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병에게> - 모 윤숙
눈부신 산모퉁이
밝은 숲속
힘찬 기운 떠오는 하늘 밑으로
가을 떨기를 헤치며 들어갔노라
기슭을 후리고 지나가는 억센 발자국
몸과 몸의 뜨거운 움직임들
칼빛은 태양아래 번개를 아로삭여
힘과 열의 동산 안에 내 맘은 뛰놉니다
눈은 하늘을 쏘고 그 가슴은 탄환을 물리처
대동양의 큰 이상 두 팔안에 꽉 품고
달리여 큰숨 뿜는 정의의 용사
그대들은 이땅의 광명입니다
대화혼(大和魂) 억센 앞날 영겁으로 빛내일
그대들 이 나라의 앞잽이 길손
피와 살 아낌없이 내여바칠
반도의 남아
희망의 화관입니다
가난한 이 몸이 무엇을 바치리까
황홀한 창검이나 금은의 장식도
그대 앞에 디림없이 그저 지냅니다
오로지 끓는 피 한 목음을 축여 보태옵니다
지난날 이 눈가에 기뜨렸던 어둠을
내 오늘 그대들의 우렁찬 외침 앞에
다―맑게 씻고 새 계절 뵈옵니다.
다―맑게 씻고 새 노래 부릅니다.
느낀점 : 의외로 친일문학이 많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였으며, 처음에는 저항적인 자세를 하던 문학인들이 친일로 돌아섰다는 것이 많았다. 그만큼 일본의 억압이 강했고 결국 견디지못했다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지만 반대로 친일파로 돌아서지않고 꿋꿋하게 견뎌낸 분도 있다는 것이 존경스럽다.
눈부신 산모퉁이
밝은 숲속
힘찬 기운 떠오는 하늘 밑으로
가을 떨기를 헤치며 들어갔노라
기슭을 후리고 지나가는 억센 발자국
몸과 몸의 뜨거운 움직임들
칼빛은 태양아래 번개를 아로삭여
힘과 열의 동산 안에 내 맘은 뛰놉니다
눈은 하늘을 쏘고 그 가슴은 탄환을 물리처
대동양의 큰 이상 두 팔안에 꽉 품고
달리여 큰숨 뿜는 정의의 용사
그대들은 이땅의 광명입니다
대화혼(大和魂) 억센 앞날 영겁으로 빛내일
그대들 이 나라의 앞잽이 길손
피와 살 아낌없이 내여바칠
반도의 남아
희망의 화관입니다
가난한 이 몸이 무엇을 바치리까
황홀한 창검이나 금은의 장식도
그대 앞에 디림없이 그저 지냅니다
오로지 끓는 피 한 목음을 축여 보태옵니다
지난날 이 눈가에 기뜨렸던 어둠을
내 오늘 그대들의 우렁찬 외침 앞에
다―맑게 씻고 새 계절 뵈옵니다.
다―맑게 씻고 새 노래 부릅니다.
느낀점 : 의외로 친일문학이 많다는 점에서 충격적이였으며, 처음에는 저항적인 자세를 하던 문학인들이 친일로 돌아섰다는 것이 많았다. 그만큼 일본의 억압이 강했고 결국 견디지못했다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지만 반대로 친일파로 돌아서지않고 꿋꿋하게 견뎌낸 분도 있다는 것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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