 우리도 우리 몸부터 불일을 밝히고 법륜을 굴리는 공부를 할 것이요. 「 4제 팔정도, 12인연 등 설법도중(說法度衆) 」

⑧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평상시부터 언어도단하고 심행처가 멸한 원적무별의 자성본향에 안주하는 선(禪)공부를 하시어 최후 열반에 드신 것이니 우리도 평상시부터 원적무별한 정(定)공부를 하여 마음에 얽매인 것이 없는 해탈의 열반에 드는 공부를 하자는 것이다.

삼처전심 (三處傳心) ;

선종(禪宗)의 근본적인 선지(禪旨). 서가모니불이 가섭에게 말없이 마음을 세 곳으로 전해 주었다는 일.

① 영산회상 거염화(靈山會上 擧拈花)‥부처님이 왕사성 북동쪽에 있는 영취산에서 설법을 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 부처님이 그 꽃송이 하나를 들어 보이니, 제자들이 모두 그 뜻을 몰라 어리둥절 하는데 오직 가섭만이 혼자서 빙그레 웃었다. 이 때 부처님이 「정법안장·열반묘심을 가섭에게 전하노라」 하였다.

② 다자탑전 분반좌(多子塔前 分半座)‥부처님이 다자탑에서 설법하고 있을 때 가섭존자가 누더기를 입고 늦게 참예하자 여러 제자들이 그를 낮추어 보았다. 이에 부처님이 앉아 있던 자리를 반으로 나누어 가섭을 함께 앉도록 하였다.

③ 사라쌍수 곽시쌍부(沙羅雙樹 槨示雙趺)‥부처님이 북인도 구시나가라성 북서쪽의 사라쌍수 숲속에서 열반하니 그 숲이 하얗게 변하였다. 부처님의 몸은 금으로 만든 관에 모시고 다시 구리로 덧곽을 지어 모셔 두었는데, 먼 곳에 갔다가 부처님이 열반한지 열흘 후에야 가섭존자가 당도하여 부처님 곽주위를 세 번 돌고 세 번 절하자 곽 속으로부터 두 발을 내어 보였다.

3. 불법의 주체는 무엇인가?

⑴ 부처님께서 교문을 열으신 의의와 교리강령(敎理綱領)

불교는 모든 중생에게 제가 짓고 제가 받아 가며 무시광겁으로 왕래하는 이치를 깨쳐(대각) 알리기 위하신 것으로, (一切唯心造)

부처님께서 49년간(일설 45년) 설하신 팔만장경의 강령을 들어 말하자면 불생불멸의 진리와 인과보응의 진리를 밝혀 놓으셨으며, 특히 사제(四啼). 팔정도(八正道). 십이인연(十二因緣). 육바라밀 등이 그 중 요체(要諦)가 되는 것이다.

⑵ 사제(四諦)

부처님께서 대도를 오득하시고 처음 苦 . 集 . 滅 . 度 사제법문으로써 중생을 제도하셨는데, 고제란 일체 생령이 다 싫어하고 겁내는 고(苦)를 말함이니 이 괴로움은 어디서 나왔는가 하면 사대 오온(四大 五蘊)으로 모여진 육신에 따른 탐 . 진 . 치, 곧 집제에서 나온 것이라. 그러므로 탐 . 진 . 치만 없애버리면 그 열매인 고는 저절로 없어질 것이며, 멸제는 일체 생령이 다 좋아하고 바라는 적멸의 극락이니 열반락은 어디서 나오느냐 하면 곧 도제로 말미암은 것이라. 그러므로 팔정도를 잘 닦고 보면 그 열매인 적멸의 극락은 저절로 나타날 것이다.

사고팔고 (四苦八苦)

중생세계에 있는 온갖 고통. 四苦에다가 다시 四苦를 합쳐서 사고팔고라 한다.

사고는 생로병사의 고통을 말하고, 여기에다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愛別離苦), 원망스럽고 미운 사람과 만나게 되는 고통(怨憎會苦), 구하고 싶은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求不得苦), 색·수·상·행·식의 오온(五蘊) 또는 오음(五陰)이 성하는 고통(五陰盛苦) 등을 합쳐 사고팔고라 한다.

⑶ 팔정도(八正道)

이 팔정도는 쾌락주의와 고행주의를 피한 중도의 수행법으로, 중생들이 고통의 원인이 되는 탐·진·치의 삼독심을 없애고 해탈을 얻기 위한 수행법.

① 정견(正見)‥사물을 바르게 보는 것.

② 정사유(正思惟)‥바른 생각을 하는 것.

