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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좋은글

여름 밤 / 유금

작성자홍장미|작성시간26.06.08|조회수63 목록 댓글 8

+ 여름밤


저녁 먹자
초승달이 아까워

사립문 닫고
더위에 누웠네


하늘 맑으니
모기가 귓가를 지나고

별 흩어지니
거미가 처마로 내려오네


박꽃은
하얗게 피고

국화잎은
점점 커지네


이웃집 아이
달노래 부르는데

그 가락 어찌
그리 간드러진지

 

(유금·조선의 시인이며 실학자, 1741-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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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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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홍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늘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댓글, 고맙습니다^^

    이곳은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곧 여름이 오겠죠. 건강조심하시고,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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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웃남 | 작성시간 26.06.08 여름밤 ,
    마당에 놋자리 깔아 놓고 그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별을 세던 그 시절이 그려지는군요~^^

  • 답댓글 작성자홍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지기님, 반갑습니다^^ 조선시대의 글인 데도, 어찌나 마음에 와 닿는지요. ㅎㅎ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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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딱다구리 | 작성시간 26.06.09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홍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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