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밤
저녁 먹자
초승달이 아까워
사립문 닫고
더위에 누웠네
하늘 맑으니
모기가 귓가를 지나고
별 흩어지니
거미가 처마로 내려오네
박꽃은
하얗게 피고
국화잎은
점점 커지네
이웃집 아이
달노래 부르는데
그 가락 어찌
그리 간드러진지
(유금·조선의 시인이며 실학자, 1741-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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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홍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늘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댓글, 고맙습니다^^
이곳은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곧 여름이 오겠죠. 건강조심하시고,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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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웃남 작성시간 26.06.08 여름밤 ,
마당에 놋자리 깔아 놓고 그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별을 세던 그 시절이 그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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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홍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지기님, 반갑습니다^^ 조선시대의 글인 데도, 어찌나 마음에 와 닿는지요. ㅎㅎ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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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딱다구리 작성시간 26.06.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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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홍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