③ 정어(正語)‥바르게 말하는 것.

④ 정업(正業)‥바르게 행동하는 것.

⑤ 정명(正命)‥바르게 생활하는 것.

⑥ 정정진(正精進)‥바르게 수행정진하는 것.

⑦ 정념(正念)‥사심없는 一念卽正念을 갖는 것.

⑧ 정정(正定)‥바르게 선정을 닦는 것.

⑷ 십이인연(十二因緣)

과거에 지은 업에 따라서 현재의 과보를 받고, 현재의 업을 따라서 미래의 고(苦)를 받게 되는 12가지 인연을 말한다. 십이연기(十二緣起)라고도 한다.

① 무명(無明)‥미(迷)의 근본이 되는 무지(無知).

② 행(行)‥무지로부터 다음의 의식작용을 일으키게 되는 동작.

③ 식(識)‥의식작용.

④ 명색(名色)‥이름만 있고 형상이 없는 마음과, 형상이 있는 물질. 곧 사람의 몸과 마음. ⑤ 육입(六入)‥안·이·비·설·신·의의 육근(六根).

⑥ 촉(觸)‥육근이 사물에 접촉하는 것.

⑦ 수(受)‥경계로 부터 받아 들이는 고통, 또는 즐거움의 감각.

⑧ 애(愛)‥고통을 버리고 즐거움을 구하려는 마음.

⑨ 취(取)‥자기가 욕구하는 것을 취하는 것.

⑩ 유(有)‥업(業)의 다른 이름. 다음 세상의 과보를 불러 올 업.

⑪ 생(生)‥몸을 받아 세상에 태어나는 것.

⑫ 노사(老死)‥늙어서 죽게 되는 괴로움.

무명과 행을 과거생, 식·명색·육입·촉·수·애·취·유를 현재생, 생·노사를 미래생이라 해서 삼세를 말하는 것이다.

〈정산종사 법어〉 경의편 45장에 「십이연기는 부처님이나 중생이나 다같이 수생(受生)하는 과정이지마는 부처님은 그 이치와 노정(路程)을 알기 때문에 魅(매)하지 아니함이 다르며, 그 중에서도 현재 삼인(三因)인 애와 취와 유에 특별한 공부가 있다. 부처님은 천만 사물을 지어나갈 때에 욕심나는 마음으로 갈애(渴愛)하거나 주착하지 아니하며, 또한 갈애하고 주착하는 마음으로 취하지 아니하며, 또한 모든 업을 짓기는 하되 그 업에 주착하는 마음은 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일체 모든 업이 청정하여 윤회에 미혹되지 아니하고 윤회를 능히 초월하는 것이다」 하였다.

삼세의 모든 생령의 윤회하는 현상을 살펴보면 직업도 천종 만종일 것이요, 사는 것도 천차만별일 것이나, 이를 통 털어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집착의 세계라, 탐 . 진 . 치의 지배 하에서 밝은 정신을 어둡게 하며, 순일하고 온전한 정신을 흩어버리며 내일은 어찌 될지언정 오늘만 좋게 하려는 죄짓는 재미로 사는 세계가 있으며,

또 하나는 해탈의 세계라. 계 . 정. 혜의 지배 하에서 정신을 차려 가지고 흩어진 정신을 모으고, 어두운 정신을 밝히며 오늘은 괴로우나 내일을 위해서 복 짓는 재미로 사는 세계가 있다.

⑸ 육도(六度; 육바라밀)

* 첫째, 보시(布施)라

정신 육신 물질로 남을 위해서 기꺼이 相없이 주는 공부를 하자는 것이요,

* 둘째, 지계(持戒)라

다생겁래에 계문을 정하고 옳은 것은 죽기로써 하고, 그른 것은 죽기로써 끊는 공부를 하자는 것이요,

부처님께서 멸하신 뒤에는 계로써 스승을 삼으라 하셨다. 기본 10계 <살생,도적,간음,악구,기어,양설,망어,탐,진,치>

* 셋째, 인욕(忍慾)이라

다생겁래에 참기 어려운 것을 참고, 하기 어려운 일을 능히 행하자는 것이요,

* 넷째, 정진(精進)이라

다생겁래에 방심하지 말고 한결같이 적공하는 공부를 하자는 것이요,

* 다섯째, 선정(禪定)이라

부동심 불방심 공부를 하자는 것이요,

* 여섯째, 지혜(智慧)라

다생겁래에 인과의 진리를 깨닫고 배워 알자는 공부로, 누구나 하면 할 수 있는 자력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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