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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틀어졌군요

작성자윤상준|작성시간11.10.19|조회수121 목록 댓글 5

오랜동안 성도들 속을 썩혔드렸습니다

감사가 말라 속사람이 굳어버려 그만 교회를 등지고 제 머리 위 침뱉기를 해 버렸네요

개가 토한 것 다시 삼키듯 시간을 허비하고  겨울 입새에 간신히 집사람쫒아 1부예배를 드렸습니다

 

오전예배는 성도도 적고 슬그머니 다녀 올 수 있다 여겼나 봅니다

그런데 이번 주 집사람 오후 예배 기도문을 서로 상의하다 늦어 늦잠을 자 버렸네요

하 이걸 어쩐다

오전예배는 그런대로 거시기 담넘듯 다녀올 수 있는데 대예배는 그렇지 못하니 아침부터 초조합니다

그렇다고 일년을 숨어 있다 간신히 전 주에 오전예배를 드린 처지에 이번 주일을 공치면 ,, 참 저 인간 가지가지 한다..

그래서 평소에 있을 때 잘할 걸 하는 마음으로 대예배를 간신히 드렸습니다

 

장로님의 기도에 빈손들고 왔다는 의미가

황폐한 속마음임을 이제야 어렴풋하게 이해되고

 

성가대의 끊임없는 헌신에 머리를 들지 못했습니다

 

손을 당기는 성가대원께 감사함과 죄송스러웠고

성가대를 감싸는 훈훈한 온기속에 연습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오전예배를 때우고 얼른 빠져 나와 대예배를 망가뜨리지 말아야겠다,, 하는 심정입니다

주일, 늦잠을 경계하여 오전에 잠깐 뵙고자 합니다

하느님께서 봐 주셔셔  이제 그만하면 되었다,,  싶으면 머리 조아리고 대예배 같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가대도 같이 할 수 있겠지요

 

거듭 훼방드려 송구하며, 맞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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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금선 | 작성시간 11.10.19 힘내세요. 빠이띵!
  • 작성자샘물 | 작성시간 11.10.20 잘 오셨어요. 훼방이란 말씀은 당치 않습니다. 송구하고 감사한 건 저네요. 아직 부족한 교회이고 어리석은 목사입니다. 집사님의 믿음과 고민들이 바르고 견실한 교회를 세워가는데 힘이 되리라 생각해요. 이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샬롬..!
  • 작성자윤순옥 | 작성시간 11.10.21 집사님!방가워영~파이팅!!!
  • 작성자산바람 | 작성시간 11.10.28 저는 윤상준 집사님이 좋아요~ ^^
  • 작성자윤상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0.29 나도 열심인 산바람이 좋아. 험한 세상 꿋꿋이 살아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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