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확장도 오랫동안 막혀 있었습니다. 24시간 돌아가야 하는 국제 허브로서는 큰 약점이었죠. 결국 델타항공은 2020년 그 거점을 인천공항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인천은 24시간 운영이 되는 데다 하나의 공항에서 환승이 끝나. 두 곳으로 나뉜 도쿄보다 효율적이었거든요. 게다가 얼굴 인식만으로 통과하는 스마트패스 노트북을 꺼내지 않아도 되는 첨단 보안 검색까지 갖춰 절차가 빠르기로 손꼽힙니다. 그렇게 인천은 델타 항공이 미국 바깥에 둔 핵심 거점이 됐어요. 인천에서 바로 연결되는 미국 도시만 13곳으로 경쟁사보다 많습니다. 심지어 도쿄의 직항이 없는 도시가 많다 보니 일본 여행객이 오히려 인천을 거쳐가는 경우까지 늘고 있어요. 환승 정류장이라던 인천이 이제 아시아 하늘길의 중심으로 올라선 겁니다. 70년 가까이 아시아 하늘길의 중심은 일본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한 거대 항공사가 그 오랜 거점을 한국으로 옮겨버렸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끝까지 한번 보세요. 오랫동안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하늘길의 중심은 일본 도쿄의 나리타 공항이었습니다.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 항공도 수십 년간 이곳을 거점으로 삼았죠. 그런데 나리타에는 풀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어요. 소음 문제로 밤에는 비행기를 띄울 수 없었고 부지 문제로 공항 확장도 오랫동안 막혀 있었습니다. 24시간 돌아가야 하는 국제 허브로서는 큰 약점이었죠. 결국 델타 항공은 2020년 그 거점을 인천공항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인천은 24시간 운영이 되는 데다 하나의 공항에서 환승이 끝나. 두 곳으로 나뉜 도쿄보다 효율적이었거든요. 게다가 얼굴 인식만으로 통과하는 스마트 패스 노트북을 꺼내지 않아도 되는 첨단 보안 검색까지 갖춰 절차가 빠르게 손꼽혀 입니다. 그렇게 인천은 델타 항공이 미국 바깥에 둔 핵심 거점이 됐어요. 인천에서 바로 연결되는 미국 도시만 13곳으로 경쟁사보다 많습니다. 심지어 도쿄에 직항이 없는 도시가 많다 보니 일본 여행객이 오히려 인천을 거쳐가는 경우까지 늘고 있어요. 환승 정류장이라던 인천이 이제 아시아 하늘길의 중심으로 올라선 겁니다. 70년 가까이 아시아 하늘길의 중심은 일본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한 거대 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