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작업물을 만들고 나서 순수한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나타내기 위해 여러가지 도료를 사용하시더군요. 특히 텅오일을 많이들 쓰시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용도 비싸고 구하는것도 번거롭다면 식용유를 쓰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포도씨유, 올리브유, 호두기름등등 여러가지 식용기름이 있지만 저렴한걸로 따지자면 식용유(콩기름)가 저렴하나 다른 식용기름과는 별차이가 없는것으로 압니다. 물론 식용으로는 차이가 나겠지만요...
콩기름을 있는 그대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바르실때는 괜찮지만 시간이 흘러 가면서 콩기름안의 성분으로 인해서 표면이 끈적이기 때문이지요. 어떤 성분물질이라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이 성분으로 인해 끈적임이 생깁니다. 이것을 제거해야 하는데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하게도 불에 올려놓고 기름이 끓는점(200도)까지 끓이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기름은 끓어도 보이지 않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시면 기름이 타서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니 주의해서 끓여야 합니다. 충분히 식힌 후 바르시면 됩니다. 텅오일은 모르겠으나 식용유는 다른 도료들(락카,유성페인트, 오일스테인등등..)과 혼용 사용시에는 색깔의 변화가 있습니다. 탈색이 된것처럼 되기도 합니다. 시험해 보시고 혼용하십시오. 곧바로 나타나지 않고 약 한달정도 후에 나타납니다.
저렴하지만 비용대비 효과는 큰것 같습니다. 목공을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추가로 수공구의 나무 부분에 많이 쓰시면 좋을것입니다. 저는 망치자루, 나무집 대패, 끌 손잡이등등 심지어는 가죽에도 기름을 먹여서 사용합니다. 오래 사용하는것 같아서요...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