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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경명상기도

[좌선]좌선-눈과입의 위치

작성자조길제|작성시간07.06.25|조회수19 목록 댓글 0

 좌선

 

이제 조신에 있어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눈과 입 입니다.

 

좌선할 때 눈과 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눈은 수마를 제거하는 면에서 보면 뜨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정신기운이 상쾌하여 눈을 감아도

수마의 침노를 받을 염려가 없을 때에는 

혹 감고도 하여 보라 하셨습니다.

 

눈을 감으면 졸음에 빠지기 쉽고,

망념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좌선하면 캄캄한 산이요, 귀신의 소굴일 뿐'이라고 

경고하기도 합니다.

  

눈을 감고 하면 좋은 이유는

회광반조 즉 밖으로 나가려는 빛을 돌이켜 

안으로 돌이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연 명상의 질이 좋아진다고 할 수 있지요. 

 

여기에도 이론이 많지만 

분명한 것은, 초심자들은 수마를 항복 받을 때까지

반드시 뜨고 해야 합니다.   


대종사님도 혹이란 표현을 쓰신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은 당연히 다물어야 합니다.

혀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문제인데요


대개 혀를 둥글게 말아서

입천장에 붙이라고 가르칩니다.

혀를 입천장에 붙이는 것은 

첫째 혀천장에서 끝난 독맥과 임맥을 

연결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둘째 잡념을 없애주고 의식을 집중하게 하는

집심의 방법 중 한가지 입니다.

 

셋째 침의 분비를 왕성하게 합니다. 

말고 윤활한 침이 옥지, 혀줄기와 이 사이에서

계속 나옵니다.


그러므로 옥지에서 나는 물은 

수승화강이 잘 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료 : 원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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