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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경명상기도

명상은 내면의 빛을 발현하는 것

작성자조길제|작성시간07.07.03|조회수18 목록 댓글 0
명상은 내면의 빛을 발현하는 것


명상은 결국 내면의 빛을 발현하는 것입니다.

내 안의 불성을 찾는 작업이고,

참나와 만나는 불사입니다.


그러므로 이는 우리 구도인이 걸어가야할

궁극의 목적지입니다.


숨쉬기 명상으로

들숨과 날숨이 끊임없이 이어져 고요함에 이르면

홀연히 빛나는 내면의 빛과 만날 수 있습니다.


말하기 명상으로

무량한 광명을 지니신 나무아미타불을 지극히 부르면

홀연히 빛나는 내면의 빛과 만날 수 있습니다.


글쓰기 명상으로

대소유무의 이치와 시비이해의 일에 깨침이 얻어지면

홀연히 빛나는 내면의 빛과 만날 수 있습니다.


결국 숨, 말, 글이라는 단순한 동작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다보면

자신을 바라보는 힘이 길러집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직면한 문제,

걱정이나 불안, 두려움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나의 분별성과 주착심일 뿐

실체가 없는 것임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이렇게 분별성과 주착심의 짐을 툭 부려놓으면

마음 뿐 아니라 몸도 가벼워집니다.


숨, 말, 글의 명상에 체가 잡히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말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호흡과 말하는 자신을 바라보고

시비이해의 일은 심신작용처리건으로,

대소유무의 이치는 감각감상으로

기재해가는 공부를 하자는 것입니다.


이정길 교무님의 낭송으로 함께하는 문향허 교무의 명상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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