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ish]]Finishing Tips 3.---눌린 자국의 스티밍

작성자오즈의마법사|작성시간04.10.26|조회수1,612 목록 댓글 3

실제로는 마감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목재표면의 흠집을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마감에 관한 설명을 드리려면 이런 작업을 처음에 설명드려야 하지만, 이런 작업의 요령은 대개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이고해서 목공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만 Finishing tips에 몇가지 올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샌딩 전에 목재 표면을 잘 들여다보면 여러가지 흠집이 보입니다.
흠집 중에는 목재자체가 가지고 있던 작은 갈라진 틈이나 옹이 자국같은 자연적인 것들도 있지만, 목재를 가공하는 작업중에 생긴 흠집도 있습니다.
저도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한두 군데 정도는 이런 흠집이 생기더군요.

 

이런 흠집은 대개 두 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영어로는 Dents 와, Gouges 라고 나누게 되는데, 우리 말로는 눌린 자국과 파인 자국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눌린 자국(Dents)은 목재의 세포가 짜부러진 상태가 된 것이지만, 파인 자국(Gouges)은 목재조직 자체가 손실된 것입니다 (아래 그림 참고).

 

파인 자국은 옹이나 갈라진 틈을 해결하는 방법처럼 충전제 (메꿈, wood filler) 를 사용하거나 샌딩을 깊이하면 되지만, 눌린 자국은 증기 다림질 (Steaming) 로 대부분 해결이 쉽게 됩니다.

눌린 자국에 증류수를 조금 부은후 면헝겊같은 것을 덮은후 높은 온도로 셋팅한 다리미 끝으로 10-15초 정도 눌러줍니다.  다시 젖은 천으로 덮은후 충분히 다리미를 대어줍니다.  이런 식으로 몇 차례하면 대개의 경우는 원래의 모양을 회복합니다. 새로 생긴 눌린 자국일수록 회복이 잘 되구요.


저는 넓은 자국은 천을 대고 스팀다리미로 다려보기도 하는데, 이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목재의 마지막 샌딩전에 우선 이런 눌린 자국에 대한 Steaming을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aming을 하지않고 샌딩만으로 이런 눌린 자국을 처리하면 마감 후에 표시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마감작업중에 스폰징을 하거나 수성도료를 사용하면 샌딩만으로 매끈하게 되었던 이런 자국들이 표면위로 튀어오르거든요.

 

또 Steaming만으로 해결이 되지않는 것은 다른 흠집에 대한 메꿈이나 샌딩작업을 하면서 같이 처리하면 되니까 작업의 순서도 한결 간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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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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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손오공 | 작성시간 04.10.06 그림을 곁들인 명쾌한 설명들,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충분한 양의 글들이 모이면 정리하여 책으로 만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 작성자오즈의마법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4.10.06 제 나름대로는 몇 가지 책에서 가장 중요한 그림이나 설명을 정리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손오공님이 하신 작업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실감이 납니다. 다른 분들이 틀린 점이나 더 좋은 방법들을 자주 지적하고 보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작성자코디아 | 작성시간 04.10.07 하다(클램프)에 눌린 자국에 손가락으로 물만 살짝 발라 놨더니 다음날 원상 복구했네요. 제법 깊이 들어가 있었는데..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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