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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이야기

크리소베릴군~``` --수민--

작성자야암|작성시간09.09.21|조회수2,654 목록 댓글 0

※ 크리소베릴: BeAl2O4


크리소베릴(chrysoberly)은 그리이스어 chrysos와 beryllos의 합성어입니다. Chrysos란 금(gold)을 뜻하며 beryllos란 바다 빛깔을 띤 값진 돌을 뜻하는 말입니다. 크리소베일은 한자로 금록옥(金綠玉)이라고 합니다. 즉 금색을 띤 녹색 보석이라는 뜻입니다. 크리소베릴의 대표적인 보석은 알렉산드라이트입니다. 그 외 묘안 효과를 보이는 묘안석(猫眼石) 혹은 시모페인(cymophane)이라는 보석도 있으며 매우 고가에 거래됩니다. 묘안석이라는 명칭은 보석의 표면이 마치 고양이 눈동자처럼 빛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묘안 효과를 잘 볼 수 있는 것이 요즘에 시중에서 많이 파는 묘안석(cat's eye stone)이라는 인조 묘안석입니다. 이것은 머리카락 정도의 가는 유리 섬유 블록을 섬유의 길이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공했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크리소베릴에는 노란색 이외에도 황색, 녹색, 적황색, 무색, 레몬 색매우 다양합니다. 다만 그러한 색상을 내는 보석이 희귀하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크리소베릴은 베릴늄이라는 금속 광물을 추출해내는 중요한 광물이기도 합니다. 베릴늄은 보통 녹주석에서 화학 처리를 하여 추출하지만 크리소베릴에서도 추출합니다.

베릴늄은 무게가 가장 가벼운 금속에 속하면서도 용융점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왕복 우주선이나 미사일, 위성, 무기, 원자로 등 첨단 기기의 중요한 재료이기도 합니다. 또한 매우 단단하며 금속피로에 강하고 자성을 띠지 않고 부식에 강하기 때문에 고급 공구 재료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알렉산드 라이트

 

 크리소 베릴

 

 캣츠 아이

 

☆ 알렉산드 라이트 ☆

 

1. 알렉산드라이트란?

알렉산드라이트란 크리소베릴의 변종으로 유명해진 것은 19세기라고 합니다. 약 200년 전.

크리소베릴은 요즘에도 인기가 높은 보석인데 크리소베릴의 변종에는 크리소베릴 캐츠아이, 알렉산드라이트, 알렉산드라이트 캐츠아이, 이 3가지입니다.

크리소베릴이란 베릴륨(Be)과 알루미늄의 산화물, 화학식은 BeAl₂O₄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알렉산드라이트란 크리소베릴의 변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알렉산드라이트의 어원.

알렉산드라이트는 약 160년 전에 유행했었습니다.

러시아 우랄지방에 어떤 광부에 위해 육각형의 광물 원석이 발견 되었습니다.

이 광물은 원석 상태에서는 낮이었으므로 광부는 녹색의 보석인가 하고 가방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이 원석을 3개 정도 구한 후 집으로 돌아와서 책을 읽다가 밤이 되어서 밝은 램프 아래에서 보니 이 원석이 위에 녹색의 색깔과는 전혀 다르게 적색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이 광부는 다시 아침을 기다려보니 또다시 녹색이 되었고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광부는 이 보석을 대단히 신비롭고 예사스러운 돌이 아닌 것 같아 당시 러시아의 황제인 니콜라이 1세에게 갖다 바쳤습니다.

바로 그 날 이후에 차르 2세가 된 러시아의 황태자 알렉산더 2세의 성인식이어서 이 진귀한 보석에 알렉산드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입니다. 알렉산더 2세가 탄생한 해인 1831년에 우랄 산맥 에서 발견되었다는 전설과 함께 그 때 러시아 왕실 수비대들이 적색과 녹색의 군복을 입었다는 사실로 인해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러시아인들에게 인기있는 보석이 되었고 여태까지도 쓰이고 있습니다.

 

3. 알렉산드라이트의 신비한 효과.

