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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경명상기도

평화기원문 170524

작성자조 길제|작성시간17.05.25|조회수52 목록 댓글 1



천지 하감지위! 부모 하감지위!
동포 응감지위! 법률 응감지위!

원기 102년 월 일에 이 땅의 평화를 염원하는
저희 기원인 일동은 남북 갈등과 긴장 관계를 고조시키고
동북아 평화 질서를 무너뜨리는
한반도 사드 배치 계획이 완전히 철회되어
저희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염원하면서
삼가 법신불 사은전에 평화 기원을 올리옵나이다.

오늘도 저희를 통해 세상의 평화를 만들어 가시는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거짓을 물리치고 정의가 바로 서는
파사현정의 참세상을 위해
지난 겨울 광장에 모인 1700만 촛불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은
가장 민주적이면서도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 위에 군림해온
낡고 부패한 권력을 몰아내고
성공적인 촛불시민혁명을 완수할 수 있었나이다.
하지만 ‘기회가 균등한 대한민국, 과정이 공정한 대한민국,
결과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약속하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금 이 순간도,
오랜 시간 적폐 세력들이 남겨놓은
우리 사회의 깊은 상흔들은
아직 바른 치유의 길을 얻지 못한 채
여전히 큰 고통으로 남아 있나이다.
특히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권 말기에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폭력적으로 반입한 사드 체계는,
하루빨리 청산되어야 할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적폐 가운데 하나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며
주민들의 일상적 삶을 제약하고
종교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나이다.
간절히 원하는 자에게 반드시 서원을 이뤄주시는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지난해 초여름 성주에서 시작된 우리들의 기도 발걸음이
계절을 한바퀴 돌아 다시 처음
그 자리를 향하고 있는 지금도
광화문과 진밭교 앞에서는 천만 배 기도가 계속되고 있고,
청와대 앞에서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일인시위가 진행되고 있으며,
소성리를 찾는 평화 시민들의 연대가 이어지고 있나이다.

아직은 저희들의 서원이 미약하고
저희들의 정성이 부족하여
사드 철회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사오나,
‘정당한 일이거든 죽기로써 하라.’ 하신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따라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평화의 발걸음을 쉬지 않으려 하오니
어떠한 어려움과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이 기도가 마침내 하늘에 사무치고 사무쳐서
사드가 물러가고 평화가 오는 그날까지,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고 국민이 안전한 그날까지,
빼앗긴 주민들의 일상이 다시 회복되는 그날까지,
성지가 수호되고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그날까지 이어져서
평화 세상의 마중물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기원하옵고
사배복고 하옵나이다.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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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수련 | 작성시간 17.05.26 간절히 비옵나이다. 우리모두의 염원이옵니다. 무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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