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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한국 전통의 콩요리

작성자空山 내려놓음 마음학교장|작성시간26.06.19|조회수12 목록 댓글 0

미국 거대 식품 기업이 한국에서만 쫓겨난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 지금 해외에선 이게 없어서 못 먹는다고요. 전 세계가 줄 서는 식품 기업이 한국에서만 버티지 못하고 짐을 싸자 난리가 났습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전 세계를 휩쓴 그 식품의 정체는 바로 콩고기 콩과 버섯으로 돼지고기 맛 닭고기 맛 심지어 소고기 맛까지 진짜 고기처럼 만들어 냅니다. 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입소문에 미국에서 거대한 시장이 열렸습니다. 대표 주자 비욘드미트는 한때 시가 총액 14조 원을 찍으며 미래 식량의 상징으로 떠올랐습니다. 글로벌 대체육 기업들은 먹는 걸 사랑하는 한국이야말로 최고의 시장이라 확신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한국에서만 콩고기가 팔리지 않는 겁니다. 기업들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대체 왜 한국에서만 안 먹히는 거지? 바로 그 그때 한국 식탁을 자세히 들여다본 외국 기업들이 그 자리에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한국에는 이미 콩 요리의 끝판왕이 수천 년째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바로 두부였습니다.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두부조림 두부전 마파두부 전부 두부 김치 초당 순두부의 연두부까지 해외가 두부를 기껏해야 물을 빼고 굽거나 튀기는 동안 한국은 부치고 데치고 찌고 끓이며 수십 가지로 요리해 왔습니다. 게다가 한국은 콩을 발효시켜 간장과 된장 쌈장과 고추장까지 빚어낸 콩 발효에 종주국이었습니다. 나물 수십 가지의 쌈 채소 참기름만 더하면 고기 없이도 밥상이 가득 찼습니다. 결정탄은 따로 있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먹던 짜파게티 속 그 동그란 고기 냉동 만두와 떡갈비 속 고기 같은 알갱이까지 그 정체가 바로 콩으로 만든 대두 담배 콩고기였습니다. 놀랍게도 한국인은 굳이 비싼 콩고기를 사지 않아도 이미 자연스럽게 콩고기를 즐기고 있었던 겁니다. 비싸고 맛도 떨어지는 콩고기가 비짓고 들어올 틈이 없었던 거죠. 한때 14조 원을 넘보던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글로벌 수요가 식으면서 한 당 1달러도 안 되는 수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높은 가격과 식감의 벽에 세계가 휘청이는 사이 한국은 수천 년 콩 내공으로 그 열풍을 무덤덤하게 넘겼습니다. 전 세계가 이제야 따라 만들기 시작한 콩 요리를 수천 수천 년째 밥상에 올려온 한국인의 저력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국 거대 식품 기업이 한국에서만 쫓겨난다는 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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