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과 폭포가 다 있는 서울 여행지
여름의 길목에 들어서는 6월을 맞아 서울관광재단은 몸과 마음에 청량감을 채울 수 있는 물멍 명소를 발표했습니다. 일상의 틈새로 흘러드는 물소리와 자연과 어우러진 수변 공원은 더할나위 없는 서울 데이트 코스입니다.
그중 총 다섯 곳을 뽑아 소개해 드립니다.
홍제폭포
카페폭포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홍제폭포
홍제천을 걷고 있으면 만날 수 있는 물멍 명소, 홍제폭포가 나타납니다. 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히며 피워내는 물보라는 청량감이 높습니다. 2011년에 조성된 홍제폭포는 높이 25m, 폭 60m 규모로, 인공폭포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주변 지형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룹니다.
폭포 건너편에는 창고를 개조하여 테라스를 갖춘 카페 폭포와 아름人도서관이 문을 열었는데요.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과 폭포수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서울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홍제폭포 복함문화센터도 개관하면서 보다 풍성해졌다고 하니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70-181(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이나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버스 이용)
·폭포가동시간: 08:00~21:00
·카페폭포 운영시간: 09:00~21:00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주소: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429
용마폭포공원
용마폭포와 청룡폭포
서울 도심 속 가장 웅장한 물멍 폭포 명소가 있습니다. 과거 책성장으로 사용된 용마산 자락 일대를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암반 지대를 살려 인공폭포를 조성한 곳. 바로 용마폭포공원입니다. 잿빛 암벽 위로 세 줄기의 폭포수가 장관을 연출합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거센 폭포 소리가 들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용마폭포의 위용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51.4m의 높이에서 쏟아지는 용마폭포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청룡폭포(21m), 우측에는 백마폭포(21.4m)가 내려옵니다. 인공폭포는 평시 하루 2번(11:30~13:00, 14:00~15:00) 가동되며, 한여름인 6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에는 17:00~18:00 시간대가 추가됩니다.
·주소 :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 250-12 용마폭포공원관리사무소(7호선 용마산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폭포가동시간: 6월 28일까지 11:30~13:00, 14:00~15:00 / 6월 29일~8월 31일 11:30~13:00, 14:00~15:00, 17:00~18:00
벽운계곡
수락산 벽운계곡 풍경
수락산 벽운계곡은 지하철만 타면 바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바위 사이를 힘차게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숲 그늘과 어우러진 곳이며, 물놀이도 가능한 계곡입니다. 덕분에 시원한 여름 서울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있습니다.
상류로 올라갈수록 물소리가 우렁차고,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든 공간이 많습니다. 여기에 더해 신선교 부근에는 선녀탕이라는 웅덩이도 있어서 성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하류는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분들에게 추천하는 공간입니다.
·주소 : 서울 노원구 상계동 산 1-2(7호선 수락산역 1번 출구 도보 약 20분)
진관사계곡
진관사 계곡 풍경
진관사 계곡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했는데요. 은평한옥마을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는 순간, 도심의 소음은 사라지고 아늑한 고요함이 찾아든다. 진관사 계곡은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맑고 투명한 수질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찰 앞을 흘러가는 계곡을 바라보며 물소리에 집중하는 물멍에 잠길 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숲길을 걸으면 자연스럽게 진관사 경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진관사 계곡은 국립공원 특성상 환경 보호를 위해 계곡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데요. 하류에 위치한 마실길근린공원에서 달랠 수 있으니 참고하고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주소 : 서울 은평구 진관길 73 진관사(3호선 구파발역 3번 출구에서 7724번 버스 이용)
·마실길 근린공원 주소: 서울 은평구 진관동 132-28
청계 소울 오션
청계 소울 오션
청계천이 밤이 되면 색다른 공간으로 변모합니다. 광교 아래 조성된 청계 소울 오션이 그 주인공입니다. 어두웠던 보행로와 수변 공간을 빛으로 가득 채우는 디지털 바다로, 푸른 빛으로 그려낸 영상이 물결 위에 투영되어 낭만적인 장소로 변모합니다. 현재는 ‘봄 피어오름’이라는 주제로 상영 중입니다.
계절마다 새로운 테마의 영상을 제공할 계획으로, 6월 2주차부터 간송미술관과 협업하여 ‘조선의 풍류’라는 주제로 동양적 매력을 물씬 풍기는 새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1가 광교 아래(1호선 종각역 5번 출구 또는 2호선 을지로역 2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