위에 알렉산드라이트의 어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알렉산드라이트는 낮에는 녹색, 밤에 인공조명 아래서는 적색을 띕니다. 이 이유는 알렉산드라이트에는 루비에 색을 결정하는 크롬 이란 원소가 소량 함유되있기

때문입니다. 이 크롬은 신기하게도 루비에 있는 크롬과는 달리 크리소베릴 안에 있으면 선택적으로 빛을 흡수하게되는데 평소 자연광 아래서는 보통 녹색을 띄고 있다가 인공광 아래서는 자신의 본색인 적색을 띄게됩니다. 또한 알렉산드라이트 중에서 철이 있으면 캐츠아이 같이 알렉산드라이트 캐츠아이가 됩니다.

- 어쨌든 이런 신비한 효과는 크리소베릴과는 별개인 크롬이란 것. -

 

4. 알렉산드라이트의 결정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창이 닫힙니다

위에서 세번째에 있는 사방정계.

6. 알렉산드라이트의 표면구조.

알렉산드라이트의 원석은 대부분 수직면에 조선이 발달합니다.

쌍정결정은 가짜 육방정벽을 가지죠. 가짜 육방 쌍정결정을 흔히 트릴링(Trillings)이라고 합니다.

 

7. 알렉산드라이트의 벽개.

벽개란 한 방향 이상으로 쪼개지는 것을 말합니다. 완전 벽개는 쉽게 쪼개지고 우수는 조금 쉽게 쪼개지고 양호는 조금 어렵게 쪼개지며 불량은 어렵게 쪼개지는 것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 원석의 벽개는 양호하죠. 그리고 알렉산드라이트는 수평, 수직, 대칭 방향, 즉 세 방향으로 쪼개집니다. 하지만 양호하기 때문에 연마하기 쉽습니다.

 

8. 알렉산드라이트의 투명도.

알렉산드라이트는 크리소베릴 중에서 가장 투명한 변종입니다.

보통 굴절률이 아주 높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빽빽한 글자의 신문까지 읽을 정도로 투명도가 높습니다.

그 외 기타 패싯티드로 가공한 크리소베릴도 투명하기는 하지만 알렉산드라이트가 가장 투명도가 높습니다.

크리소베릴 중에서 말이죠.

 

9. 알렉산드라이트의 색.

아까 말했듯이 알렉산드라이트는 변색 효과가 강한데 크롬이 섞여있으므로 색은 적색이라고 보아야 됩니다.

하지만 알렉산드라이트 안에 크롬은 자연광의 초록색 광선만 반사하는 선택적 성질을 갖고 있기 대문에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10. 알렉산드라이트의 광택.

알렉산드라이트의 광택은 보통 유리광택~아금강광택을 띕니다.

유리광택은 유리에서 보는 듯한 광택이고 금강광택은 다이아몬드에 버금가는 광택으로 유리광택과 금강광택 사이를 아금강광택이라고 합니다.

11. 알렉산드라이트의 일반크기.

알렉산드라이트는 대부분 흔하지도 않고 어떻게든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작은 돌 밖에 산출되지 않습니다.

큰 알렉산드라이트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높게 평가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원석 밖에 산출되지 않는 반면에 대부분 알렉산드라이트나 합성 알렉산드라이트는 대부분 링보다 더 크게 가공됩니다.

12. 알렉산드라이트의 경도.

알렉산드라이트의 경도는 지구에서 3번째로 단단합니다.

경도란 서로 다른 10개의 광물을 택하여 서로 긁고 긁히는 정도를 1~10까지 나타낸 수치를 말합니다.(모스경도계.) 누프 경도계란 누프가 고안해낸 경도계로 다이아몬드침으로 누를 때 자국을 보고 꺾은선그래프로 나타내는 경도계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의 경도는 8.5로 합성알렉산드라이트는 9인 경우도 극소량 있습니다.

경도가 높을 수록 광택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도가 높은 것은 중요한 것이며 가공할 때도 잘 긁히지 않기 때문에 경도가 높은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래바람의 경도가 석영과 같은 7이기 때문에 8.5이면 긁히지 않아 좋죠. 알렉산드라이트가 희귀보석이나 보석수집가용 보석이 되지 않은 것도 이 경도와 광택, 인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 알렉산드라이트의 품질 : 1- 커팅.

