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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샨티데바의 입보리행론 (入菩提行論)........ 보리심 공덕 찬탄품 1

작성자가람|작성시간09.10.26|조회수96 목록 댓글 2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께 예경합니다.

 

 

선연 (善逝 )의 법신을 지니신 보살과

예경 받으실 모든 분께 정례하오며

보살의 율의 (律義)에 들어감에

경에서와 같이 간략하게 말하겠습니다.

 

 

이전에 없었던 것을 여기에 말한 것은 없습니다.

뛰어난 글 솜씨 역시 나에게 있지 않으니

그래서 다른 이를 '위한다'는 생각 또한 저에게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바른 습을 들이기 위해 이를 짓습니다.

 

 

선업에 길들여져 나의 믿음은

이러한 신심을 순간 자라게 하리니

저와 선연 (善緣)이 같은 다른 이들도

만일 이 내용을 보게 된다면 뜻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가만 (假滿)-(法緣)은 얻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인간의 뜻을 이루었으니

만일 이런 좋은 기회에도 성취하지 못한다면

어찌 다음 생에 완전한 기회가 다시 오겠습니까?

 

 

마치 구름 낀 칠흑 같이 어두운 밤

순간 번개의 섬광이 모든 것을 드러내듯

이처럼  한때 부처님의 위신력 (威信力)으로

이 세상의 복과 지혜는 잠시 생겨납니다.

 

 

이처럼 선의 힘은 항상 약하고

강한 악업의 힘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완전한 보리심이 아닌

그 어떤 선으로도 악을 조복 받을 수는 없습니다.

 

 

무량한 세월동안 (중생의 이로움에 대해) 깊은 사유를 행하신 모든

부처님께서 이 보리심 만이 (중생에게) 유익함을 보시고

이것으로 한량없는 중생에게

아주 쉽게 궁극의 안락을 얻게 하셨습니다.

 

 

끝없는 윤회의 고통을 없애고

중생이 불행에게 벗어나기를 바라며

갖가지 행복을 누리고자 한다면

언제나 보리심만은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보리심을 일으키면

윤회의 쇠사슬에 얽매인 가련한 자도

보살이라 불리며

세간의 천신과 사람들이 함께 받듭니다.

 

 

모든 것을 금으로 변하게 하는 최고의 연금액 (練金液)처럼

깨끗하지 못한 이 몸뚱이를 부처 몸으로 만들고

값으료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보석으로 바꾸려면

'보리심'을 견고히 잘 지녀야 합니다.

 

 

온 누리의 으뜸이신 오직 당신, 부처님의 한량없는 지혜로

온전하고 바르게 잘 관찰 하시어 값진 보배로 (보리심을)

인정하시었으나, 중생계 (衆生界)를 벗어나려고 하는 이들은

소중한 보리심을 굳건히 지녀야 합니다.

 

 

세상의 다른 선업 (善業)은 파초(把焦)와 같이

열매를 맺고 나면 시들지만

보리심의 나무는 항상 푸르러

끊임없이 열매 맺고 시들지 않으며 잘  커나갑니다.

 

 

무섭고 큰 죄를 지은 자라도

보리심에 의지하면 찰나에 그 업을 벗습니다.

용맹하게 보리심을 일으키면 모든 공포가 사라지니

의식이 있는 자라면 어찌 이것에 의지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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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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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現前智 | 작성시간 09.11.02 보리심이 아닌 어떤 선으로도 악을 조복받을수 없다...오직 극락세계로 나아가 깨달음을 위한 학교에 입학하여야 겠습니다...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가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11.03 보살님! 저두요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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