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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경명상기도

[좌선]서원과 신분의성

작성자조 오갈|작성시간07.06.25|조회수12 목록 댓글 0
 
예비교무 시절
탁구 치는 것을 즐겨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저 치면 치고 아니면 마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10여년전
원불교신문사에 발령받아 오니
중앙총부에 탁구 붐이 불었습니다.
점심 먹고 탁구 치는 재미가 솔솔했지요.
점심 저녁으로 탁구를 치면서
점점 실력일 늘어났습니다.
자연 욕심도 생겨 열심히 연마를 했지요.
그러다가 탁구도 잘 치면
교화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
동지와 뜻을 맞춰 탁구교화의 서원을 세웠습니다.
 
그 서원을 세우고 나니
자연 탁구에 대한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자연 분심이 생겨 고수를 이기기위해
이론공부도 하고, 적공을 하게 됐습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되면
예전같이 해서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공격과 방어기술에
대해 의심을 품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기술부터 의심을 갖고
공을 치는 나와 그 마음까지도
의심을 걸어보아야 합니다.
그런 문제가 해결되어야
정성이 일관되기 때문입니다.
고수들을 찾아다니면
탁구 수준은 그야말로
천통만통이요 천각만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종사님께서
수행품 47장에서 밝히신
공부의 순서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큰 원이 있은 뒤에
큰 신심이 나고,
큰 신심이 난 뒤에
큰 분이 나고,
큰 분이 난 뒤에
큰 의심이 나고,
큰 의심이 난뒤에
큰 정성이 나고,
큰 정성이 난뒤에
크게 깨닫는다고 하신
법문대로였습니다.
 
명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상으로 깨달음을 얻겠다는 서원을 세운후
신분의성을 들이대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료 : 원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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