알렉산드라이트의 품질 중  하나의 요소가 바로 커팅입니다.

어떻게 가공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스텝 컷으로 가공하지만 1등급은 바로 라운드 컷입니다.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으로 가공해야 투명한 보석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그러나 스텝컷(팔각형 스텝)으로 가공하는 이유는 중량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스텝컷으로 가공하는데 모서리가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이 팔각형 스텝컷으로 모서리를 오각형으로 만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팔각형 갖기 때문에 팔각 스텝컷으로 가공하는 것입니다.

경도가 강하지만 만약에 충격에 깨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만약에 대비해서 팔각형 스텝컷으로 가공하지만 1등급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2등급은 스텝컷, 3등급은 팔각형 스텝컷,

4등급은 캐보숀 컷 입니다.

 

2- 투명도.

알렉산드라이트는 위와 같이 투명한 고품질의 알렉산드라이트도 있지만 반투명하거나 아투명한 알렉산드라이트도 있는데 1등급은 투명, 2등급은 아투명, 3등급은 반투명 이고 나머지 투명도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3- 변색 효과.

알렉산드라이트는 자연광에서 녹색, 인공광에서 적색을 띄는데 이 때 자연광에서 약간 청색을 띈 녹색, 즉 에메랄드 색에 가까울 정도이고 인공광에서는 자색에 가까운 적색, 즉 루비색에 가까워야 품질이 높아지지만 이런 최고품질의 알렉산드라이트는 드물고 보통 녹색조에서 적색조로 변색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최고 품질의 알렉산드라이트.

여기서 설명하는 알렉산드라이트는 현재까지 큰 것 하나, 작은 것 하나 있는 매우 희소한 알렉산드라이트

같은 중량의 다이아몬드보다 더 높게 평가된다고 합니다.

바로 이 알렉산드라이트는 아주 희소한 알렉산드라이트로 청색을 띈 짙은 녹색에서 인공광에서는 자색을 띈 짙은 적색인 알렉산드라이트입니다. 21ct이라고 하는데 이런 큰 알렉산드라이트는 희소합니다.

이 변색효과도 최고이며 투명도는 완전투명하며 내포물이 없고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으로 가공하는 최고 품질의 알렉산드라이트라고 합니다. 이런 알렉산드라이트는 아주 희소하며 가격은 1ct 당 20,000$라고 합니다.

저도 알렉산드라이트의 가격은 저도 잘 모르지만 어디서 알아본 결과 1ct당 평균적으로 고품질은 5,000$라고 합니다.

                 ☆ 알렉산드라이트 모조석 구분하기 ☆

알렉산드라이트의 모조석은 대부분 플럭스 합성 알렉산드라이트와 쵸코라스키 합성 알렉산드라이트인데 용재용융법, 쵸코라스키법이 있습니다.

용재용융법 알렉산드라이트: 알루미나와 베릴륨휠 분말을 백금도가니 속에 넣은 후 산화시킨 후에 고열에 가열해서 만든 플럭스 알렉산드라이트 원석을 가공하는 방법입니다.

쵸코라스키 알렉산드라이트: 실리콘이 산소에 용융되는 방법을 이용하여 알루미나와 베릴륨휠 분말을 산화 시킨 후에 쵸코라스키 실리콘에 넣은 후 700℃에 달하는 고열에 가열 시킨 후에 쵸코라스키 알렉산드라이트 원석을 가공한 방법.

이 때 합성품의 문제는 합성품은 화학성분과 물리적성질, 광학적성질이 거의 유사하지만 합성품은 1시간~3일만에 만들어지고 광물은 수 천만년에 거쳐서 만들어진 천연석인데 문제는 이것이 똑같은 취급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합성품을 사용하는 것 까지는 좋지만 꼭 합성품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렉산드라이트는 천연석이 아주 좋은데 기껏해야 우랄지방이나 스리랑카, 잠바브웨 지방에 수소문하여 고품질 천연석 1~2개 구할 수 있을 뿐입니다.

