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원불교교서

대산종사법문집 제4집 제2부 열반인영전에 2.재각교도 - 유천명

작성자조길제|작성시간24.11.21|조회수32 목록 댓글 0

대산종사법문집 제4집(大山宗師法門集 第4輯)

 

제2부 열반인 영전에 

 

2.재가교도

 

兪天明 - 영겁의 천복

  

 

   천명이가 젊은 나이에 부모 앞에 가니 퍽 섭섭하겠으나 최후에 부모님들이 원불교를 인연 맺도록 하고 떠났다니 큰 효자이다.

  그러므로 오늘 부모들이 나를 찾게 되고 만나게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간다. 또한 부처님과 중생이 영겁을 거래하면서 잘못하는 점 죄지은 일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잘 풀고 청정이 하느냐가 문제이다. 이제 천명이가 광주 교구장 같은 큰 스승을 만나 인도 받았고 또한 부모가 나를 찾아 왔으니 청정해 질 것이다. 다행한 일이다.

  그리고 부모들은 기위 간 천명이니 그 길만 밝혀 줄 뿐이지 애착심으로 울거나 마음을 상하면 안된다.

 그러면 천명에게 안 좋다. 부모 마음이 많이 상하도록 하면 천명이가 다음에 이 세상에 태어나더라도 그런 과보를 받게 되니 오늘부터 웃고 즐겁게 지내면서 다만 법에 따라 그 길만 잘 인도 해주기 바란다. 그러면 영겁에 서로 정법을 떠나지 아니하는 천복을 받게 될 것이다. <원기65년 11월13일>

 

推陀圓 趙昌煥 正師 - 정법으로 구제 받기를 서원하심

 

  주세성자의 정법 회상이 열릴 때에는 숙겁의 인연 동지가 함께 모이어 전후 좌우에서 미리 그 증조를 알리고 몰이꾼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고 말법에 헤매이다가 정법으로 회향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니다.

  그러기 때문에 석가모니 부처님 회상이 열릴 때에도 마하가섭을 비롯하여 많은 제자들이 외도를 행하다가 그 제자들을 거느리고 귀의하였으며, 대종사님 회상에서도 많은 제자들이 몰이꾼 역할로 또는 외도에서 방황하다가 정법에 귀의한 예가 많았습니다. 이와 같이 추타원 조창환 법사도 당시 한 종교단체 교주의 고모로 천자의 위를 누리는 생활을 같이하는 처지인데도 대종사님을 한번 뵈온 후 바로 새 세상의 새 부처님이심을 알아보시고 정법과 사법을 구분하여 아닌 부귀를 헌신같이 버리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인연들을 이끌고 함께 귀의하셨으니 이는 범연한 일이 아니고 선생의 숙겁에 맺어 온 약속이요 대원력의 실현이었습니다. 또한 적수공권으로 새로운 신앙과 인생을 출발할 때에 숱한 난관 속에서도 스승과 법과 회상을 위한 그 신성과 수행 법열과 공심은 57년을 변함없이 꿰뚫어 후진 만대의 모범이 되셨고 성산법사를 비롯하여 주위 인연들이 재가 출가 호법동지(護法同志)로 배출되고 손자녀들 중 6남매를 공도에 헌신케 하셨습니다.

  추타원법사 영가시여! 이는 오직 선생의 그 크신 원력과 신의의 공덕탑이라 무슨 여한이 있아오리까?

  생사가 곧 거래이니 생사의 길에 미하지 마시고, 인과가 곧 여수이니 인연 과보에 매하지 마시며, 마음은 본래 공(空)한 것이니 공에 합하시고, 몸은 본래 공물이니 공도로 돌아오시어 세세생생 그 큰 서원과 신성과 법열로 일초직입여래지(一超直入 如來地)하여 성불 제중의 대원을 성취하소서. <원기66년 5월27일>

 

昌山 鄭高奉 - 법의 광명을 비춘 일꾼

 

  대종사님께서 일원의 대도 회상을 펴시고 일찍 이곳 신도(新都)에 성적(聖蹟)을 나투시어 불연이 깊은 옛일에 큰 뜻을 두시었으며, 정산종법사님께서는 대종사님의 그 뜻과 [한밭]의 의미를 주지시키면서 마지막 유촉으로 삼동윤리의 실현의 큰 터전이 되기를 염원하셨던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예로부터 민간신앙이 수십 종이 흥행하여 뿌리박고 내려오던 곳이라 정법을 알아보기가 심히 어려운 곳이었는데 창산선생은 일찍이 최고 학부를 마치신 분으로 효성이 지극하며 우리 회상에 신성이 돈독하신 조원삼화모친을 연원하여 본교에 귀의하였고, 그후 대종사님이 새 주세성자이시며 이 회상이 대도 정법의 회상임을 추호도 의심 없이 믿고 교당이 터전을 잡고 대중을 교화하여 법의 광명을 비추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선생이 끼치신 이 공덕 장하고 큽니다. 그러므로 그 역사는 길이 빛날 것이며 오는 세상에는 더욱 법연을 깊이 하는 가운데 복혜의 문로가 밝고 탄탄해서 영생에 대불과(大佛果) 성취할 것을 믿습니다. <원기66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