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식을 향한 마음이 특별하다. 아무리 서운한 일이 있어도 쉽게 미워하지 못하고, 힘들어도 먼저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은 “자식은 평생 품 안의 자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부모의 마음에도 상처가 쌓이는 순간들이 있다. 의외로 그 상처는 돈 때문만도, 연락 때문만도 아닌 경우가 많다. 결국 부모가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3위. 돈 문제로 부모를 계산적으로 대할 때 용돈을 드리는 문제나 재산 이야기가 나올 수는 있다. 하지만 부모를 사람으로 보기보다 손익으로 계산하기 시작하면 상처는 깊어진다. 부모는 돈을 많이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부담이나 짐으로 취급받는다고 느낄 때 더 괴로워한다. 결국 부모가 원하는 것은 돈보다 존중이다. 2위. 연락이 끊기고 안부조차 묻지 않을 때 바쁜 삶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가장 서운한 것은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관심의 유무다. “잘 지내?”라는 짧은 문자 한 통도 없는 날들이 길어질수록 부모의 마음은 점점 외로워진다. 부모는 큰 효도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직도 자식의 마음속에 있다는 확인을 받고 싶어 한다. 1위. 부모의 마음을 당연하게 여길 때 가장 미워지는 순간은 이것이다. 부모의 희생은 당연하고, 부모의 걱정은 귀찮고, 부모의 사랑은 늘 있을 것처럼 여기는 태도다. 아픈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감사의 말 한마디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부모는 비싼 선물보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같은 말에 더 큰 위로를 받는다. 결국 65살 넘어 부모가 가장 상처받는 순간은 돈 문제도, 연락 문제도 아니다. 평생 쏟아온 사랑이 당연한 것으로 취급될 때다. 부모는 자식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기대는 줄어들고, 작은 관심에도 큰 행복을 느낀다. 결국 부모가 원하는 것은 돈이나 선물이 아니라 존중과 감사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 그리고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고맙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일지도 모른다. 결국 부모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돈이 아니라 마음이다.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