 

※ 알렉산드라이트 Alexandrite ※

- 크리소베릴 알렉산드라이트 변종
- 햇빛 아래에서는 녹색, 인공조명 하에서는 밝은 적색
- 알렉산드라이트 묘안석은 매우 희귀하며
  충격에 약하고, 알칼리성 화학물질에도 약하며, 고온으로

      가열하면 변색 됨.
- 우랄지방,스리랑카,로디지아,미얀마,브라질

 

☆ 묘안석 [, cat's eye] ☆

 

고양이 눈같은 단백광()을 갖는 보석으로 황록색부터 청색까지 다양하다. 금록석에 속하는 것과 석영에 속하는 것으로 두 종류가 있는데, 금록석에 속하는 것이 1급 보석으로 가치가 높다. 일반적으로 묘안석은 스리랑카, 인도에서 많이 산출되는 동양묘안석 또는 진정()묘안석을 가리키는데 금록석에 속한다.

캣츠아이(cat’s eye) ·묘정석()이라고도 하며, 황록색에서 청색까지 여러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 반투명하다. 금록석()에 속하는 것과 섬유상 광물이 가정()을 이룬 석영()에 속하는 것의 두 종류가 있다. 금록석에 속하는 것 담녹색으로 반투명하고 변채()를 가지며, 방향에 따라 아름다운 청회색이 이동한다. 1급 보석으로, 스리랑카 ·인도에서 많이 산출된다. 동양묘안석 또는 진정묘안석()이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묘안석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것을 말한다.

석영에 속하는 것은 녹백색 ·회록색 ·회록황색을 띠며, 섬유상 광휘가 있고, 빛이 이동한다. 금록석에 속하는 것에 비해 훨씬 가치가 떨어지며, 이와 구별하기 위해서 묘안석석영()이라고도 한다. 스리랑카에서 많이 산출된다. 이 외에도 보는 방향에 따라 광채가 변하는 광물을 묘안석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것은 편의상의 호칭에 불과하다. 소라의 일종(Turbo petholatus)에는 석회질의 흰 바탕에 진한 녹색의 아름다운 빛이 나서 묘안석이라 하여 커프스 단추 등에 사용되는 것도 있다.

 

 

묘안석 Cat's Eye
- 크리소베릴(황금,금록석) 묘안석
- 내포물에 의해 은백색의 고양이 눈(묘안)효과가 나타남
- 스리랑카,브라질,중국 등에서 생산.

 

페리도트 (Peridot) ★

페리도트는 감람석이라 부르는데 감람석이라는 말의 어원은 감람나무에서 유래되었다. 감람나무는 아시아 열대지방의 산야에서 자라는 상록수로서 나무의 색이나 기름의 색이 황록색으로서 황록색의 색감을 가진 페리도트와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영어의 Peridot는 보석의 의미라는 뜻을 가진 아랍어의 Faridat가 진화되어 된 것이라 추측된다.

크리소라이트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크리스라는 말이 금을 의미하며 또한 녹색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페리도트는 녹색보석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페리도트는 이브닝 에메랄드라는 사랑스런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달빛에서는 에메랄드와 같은 녹색의 아름다움이 짙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가 있다. 페리도트는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해주고 모든 악마를 물리치는 힘이 있으며 금으로 세팅하여 착용하면 밤의 공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한다.
현재의 상징적 의미는 행복과 화합을 대표하는 보석이다. 페리도트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두려운 마음이 사라지고 평화와 기쁨 속에서 살 수 있다고 하였으며 십자군의 부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 8월 탄생석: 페리도트 Peridot ※

- 탄생석 의미: 부부의 행복, 친구와의 화합. 이브닝 에메랄드 또는 황금의 돌.
- 용암을 만드는 광물질의 하나로, 운석중에서도 발견됨.
- 약간 노란색을 띤 초록색이 최상의 페리도트.
- 강도가 낮으므로 취급시 주의가 요망됨.
- 초록, 황록색의 감람석.
- 주요생산지: 이집트, 미국, 멕시코,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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