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 종중에서 진도 및 한려수도 2박3일 여행
4.17 - 상품 노인회에서 통일 전망대 및 동해안여행
10.13 - 산북노인회 임원 설악산 및 동해안 여행
11. 3 - 상품 노인회 충남 내안 일대 여행
11. 6 - 초등학교 동기생 대천 일원으로 여행
11.15 - 농협 원로 청년회 삼척 일원으로 여행 예정.
- 여주군 독립 운동 선양회에서 여행 에정
2011년 들어서서 여행을 다녀온 것과 예정된 일정이다.
현직 시절 여행은 교장단 연수가 년 2회가 있고 특별 사안이 있어도 이렇게 많지 않았다.
작년에 귀향하여 살면서 이런 여행이 있고 이를 통하여 퇴임 적응(?)도 되고 심심치 않다.
이외에 산악회가 있어 매월 여행도 있지만 나는 사양하여 들지 않고 있다.
이 여행 중에 초등동창 여행은 회비로 충당되지만 그 밖은 정부 및 지원단체에서 지원되니 물론 공짜이다. 참 ! 좋은 세상이요 세월이다.
여행의 내용과 그 품질은 옛날 보다 많이 다르다.
그냥 다녀왔다는 것이고 보고 듣고 느끼고 감상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과는 다르다.
아주 단순하고 소박하다고 할 수도 있고 그냥 휘 - 돌어오는 것으로 생각 할 수도 있다.
차를 타고 달리고 휘돌아보고 시장보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술 한 잔에 노래와 춤이다.
허기야 맑은 공기 수려한 산천에 살고 있으니 도시인과 달리 자연을 대하는 느낌이 다르다.
지르박이 어떻고 불르스가 어떠니 스포츠 댄스가 좋다는 그런 것은 전혀 없다.
그냥 좋아하는 노래 부르고 흔들리는 차에 율동을 마추어 손발을 휘 - 저으면 된다.
할아버지. 아저씨. 조카. 형수. 형님 등 집안네가 많으니 별다른 흥취가 있을리 없다.
그냥 여행하고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 모든 것들이 충족 된다.
여행 다음날 말을 들어보면 그냥 다녀왔고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모두 잊어버린다.
하기사 “ 행복은 세상 살이를 단순화하여 살아야 한다” 는 말도 있으니 .........
요즈음은 평년 보다 푸근하다.
예년 같으면 춥고 얼고 눈이 내리기도 하는 11월 중순인데 말이다.
서울 지방의 최저 기온이 영상 4도라고 한다. 새벽에 밖에 온도계를 보니 영하 3도 이다.
배추와 부로콜리가 얼어서 뻣뻣하다. 하얗게 서리내려 모든 나무에 달라 붙어있다.
기온이 내려가니 구름이 없는 하늘에 아침 햇살이 밝다.
오늘은 상쾌하고 좋은 날 ...... 게이트 볼이 유난히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이 시작된다.
좋은 날들 좋은 아침이다.
( 태안 앞바다 바위 섬 )
(한려수도 십자 동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