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년대 학창시절을 보냈었고
당시에는 우리 대한민국이 한창 꽃피울 시기였다.
자, 이를 결혼과 접목시켜보자.
결혼을 생각하는 여성들의 이상형은?
당연히
소위 말하는 명문대 출신의
고시패스 내지 대기업에 근무하는 화이트 컬러
직군이었다.
돌이켜보니 내 선후배들
거의 이 직업군에 속했던 분들
어떻게 됐을까?
아쉽게도 90% 이상
건강상 혹은 직업전선에서 물러나
기껏 몇푼 안되는 연금에 의지하며 살고있다.
대한민국의 많은 집단 사회에서
슬프게도 이 범주내에 사시는 분들이 태반이다.
즉 직업의 안정성이 결여돼 있다는 얘기다.
젊어서는 청춘의 빛남을
최고의 엘리트를 찾아 헤매었었고
이를 성취못한 노년의 삶에서
혹시나 하고 찾아본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다.
뻔하지 아니한가?
그렇게 멋진 상대는
누가 채가도 벌써 채갔고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린 바보냐?
그건 아니다.
얼마든지 훌륭한 상대는 즐비하다.
노년의 삶이란
이성으로서의 청춘을 되새기는 것이 아닌
상대를 아우르는
베풂으로서
서로를 감싸주는
그 마음이
진정한 아름다움이기 때문이다.
육체적인 향락을 벗어나
상대를 아끼고 보듬어주는
'인간 본연의 마음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그 마음자리를
못찾고 헤매는 제 자신...
오늘도 하루를 부끄럽게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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