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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문학 2학년13반

2학기 기말수행평가 3차-친일

작성자21314김혜진|작성시간13.11.09|조회수18 목록 댓글 0
<지원병에게> - 모 윤숙

눈부신 산모퉁이
밝은 숲속
힘찬 기운 떠오는 하늘 밑으로
가을 떨기를 헤치며 들어갔노라

기슭을 후리고 지나가는 억센 발자국
몸과 몸의 뜨거운 움직임들
칼빛은 태양아래 번개를 아로삭여
힘과 열의 동산 안에 내 맘은 뛰놉니다

눈은 하늘을 쏘고 그 가슴은 탄환을 물리처
대동양의 큰 이상 두 팔안에 꽉 품고
달리여 큰숨 뿜는 정의의 용사
그대들은 이땅의 광명입니다

대화혼(大和魂) 억센 앞날 영겁으로 빛내일
그대들 이 나라의 앞잽이 길손
피와 살 아낌없이 내여바칠
반도의 남아
희망의 화관입니다

가난한 이 몸이 무엇을 바치리까
황홀한 창검이나 금은의 장식도
그대 앞에 디림없이 그저 지냅니다
오로지 끓는 피 한 목음을 축여 보태옵니다

지난날 이 눈가에 기뜨렸던 어둠을
내 오늘 그대들의 우렁찬 외침 앞에
다―맑게 씻고 새 계절 뵈옵니다.
다―맑게 씻고 새 노래 부릅니다.


느낀점 : 의외로 친일문학이 많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였으며, 처음에는 저항적인 자세를 하던 문학인들이 친일로 돌아섰다는 것이 많았다. 그만큼 일본의 억압이 강했고 결국 견디지못했다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지만 반대로 친일파로 돌아서지않고 꿋꿋하게 견뎌낸 분도 있다는 것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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