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친구들의 얼굴에 대한 관심으로 활동이 확장되었습니다.
OHP 필름지를 활용해 친구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하며 따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의 얼굴을 그리며 무척 즐거워했답니다. "내가 이렇게 못생겼어?"하며 더 예쁘게 그려달라는 친구도 있었답니다.
푸르른 숲에서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가득찬 모습이였습니다.
숲길을 걸으며 눈에 띄는 곤충들을 발견할 때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유심히 관찰하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벌레 아파트가 저기 있어요! 같이 가봐요!" 라고 이야기해서
'벌레 아파트'가 무엇인지 궁금해 물어보았더니, "가보면 알아요!"하며 안내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데려간 곳은 한쪽이 파여 속이 보이는 나무였습니다.
아이들은 "여기가 벌레 아파트예요.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곤충들이 이 길로 나무 위로 올라가요."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말한 길을 따라 실제로 개미가 오르내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숲에 올 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한듯합니다.
곤충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중, 멀리서 들려오는 물소리에 시선을 돌려보니 바닥분수가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가볼까?"라는 말에
아이들은 신이 나서 달려갔습니다. 다른 원 친구들은 분수에서 떨어져 구경하는데 우리 열매반 아이들은 점점 가까이 다가가 신나게 폴짝폴짝
뛰고,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즐거워했습니다. "조금 더 더워지면 우리 분수안에 들어가보자."라고 이야기하자 빨리 더워지면 좋겠다. 고 합니다.
숲에서 꺾어온 야생화로 꽃꽂이를 했습니다.
복도에 장식해 놓았답니다.
하늘마당 텃밭에서 자란 방울 토마토를 수확해서 먹었답니다.